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생활의 발견, 강남점 생활관 리뉴얼 오픈
공간이 바뀌면 삶이 달라진다.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 강남점 생활관은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LUXURY HERITAGE
손끝의 예술, 에르메스 메종
에르메스 메종은 ‘라 따블 에르메스(La Table Herm`es)’를 통해 테이블 웨어를 하나의 독립된 메티에로 발전시켜왔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프랑스 리모주 포슬린을 기반으로 테이블웨어 컬렉션을 전개했다.
새롭게 연출한 공간에서 에르메스는 또 한 번의 여정을 시작한다. 마구의 브레이딩을 모티브로 장인 정신과
승마 전통을 기리는 ‘트레사주 에케 스트레스(Tressages E´questres)’ 컬렉션과 타케마사 료의 감성이 깃든
‘카오루미(Kaorumi)’ 컬렉션을 소개한다.
A LEGACY IN SILVER
프렌치 실버웨어의 전통, 크리스토플
크리스토플(Christofle)은 1830년대 파리에서 시작한 은기 공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럭셔리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강남점 매장에서는 플랫웨어·바웨어·데코를 한곳에서 선보인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인정받는 시그너처 라인인 무드, 알비·말메종 등의 테이블웨어 시리즈와
홈 데코 오브제를 만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SHAPE DEFINES TASTE
와인의 본질을 전하는 리델
리델(Riedel)은 와인을 마시는 방식보다 느끼는 방식을 바꿔놓은 브랜드다. “한 잔의 형태가 향과 맛을 결정짓는다”는 발상에서 출발해, 와인 잔을 단순한 식기에서 생활 속 오브제로 끌어올렸다.
1958년 클라우스 리델은 포도 품종마다 볼의 곡선과 림의 각도를 달리해야 한다는 ‘품종별 와인 잔’ 이론을 발표하며 세계 와인 문화의 기준을 바꿨다. 리델의 ‘소믈리에’ 컬렉션은 수공으로 제작되는 최고급 라인으로,
각 품종의 향과 질감을 극대화하게 설계되었으며, ‘퍼포먼스’와 ‘와인윙스’는 공기 흐름과 표면 구조를 조정해 아로마를 확산시키는 최신 시리즈다.
MADE OF STILLNESS
유기적 아름다움, 체코티 콜레지오니
목재가 지닌 따뜻함과 곡선의 유려함이 살아 있는 이탤리언 리빙의 세계, 그 중심에는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체코티 콜레지오니(Ceccotti Collezioni)가 있다. 이 브랜드는 전통 목공예의 정교함에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더해, 단순한 가구가 아닌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오브제를 만든다. 정밀하게 가공된 원목과 세심한 마감은 시간이 지나도 형태와 질감을 잃지 않으며, 각각의 제품은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다.
A STORY ETCHED IN PORCELAIN
청백의 우아함, 로얄코펜하겐
2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북유럽 도예의 전통과 품격을 이어온 로얄코펜하겐(Royal Copenhagen).
고온 소성으로 완성되는 섬세한 백자와 장인의 손으로 7백 회 이상 붓질해 완성하는 블루 플루티드 패턴은 브랜드의 상징이자 ‘덴마크의 미학’으로 불린다. 특히 ‘완두콩과 공주’ 시리즈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컬렉션이다. 예민한 감수성과 세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이 작품들은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조형미를 결합한 로얄코펜하겐의 정수를 보여준다.
A SYMPHONY IN CRYSTAL
왕실의 크리스털, 바카라
프랑스의 크리스털 하우스 바카라(Baccarat)는 1764년부터 이어온 장인 정신과 현대적 디자인을 응축시켜 절제된 빛의 미학을 보여준다. 글라스, 홈데코 오브제, 바웨어, 조명 등 제품별 정교한 커팅으로 한층강조되는 투명함, 바카라 브랜드의 상징적 레드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어 어디에서든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강남점 바카라 매장에서는 기프트 수요를 고려해 가격대별 제안과 시즌 하이라이트를 선별해 보여준다.
아이템의 쓰임을 잘 표현한 세팅 또한 포인트. 빛과 유리의 언어로 정의하는 조용한 럭셔리를 강남점 바카라 매장에서 경험해보자.
