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RS' WINERY
늦겨울 추위도 방해하지 못하는 연인들의 사랑을 위해
어쩐지 기분을 들뜨게 하는 삼페인과 소중한 사람과의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할 레드 와인을 모았다.
© Getty Images, iStock, Shutterstock
평범한 날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샴페인
반짝이는 버블과 함께라면 매 순간이 특별해진다.
품질을 위한 혁신
자크 셀로스 엑스퀴즈
Jacques Selosse Exquise
직접 재배한 포도만 사용하는 RM 샴페인 하우스의 대표 주자. 1980년대 자크 셀로스의 아들 안셀 셀로스가 유기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해 수확량을 줄이고 품질을 높이면서 더욱 높은 명성을 얻었다. 밝은 금빛이 연상 되는 잘 익은 사과, 살구 등의 아로마와 함께 브리오슈, 구운 견과류, 캐러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당도와 산도 밸런스도 뛰어난다.
2백54만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섬세함의 결정체
베누아 라예
로제 드 마세라시옹
Benoit Lahaye
Rose de Maceration
와인 메이커의 섬세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세니에 방식으로 양조한 로제 샴페인. 포도 껍질과 짧은 시간 접촉시켜 아름다운 분홍색을 완성했다. 섬세한 기포와 함께 잘 익은 딸기와 체리의 아로마가 피어오르며, 섬세한 타닌이 구조감을 더해 긴 여운을 남긴다. 산미를 즐긴다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 가금류나 생선요리, 샐러드와 잘 어올린다.
20만5천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전통에 기반한 시도
라에르트 프레르
레 롱그 부아 블랑 드 누아
Laherte Frères
Les Longues Voyes
Blanc de Noirs
1889년부터 7대째 가족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샹파뉴 코트 데 블랑 지역 단일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만 사용해 양조자의 개성과 테루아를 여실히 드러낸다. 피노 누아를 재배해 미네랄리티를 듬뿍 머금은 블랑 드 누아를 생산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개성 넘치는 샴페인을 만들고 있다.
24만5천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블렌딩 명가의 샴페인
크룩 2004
Krug 2004
블렌딩의 미학을 보여주는 샴페인 명가 크룩의 2004 빈티지.
식전주는 물론 육류와 해산물에 모두 잘 어울리는 육각형 샴페인이다.
열 곳 이상의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포도 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해 깊이 있는 복합미를 갖추었다. 꿀처럼 달콤한 아로마에 향신료와 꽃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시트러스 아로마와 함께 우아하게 마무리된다.
1백1만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컬러
도츠
아무르 도츠 로제 2013
Deutz
Amour de Deutz Rose 2013
사랑이라는 뜻의 '도츠'는 이름처럼 로맨틱한 장미 빛깔을 띤다.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되는 빈티지 샴페인으로 2013년은 지금이 시음 최적기다. 붉은 과일, 시트러스, 꽃, 브리 오슈 힌트의 조화로운 아로마와 딸기, 라즈베리, 체리, 자몽, 미네랄, 스파이스 등 다양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산도와 당도의 균형감도 뛰어나다.
98만4천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샹파뉴의 작은 거인
아모리 보포
르 자디노 브륏 로제 2018
Amaury Beaufort
Le Jardinot Brut Rosé 2018
샹파뉴 지역의 떠오르는 스타 생산자. 샹파뉴 최남단 코트 데 바 지역 폴리시 마을에 위치한 1헥타르의 작은 밭에서 농사부터 병입까지 홀로 담당한다. 유기농법 재배와 포도밭에서 자생하는 자연 효모 사용 등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해 테루아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뚜렷한 미네랄리티, 섬세하고 은은한 꽃 향 과 허브 향, 잘 익은 붉은 과일의 풍미가 조화롭다.
28만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강건한 아모라의 향연
마크 에브라
스페셜 클럽 밀레짐 2017
Marc Hébrart
Special Club Millésime 2017
스페셜 클럽은 소규모 생산자 모임 인 클럽 트레조르 드 샹파뉴Club
Tresors de Champagne의 품질 기준 을 통과한 샴페인에 부여하는 명칭이다. 배, 스파이스 아로마와 함께 견과류와 감귤류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지루할 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프란, 시나몬 뉘앙스의 강렬한 피니 시로 붉은 육류, 고숙성 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28만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다
돔페리뇽
로제 2008 레이디 가가
Dom Perignon
Rose 2008 Lady Gaga
돔 페리뇽을 두고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는 예술 작품"이라고 칭한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 작품이다. 다분히 가가스러운 통통튀는 핑크 컬러 라벨로 재탄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등의 짙은 과일 풍미,
그윽한 장미 향과 함께 흰 후추와 생강, 카다멈 등의 향신료 힌트가 대담하게 어우러진다.
