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점점 강해지고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 오면 우리 몸은 피부와 순환, 근육까지 돌보는 좀 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를 깔끔하게 보이게 하는 왁싱은 여름 보디 케어 준비의 기본. 요즘은 자연 유래 성분의 유기농 슈가페이스트만을 사용해 피부에 안전하고 통증도 줄인 슈가링 왁싱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슈가링 왁스는 오직 털과 각질에만 작용해 피부 장벽과 표피를 보호해주므로 시술 후 붉어짐이나 트러블이 현저히 적어 민감성 피부인 분들도 안심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아나덴 슈가링왁싱 신논현역점 진은영 원장의 설명이다. 하루의 마지막은 부기를 줄이고 순환을 도와주는 셀프 림프 마사지로 마무리해보자. 샤워할 때나 보디로션을 바를 때 손바닥을 이용해 가볍게 림프 방향대로 쓸어주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 한편 현대인은 업무상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 지내는 데다 잦은 휴대폰 사용으로 몸이 틀어져 다리의 OX 변형, 거북목, 골반 틀어짐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한 체중 감량이나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골격, 근막, 신경계, 림프 흐름, 관절 동작까지 포함한 전신의 구조적 연결망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관리를 진행해 구조적으로 어긋난 라인을 되돌려주는 원리입니다.” 보나트페이스 안준용 대표는 보디 수기 관리에 대해 이처럼 설명한다. 만일 하체 근육이 발달했거나 승모근으로 목이 짧아 보이는 체형이 고민이 라면 바디톡신을 추천한다. “보디 보톡스 시술인 바디톡신은 울퉁불퉁한 보디 윤곽선을 매끈하게 개선해주는 방법으로, 효과를 빨리 볼 수 있어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6개월 간격으로 2~3회 정도 맞으면 효과가 오래 지속됩니다.”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이 제안하는 효과적인 보디 케어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