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올 이끈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신세계의 컬래버레이션 소식 및 협업 제품을 소개한다.
2021년 최고의 인기 콘텐츠를 꼽으라면 단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그 주인공이다. 이 시리즈는 한국의 대표 간식인 ‘달고나’를 비롯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등 전통 놀이를 극중에 풀어내며 기성세대에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징어 게임>의 영향력은 국내에 그치지 않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자 SNS, 유튜브는 물론 미국의 <뉴욕 타임스>와 프랑스 BFM TV 등 주요 언론에서도 끊임없이 소식을 다루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시리즈의 인기를 타고 작품 속 아이템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가 출시되었으며, 특히 참가자들이 입었던 초록색 트레이닝복은 그해 핼러윈 데이의 인기 코스튬으로 자리 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작품을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굿즈 등 2차 제작물을 소비하며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을 스크린 너머에서도 생생히 체험하기 시작한 것이다.
2024년 12월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공개되며 다시 한번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다 풍성한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자 K-브랜드의 중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을 새로운 ‘깐부’로 맞이했다. 이번 만남의 핵심은 <오징어 게임>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와 신세계백화점의 감각적인 브랜딩의 완벽한 조화다. 행사 기간에는 상품 팝업과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가 각각 다른 공간에서 운영되며, 야외 공간에 마련된 포토 스폿과 홍보 영상 송출 등 전 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은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고객 경험 콘텐츠와 상품 팝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1차 팝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과 본점, 센텀시티를 무대 삼아 진행된다. 미디어 파사드, 게임 체험 공간 등 각 매장의 특성을 살린 매력적인 콘셉트로 방문하는 즐거움이 배가한다. 대전 Art & Science와 광주에서 진행되는 2차 팝업은 국내 20여 개 브랜드와의 협업 굿즈 상품을 조명한다. 오직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가득해 보기만 해도 구매 욕구가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