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ITAGE REBORN
새로운 역사의 시작
SHINSEGAE THE HERITAGE
NEW CHAPTER BEGINS
대한민국 최초의 백화점, 신세계 본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납니다.
문화재 가치를 유지하고 복원하는 방식으로 계승한 유서 깊은 공간 '더 헤리티지'의 오픈과 함께 본관은
'더 리저브'로, 신관은 '디 에스테이트'로 재단장해 새롭게 시작합니다.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를 단 하나의 기준으로 삼아 끊임없는 도전의 역사를 기록할 신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나보세요
writerPark Min칼럼리스트 editorJung Soonyoung
SHINSEGEA THE HERITAGE
신세계 본점의 새 역사, 새 시대
신세계 타운, 서울의 중심부를 바꾸다
1930년,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초로 ‘백화점’이라는 신문물新文物의 문을 열었다. 약 1백 년이 흐른 올해, 근대 유통의 효시가 된 명동에 신세계가 새로운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준비를 마쳤다. 기존 본점의 본관·신관을 리뉴얼하고,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복원해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의 ‘새로운 얼굴’이 될, 거대한 문화·예술·리테일 복합 타운이 탄생하는 것이다. ‘본점 타운’을 이루는 3개 건물 모두 새 이름을 얻었다.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신관’은 ‘디 에스테이트The Estate’, 근대 건축상을 복원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더 헤리티지 The Heritage’, 1백 년 역사를 간직한 본관은 ‘더 리저브The Reserve’로 불리게 됐다.
문화재, 복합 공간으로 깨어나다
신세계 본점의 새로운 식구가 된 ‘더 헤리티지’의 전신은 한국 최초의 민간 금융 기관으로 1935년 준공되어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될 만큼 근대건축사의 기념비적 건물로 평가받는다. 당대 신고전주의 영향을 받아 거대하면서도 안정적이고, 내부는 절제된 화려함을 추구하는 건축양식이 특징이다. 신세계는 한국적 미 美의 역사와 가치를 존중하고 계승하는 뜻을 담아, 건물의 원형을 세세하고 아름답게 복원해 한국의 높은 문화 수준을 역사와 함께 집약한 독보적인 문화 및 쇼핑 공간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91년의 세월을 품고, 새로운 1백 년을 꿈꾸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더 헤리티지’에 들어서면 먼저 세계적인 패션 명가 샤넬의 플래그십 부티크를 만날 수
있다. 1, 2층에 자리한 이곳에선 의류, 핸드백, 슈즈, 아이웨어는 물론 파인 주얼리와 워치 공간을 확대해 다채로운
컬렉션을 소개한다. 4층 ‘더 헤리티지 뮤지엄’은 과거 문화와 예술을 교류하는 명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본점에
담긴 의의를 되새겨, 전통과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층 ‘하우스 오브 신세계 헤리티
지’에는 한국적 소재와 전통 생활양식을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장인·작가와 협업해 마련한 전시, 체험 공간 및
한국식 차와 다과를 경험할 수 있는 ‘디저트 살롱’이 자리한다.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소비를 넘어 유희하는 공
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더 헤리티지’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에너지를 발신할 준비를 마쳤다.
HOUSE OF SHINSEGAE HERITAGE 5F
귀한 것을 잇다 • Weaving Heritage
5층에 자리한 새로운 문화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 헤리티지’는 더 헤리티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공간이다. 이곳은 신세계의 뿌리 깊은 철학을 이어받아, 고객에게 이 시대 가장 귀하고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한국적 소재와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중심으로 전시를 개최하고, 전통과 현대적 해석이 결합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도 마련된다. 전시와 워크숍 공간에서는 한국인의 삶, 우리 문화에 대한 연구, 작가의 작업 과정 등을 아카이빙해 공유할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헤리티지에서 여는 첫 전시, <담아이르다> (4월 9일~6월 15일)에서는 한국의 보자기 문화를 조명한다. 오랜 시간 우리 생활 속에서 사랑받아온 보자기는 단순한 포장 용도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정성과 배려의 미학을 보여주는 전통이다. 한국적 미美와 실용성이 결합된 보자기는 시대를 거치며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의 보자기와 현대 섬유공예 작가 11인의 해석이 담긴 다양한 보자기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보자기의 기능적 측면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철학과 미적 가치를 함께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다.
HOUSE OF SHINSEGAE GIFT SHOP B1F
한국인의 일생 의례를 담은 선물 큐레이션
지하 1층에 자리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 기프트 숍Gift Shop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기획한 공간에서 한국인의 삶과 일생 의례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도자, 섬유, 금속, 신소재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품격 있는 선물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기념품에 머물지 않고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된 전통 요소가 생활 속 아이템으로 녹아들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전통의 의미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해 우리네 소소한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한다.
HOUSE OF SHINSEGAE DESSERT SALON 5F
한국 차와 다과의 미학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 디저트 살롱’이 한국 디저트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신세계 한식연구소에서 기획한 이곳은 한국의 자연과 계절, 그리고 다과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한식 디저트 공간이다. 최상의 제철 재료를 엄선하고 정성 들여 자연의 맛을 이어가는 여정과 한국적 미감을 담아 전통과 창의성이 조화로운 한식 디저트를 선보인다.
THE HERITAGE MUSEUM 4F
전통과 예술의 머무는 시간
신세계 본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교류하는 명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담아 헤리티지관 4층에 오픈한 ‘더 헤리티지 뮤지엄’은 1950~1960년대 명동을 주제로 한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과 사유가 교차하는 공간으로서 명동이 지닌 문화적 의미를 담아 현재를 지나 미래로 확장해나가는 역할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LUXURY LIFESTYLE B1F
예술 공간에서 향유하는 럭셔리
지하 1층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공간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예술 작품인 이곳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잊지 못할 인생 경험을 선사할 터. 유서 깊은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 예술적 유리공예의 대명사 라리끄, 최상의 실버웨어를 선보이는 크리스토플, 그리고 혁신적 사운드 기술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뱅앤올룹슨이 당신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VIP SERVICE
정성을 담은 사유의 공간
신세계백화점이 고객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VIP 공간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연다. 아늑함과 심미성이 공존하는 트리니티 라운지에서는 마치 별장에서 보내는 듯 안온한 시간을, 홈 갤러리 같은 분위기의 퍼스트 프라임 라운지에서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디저트와 전통 디저트 등 매일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곡선의 리듬감을 콘셉트로 한 따뜻한 무드의 퍼스트 라운지에는 유아 동반 고객님을 위한 키즈 룸을 마련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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