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는 나만의 감각과 취향이 깃든 공간을 제안하는 전시 <COLLECTIBLES: 공간미학>을 개최합니다.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COLLECTIBLES: 공간에 취향을 담다>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새로운 갤러리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돌아왔습니다.
개인의 개성과 취향이 존중받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미술품과 오브제, 빈티지 가구, 굿즈 등은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전시는 트렌드를 좇는 수집이 아니라,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사물과 예술적 경험을 통해 진정한 나의 취향을 발견하는 여정으로 기획되었습니다.
‘COLLECTIBLES’라는 단어는 단순히 무언가를 모은다는 의미를 넘어, 오랜 시간 축적된 가치와 이야기를 품은 물건들을 가리킵니다. 갤러리와 빈티지 가구샵이 선별한 작품과 오브제들은 시장 가치 이상의 ‘취향의 언어’를 전합니다. 이들은 새로운 문화를 제안하는 플랫폼이자, 창작자·전문가·수집가가 서로의 미적 감각을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네 곳의 갤러리와 빈티지 가구샵이 함께 참여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식의 원화 작품과 아트 프린트, 가구와 포스터 등 수집가능한 미술품 200여 점을 선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참여 작가 20명의 작품은 현실과 가상, 관계와 소통, 믿음과 불안 등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정과 풍경을 다층적으로 비춥니다.
연말이 가까워지는 11월은 한 해의 시간을 되새기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기이자, 스스로의 취향을 찾아 나설 수 있는 가장 감각적인 시간입니다. <COLLECTIBLES: 공간미학>을 통해 자신을 닮은 사물과 예술을 만나고, 그로부터 시작되는 작고 사적인 기쁨이 일상의 공간으로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취향이 머무는 그 자리가, 곧 나만의 미학이 되는 순간을 이 전시에서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갤러리] 갤러리 휴(h-u-e), 아트사이드, 옵스큐라, 플레이리스트
[아트샵] 르파피에르샵
[빈티지가구] fla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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