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갤러리 인천점에서는 연말연시의 따뜻함과 사랑을 전하는 서프라이즈 선물과 같은 전시가 펼쳐집니다. 동화적 상상의 미학을 펼쳐내는 노동식은 솜, 스티로폼 등의 재료로 갤러리 안을 눈이 내리는 공간으로 재해석합니다. 펼쳐진 눈밭의 풍경을 상상하도록 이끄는 이의성의 설치작, 노동집약적인 제작기법으로 강한 디테일감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 차영석의 스노우 볼은 크리스마스의 설레임과 낭만을 전해줍니다. 털실로 겨울의 포근함과 정감을 느끼게 하는 오제훈의 작품들, 그리고 디자이너 그룹 MYKC, GOMA는 크리스마스 모티프를 활용한 벽면 설치작업을 통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보여줍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김동현 작가의 장난감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스노우맨 액자를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다섯명의 아티스트와 두 디자이너 그룹의 재기발랄한 작품들로 채워질 이 전시가 추운 겨울 찾아온 ‘뜻밖의 선물과 기쁨’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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