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NING DAY DIAMONDS
일상 속 주얼리에 깊이 새겨진 노스탤지어의 강렬한 잔상.
앤티크 주얼리의 세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이너 제시카 맥코맥의 세계를 들여다보다.
editor Kim Songyi
매일 착용하는 주얼리일수록 선택 기준은 더욱 까다로워진다. 어떤 스타일에나 부담 없이 어울리는 균형감, 오래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절제된 디자인, 그 안에 숨은 위트 있는 디테일까지. 2008년 런던에서 탄생한 주얼리 브랜드의 수장이자 디자이너 제시카 맥코맥의 안목은 이런 까다로운 기준을 거뜬히 충족시킨다. 그녀는 주얼리를 ‘매우 사적인 것’으로 정의한다.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에서 착용하는 ‘데이 다이아몬드’를 자신의 아름다움과 태도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확장한 것. 그녀의 작업이 단순히 현대적 감각에서만 출발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흥미롭다. 어린 시절 경매사인 아버지와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앤티크의 고풍스러움에 매료되었고, 이후 런던으로 넘어가 경매 회사의 주얼리 부서에서 근무하며 까르띠에, 르네 라리크, 러시아 황실 보석 등 수많은 역사적 작품을 접하며 고유의 미감을 단단히 구축했다. 그녀가 꼽는 주된 영감의 원천은 작은 디테일에도 장인 정신이 깃든 영국 조지 시대와 주얼리를 일종의 감정 매개체로 여긴 초기 빅토리아 시대다. 수작업 특유의 질감을 살린 전통 기법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Gypset’,
‘Button Back’, ‘Tempest’, ‘Ball n Chain’ 컬렉션은 곧 서울에서 열릴 트렁크 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중 ‘Ball n Chain’ 컬렉션은 런던 슬랭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평생의 반려자’라는 뜻이 담겨 있다. 체인이 나란히 엮여 있는 모습에서 그 로맨틱한 의미가 더욱 직관적으로 드러난다.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서사를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제시카 맥 코맥이 말하는 주얼리의 진짜 의미일 것이다.
JESSICA McCORMACK POP-UP STORE
IN BOONTHESHOP CHEONGDAM
일시 5월 26일(화)~6월 26일(금) 장소 분더샵 청담 S관 1층
VIP TRUNK SHOW
강남점 | 하우스오브신세계 PSR 5월 20일(수)~23일(토)
분더샵 청담 | S관 3층 PSR 5월 27일(수)~29일(금)
*트렁크 쇼 예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VIP NEWS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JESSICA McCORMACK
오벌 웨이브 다이아몬드 링
멀티 셰이프 다이아몬드 후프 이어링
주얼리 디자이너
JESSICA McCORMACK
Q 평소 패션 스타일은 어떤가요? 아이코닉한 아이템이 있나요?
A 평소 스타일은 정말 캐주얼해요. 보통 심플한 티셔츠에 제일 좋아하는 데님 청바지를 자주 입어요.
Q 취미는 무엇인가요?
A 독서에 빠져 있어요. 지하철 출퇴근길이든, 일찍 잠자리에 드는 날이든 항상 책을 들고 다녀요. 요즘은 샬롯 맥커너히의 〈Wild Dark Shore〉를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Q 특별한 날에 뿌리는 나만의 향수가 있다면?
A 크리드(Creed) 향수를 좋아해요. 특히 시트러스 우디 향의 실버 마운틴 워터는 상쾌한 향이 매력적이라 특별한 날에 꼭 뿌립니다.
Q 제시카 맥코맥에서 애정하는 주얼리는 무엇인가요?
A ‘Ball n Chain’ 네크리스, ‘Gypset’ 이어링, ‘Tapestry’ 브레이슬릿 없이는 절대 외출하지 않아요. 믹스 매치, 레이어링이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스타일링할 때 빼놓을 수 없죠.
Q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는?
A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의 열렬한 팬이에요. 실제로 결혼식에서 그의 노래에 맞춰 입장했을 정도예요.
Q 좋아하는 공간이 있나요?
A 앤티크 기반의 디자인만큼 빈티지 감성을 좋아해요. 런던의 워츠키(Wartski) 앤티크 숍을 자주 찾는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그야말로 보물 창고 같은 곳이죠.
JESSICA McCORMACK
다이아몬드 버튼 백 링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