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의 순수성은 포도밭의 구획, 빈티지에 따라 독자적인 개성과
특징을 돋보이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프랑스 디종Dijon에서 남쪽으로 향하면 포도밭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이곳의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이 바로 부르고뉴Bourgogne 와인입니다. 오랜 시간 해양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부르고뉴의 석회질 토양은 우아한 부르고뉴 와인이 만들어지는 데 최적의 조건이 되어 주었습니다. 1세기 로마인들로부터 시작되어 루이 14세에게까지 사랑받았던 부르고뉴 와인은 매끄러우면서도 우아한 향미로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까다로운 부르고뉴 와인을 만들어내는 테루아부르고뉴 지방을 대표하는 품종은 피노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입니다. 두 품종은 부르고뉴 와인만의 독자적인 아로마를 구현해내며 꽃향, 과일향 또는 다양한 향신료의 향을 연상케 합니다. 부르고뉴 와인은 단일 품종으로 만드는데 레드 와인은 대부분 피노누아 100%, 화이트 와인은 샤르도네 100%입니다. 부르고뉴 와인이 더 특별한 건 단일 품종임에도 마을이나 밭에 따라 각기 다른 맛과 향을 낸다는 점입니다. 같은 부르고뉴 지역 내에 서도 조금씩 다른 테루아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와인이 탄생합니다.
지역마다 다른 테루아로 다채로운 와인이 탄생합니다.
기후가 서늘하고 토양에 석회석이 많아 산도가 높고 가벼우며 단맛이 없는 드라이한 와인이 주를 이룹니다.
코뜨 드 뉘 Côte de Nuits피노 누아 와인을 90%가량 생산하며, 고가로 유명한 로 마네 꽁띠Romane´ e-Conti의 산지도 이곳입니다.
꼬뜨 드 본 Côte de Beaune복합적인 풍미로 유명하며 세계 최고 샤르도네 와인을 생산하는 그랑크뤼 몽라셰 포도밭이 많습니다.
꼬뜨 샬로네즈 Côte Chalonnaise과수원과 포도밭이 모인 곳으로, 피노 누아 와인은 구조감이 탄탄하고 샤르도네 와인은 질감이 부드럽습니다.
마꼬네 Mâconnais떠오르는 샤르도네 산지로, 이곳의 샤르도네 와인에서는 핵과류나 열대 과일 향이 납니다.
버건디&은 부르고뉴 와인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부르고뉴 와인 숍입니다. 부담 없는 데일리 와인부터 아르망 루소, 뒤작, 조르주 루미에 등 희귀한 부티크 와인까지 깊이 있는 와인 리스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매장에는 전문 소믈리에가 상주해 수천 가지의 도멘과 와인, 그리고 포도밭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버건디&에서 다양한 부르고뉴 와인과 격이 다른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