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26
- ISSUE 87
새해의 첫 공기는 묘하게 투명합니다. 한 해 동안 흩어져 있
었던 이야기들이 제자리를 찾고, 새로운 가능성이 여백처
럼 남습니다.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세계> 매거진은 새
해 첫 장을 펼치며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속도에 얽매이지 않고, 조용히 나만의 루틴을 세우고, 자신
에게 맞지 않는 것들을 덜어내며 남겨진 본질을 더 깊이 들
여다보는 삶. 지금처럼 급변하는 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결
국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일입니다. 제3의 누군가, 타인이
바라보는 내가 아닌, 오직 ‘나’에게 집중하며 <신세계> 매거
진을 펼쳐보세요. 2026년 <신세계> 매거진은 그 연장선에
서 정교한 취향의 시대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사소한 순간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 진정한 웰니스의 방향, 감도 높
은 취향이 깃든 패션과 뷰티 라이프가 보여주는 감정의 결
이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