WHAT REMAINS THROUGH TIME
도쿄라는 삶의 방식 타임 앤 스타일
시간과 정제의 미학을 담은 타임 앤 스타일(Time&Style)은 일본의 전통 목공 기술을 현대 리빙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다.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공방에서 목재 구입부터 건조, 가공, 마감까지 전 과정을 장인의 손으로 완성하며, 재료의 질감과 생명력을 그대로 살린다. 일본 특유의 절제미와 서구적 미니멀리즘이 조화를 이루며, 형태보다
본질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공간에 고요한 품격을 더한다. 도쿄, 밀라노, 암스테르담 그리고 서울 등 세계 각지의 쇼룸을 통해 그들은 오늘도 ‘시간이 쌓이는 삶의 아름다움’을 제안한다.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 및 디자이너, 예컨대 쿠마 켄고, 페터 춤토르 등과 협업해 가구를 공간 전체의 조형 언어로 확장해왔다. 컬렉션은 의자·소파·테이블 캐비닛·조명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각 제품군은 ‘우드노트(Woodnote)’, ‘베스티지(Vestige)’ 등 신작 라인까지 다채롭게 전개된다. 호텔·리조트·레스토랑 등 건축 프로젝트용 맞춤 제작 영역도 활발하다.
BUILT ON BALANCE AND BEAUTY
공간을 작품처럼, 몰테니&씨
몰테니&씨(Molteni&C)는 1934년 이탈리아 브리안차 지역에서 시작된 리빙 브랜드로, 90년 가까이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다. 소파, 주방, 시스템 가구 등 다양한 컬렉션을 통해 공간
전체를 설계하듯 제안하며, 각 제품에는 정교한 장인 정신과 섬세한 구조적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몰테니& 씨의 핵심은 정제된 미니멀리즘으로,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절제된 형태에서 소재의 질감과 마감의 완성도가 돋보인다.
FROM OVEN TO TABLE
오븐 투 테이블의 시초, 필리빗
필리빗(Pillivuyt)을 떠올리면 바로 연상되는 순백의 도자기. 그 이미지에 담긴 것은 단순한 식기가 아니라
200년 넘게 이어진 프랑스의 장인 정신이다. 필리빗은 베리와 리모주의 흙을 배합해 만든 반죽으로 강도와
내열성을 극대화하며 프렌치 도자기의 정수를 구현해왔다. 모든 공정이 프랑스 현지에서 이루어지며, 자체 개발한 ‘필레미움’과 ‘필리플레임’소재는 냉동고에서 꺼내 곧장 250℃ 오븐에 넣어도 견디는 내열성을 자랑한다.
MADE BY MASTER ARTISANS
퀸 빅토리아 패턴의 탄생, 헤런드
1826년 헝가리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헤런드(Herend)는 200여 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손으로 빚고, 붓으로 그리는 도자기’라는 정체성을 지켜온 유럽 최고의 도자기 하우스다.
실제로 모든 공정이 장인의 수작업을 거쳐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에서 빅토리아 여왕이 주문한 ‘퀸 빅토리아’ 서비스는 현재까지 대표 패턴으로 남아 있으며, ‘로스차일드 버드’, ‘아포니(차이니즈 부케)’ 등 각 패턴에는 귀족 가문의 일화와 전통이 깃들어 있다. 헤런드는 일찍이 정제된 수공예의 미학을 추구해왔고 견고한 장인 정신은 세계 각국의 왕실과 수집가들, 그리고 현대 대중의 안목을 사로 잡는 요인이다. 강남점 생활관의 헤런드 매장에서 헤런드의 견고한 역사와 장인 정신이 현대 라이프스타일과 조화하는 양상을 확인해보자.
ART OF GIFTING
선물하는 일상, 피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생활관이 정돈된 동선과 차분한 소재감으로 새롭게 거듭난 가운데, 신세계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 피숀(PISHON)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일반 라이프 스타일 편집 매장 콘셉트에서 탈피,
기프트 숍 콘셉트로 전환해 본격적인 선물 큐레이션을 제안한다.
특히 성수동의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가 숍인숍으로 입점해 그간 피숀에서 선보였던 오브제·문구·테이블웨어의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가격대별 추천, 포장·카드 옵션, 시즌 기프트 리스트를 다양하게 갖추었으며, 일상적인 기프트부터 셀프 기프팅까지 선물을 주고받는 다양한 케이스와 취향을 만족시키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ETERNAL GLOW
빛을 빚는 기술 생루이
에르메스 그룹의 크리스털 브랜드인 생루이(Saint-Louis)는 430년 이상의 유산을 자랑한다.
장인 정신을 계승한 전문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 핸드메이드 크리스털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강남점 생활관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생루이 매장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한 감도 있는 인테리어로 세련된 공간을 구현했으며, 확대된 라이팅 컬렉션을 통해 더욱 다양한 품목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커팅·투명도·컬러 공예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이 되는 테이블·조명·데코를 맥락
별로 큐레이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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