69만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오래된 포도나무가 품은 에너지
빌마&씨에
이모션 2014
Vilmart & Cie EmotiOn 2014
5대에 걸쳐 전해 내려온 노하우로 수준 높은 샴페인을 생산한다. 토양의 미네랄을 듬뿍 흡수하고 풍미가 농축된 평균 수령 60년 이상의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한다. 샤도 네이 60%와 피노 누아 40%로 블렌딩해 딸기, 라즈베리, 체리 같은 섬세한 과실 풍미와 꽃 향, 미네랄리 티, 오크 풍미가 우아하고 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룬다. 굴, 가리비 등의 어패류 요리와 특히 뛰어난 궁합을 이루며 흰 살 생선 요리나 해산물 파스타와 즐겨도 좋다.
34만5천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여성 와인 메이커를 위해
듀발-르로이 팜므
Duval-Leroy Femme
1859년 창립돼 1백57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샴페인 하우스. 샴페인 여제 듀발 르로이가 여성 와인 메이커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코트 데 블랑 지역 그랑 크뤼 포도밭에서 재배한 최상급 샤도네이 품종을 사용해 섬세함과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6년 이상의 병 숙성을 거쳐 풍부하고 복합적인 풍미를 담고 있다. 캐비아를 비롯한 해산물 요리, 치즈와 함께해도 좋으며 식전주로 즐기기에도 완벽하다.
24만5천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버블이 선사하는 찰나의 행복
프레데릭 사바르
에페메르 016 꾸에르 드 로제
Frédéric Savart
Éphémère 016 Coeur de Rosé
프레데릭 사바르와 드레몽 페르 에 피스, 두 샴페인 가문의 열여섯 번째 합작 샴페인이다. '에페메르'는 '찰나의' 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샴페인이 선사하는 순간의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피노 누아, 샤도네이, 루주 블렌딩으로 단 한 모금에도 입안 가득 크리미한 버블감이 차올라 딸기, 체리 등의 아로마와 함께 생동감 있는 산미를 즐길 수 있다.
25만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레드 와인
사랑의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전하는 레드빛 메시지.
부르고뉴의 살아 있는 역사
꽁뜨 조르주 드 보귀에 샹볼-뭐지니 1er 크뤼 레자무레즈 2019
Comte Georges de Vogüé
Chambolle-Musigny
Ier Cru Les Amoureuses 2019
15세기 클로드 드 보귀에가 샹볼-뭐지니에 정착한 이후 20대에 걸쳐 와인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라즈베리, 건포도 등의 풍미와 정향 등의 스파이스, 삼나무, 커피 등의 풍미가 느껴진다.
4백10만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대지의 은총
로베르 그로피에 샹볼-뮈지니 1er 크뤼 레자무레즈 라 그라체 데 자르질 2022
Robert Groffier
Chambolle-Musigny
Ier Cru Les Amoureuses La Grâce des Argiles 2022
레자무레즈 포도밭에서도 특별히 품질이 뛰어난 구획의 포도로만 생산한다.
'라 그라체 데 자르질'은 '진흙의 은총'이라는 뜻으로 점토질 토양에서 비롯된 탄탄한 타닌을 바탕으로 블랙베리, 블루베리 등의 풍성한 검은 과실 풍미를 느낄 수 있다.
3백2만7천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농밀한 시라의 유혹
시네 쿼 넌
저스트 포 더 러브 오브 잇
2002 매그넘
Sine Qua Non
Just For The Love of It
2002 Magnum
매해 라벨과 블렌딩을 바꾸는 미국 컬트 와인. 그중 2002 빈티지는 시라 96%, 그르나슈 2%, 비오니에 2% 블렌딩으로 로버트 파커가 1백 점을 부여했다. 블랙베리, 감초 등의 스파이스, 육향 등의 농밀한 아로마와 함께 완만한 산미와 감칠 맛, 부드러운 질감까지, 잘 여문 시라의 정석을 보여준다.
1천7백60만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스타 양조장이 낳은 라이징 스타
벤자민 르루
샹볼-뮈지니 1er 크뤼
레자무레즈 2018 매그넘
Benjamin Leroux
Chambolle-Musigny Ier Cru
Les Amoureuses 2018 Magnum
풍부한 꽃 향, 흙냄새, 스파이스, 오크, 미 네랄 등 복합적인 풍미를 지녔으며, 특히 트러플 요리와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2014년에 창립한 부르고뉴 지역의 라이징 스타 벤자민 르루는 로마네 콩티에서 와인 양조를 배운 뒤 2013년까지 콩트 아르망에서 와인 메이커로 활동하며 도멘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백50만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감탄을 부르는 우아함
루이 자도
샹볼-뮈지니 1er 크뤼
레자무레즈 2022
Louis Jadot
Chambolle-Musigny Ier Cru
Les Amoureuses 2022
1859년부터 부르고뉴 와인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루이 자도가 부르고뉴 전역에 소유한 2백40헥타르의 포도밭 가운데 샹볼-뮈지니에서 생산한 프리미에 크뤼는 특히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섬세한 과실 풍미와 부드러운 타닌의 균형감이 감탄을 자아낸다.
2백만원
당도 ★☆☆☆☆ 산도 ★★★★☆
보디 ★★★☆☆ 타닌 ★★★☆☆
writerJang Saebyeol F&B 콘텐츠 디렉터
editorKim Gaeun
photographerRyu Hoseung, Yoon Chul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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