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SING RITUAL
피부 컨디션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한 클렌징. 하루의 시작과 끝을 완벽히 마무리할 욕실 속 타임별 뷰티 신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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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의 시작이다.
‘시작이 반이다’, ‘시종일관’. 예부터 유독 시작과 처음에 관련된 재미있는 말이 많이 전해진다. 그만큼 모든 일에서 첫 단계가 중요하다는 것. 스킨케어에서도 시작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안 단계에서는 일시적으로 피부 각질층이 얇아지는데, 이때가 피부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직접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단순히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을 넘어 피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기초 단계인 것. 특히 얼굴의 경우 다른 피부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 있어 유해 환경에 쉽게 노출되므로 세심한 케어가 필수다. 평소보다 피부 컨디션이 저하된 것 같다면 먼저 체크해봐야 하는 아이템이 클렌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세 먼지 등 각종 유해 물질로 오염된 얼굴 피부를 제대로 케어해야 건강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 상황과 목적을 고려해 선택한 클렌저 하나는 열 에센스 부럽지 않을 것이다.
타이밍과 시간이 생명이다.
클렌징 시간은 최대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얼굴을 문지르는 행위 자체가 피부에 직접적인 마찰을 일으키기에 세안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 자극도 강해진다. 아침에는 일반적인 클렌징도 자극이 될 수 있어 저자극과 약산성 제품을 추천한다. 파워 지성 또는 트러블 피부에도 마일드한 사용감의 클렌저와 툴로 부드럽게 롤링해줄 것.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먼저 지운 뒤,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로 1차 세안한다. 진한 메이크업을 했을 때도 클렌징은 2단계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스킨 토너 패드를 클렌징 워터 대신 활용하면 진정 케어까지 동시에 할 수 있고, 거칠어진 피붓결은 스크럽이나 워시 오프 팩으로 케어하자. 주기적인 각질 케어로 피부가 호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클렌징 TIP
민감한 모닝 스킨 클렌징
아침에는 젤과 워터 타입 클렌저를 추천한다. 텍스처 자체가 자극이 적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면 스팀 타월로 피부 각질을 불려 부드럽게 제거해 스크럽 사용을 대신하자.
툴과 함께하는 스페셜 케어
스펀지, 디바이스와 같은 클렌징 전용 툴을 함께 사용하면 물리적 피부 자극은 줄이고 유효 성분 전달과 흡수를 높일 수 있다. 직접 문지르기보다 버블망으로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세안한다.
모공 리프레시 나이트 클렌징
거뭇거뭇하게 올라온 블랙헤드와 피지가 고민이라면 꼼꼼한 클렌징으로 모공을 깨끗이 비워야 한다. 피지를 유화시키는 밤, 오일 타입과 피지 흡착에 탁월한 파우더, 머드 타입으로 픽할 것.
MORNING SOFT CLEANSING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클렌징 젤과 워터 타입을 추천한다. 피부 자극은 줄이고 진정 효과는 높여 일석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