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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3 -----------------------------------------------------Page 1-----------------------------------------------------  EDITOR ’S LETTER BLOOMING INSPIRATION “자연은 때와 계절에 따라서 자기의 온갖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찰스 디킨스, 소설가 말랑말랑한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달은 4월입니다. 갑자기 훅 불어오는 찬 바람 걱정은 내려놓고 움 츠렸던 몸을 맘껏 풀어도 되는 때죠. 3월 초 노란 개나리가 봄의 시작을 알렸다면 4월에는 벚꽃부터 산 수유, 유채꽃이 만개하며 곳곳이 알록달록할 겁니다. 산도 푸릇해지고, 하늘도 맑아지고, 무엇보다 강과 바다가 따뜻한 햇빛에 반짝이겠죠. 가볍게 짐을 싸 밖으로 나가보세요. <신세계> 매거진이 그 발걸음을 돕겠습니다. 4월호에는 퇴근 후 또는 주말 차박을 위한 팁, 세계 곳곳의 캐슬 호텔 리스트 그리고 나들이에 어울리는 캐주얼한 블루종 스타 일링과 모자 아이템 제안, 피부 톤을 정리해주는 베이스 메이크업과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대비하기 위한 근력 운동법 등 유용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MZ세대의 오감 만족 놀이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센텀시티의 하이퍼 그라운드 소개도 놓치지 마세요. -----------------------------------------------------Page 2-----------------------------------------------------  CONTENTS 26 SPOTLIGHT BUYER’S PICK 36 FOCUS THE COUTURE MOMENTS 40 FASHION ON THE FRONTIER 58 FOCUS THE HYBRID UNION 62 SPACE EMBRACING DYNAMICS 68 JEWELRY EXCEPTIONAL JEWELS 92 BEAUTY 향으로 말해요 104 MEN’S ALL ABOUT BLOUSON 114 LIFESTYLE 그 남자의 책상 124 BEAUTY 완벽한 베이스를 위하여 130 BEAUTY 별별 마스크 -----------------------------------------------------Page 3-----------------------------------------------------  APRIL 2023 ISSUE 57 발행 (주)스타일조선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8 replace B동 2층 기사 문의 02-749-5665 광고 문의 02-793-5339 고객 정보 관련 문의 VIP 전용 고객센터 1644-8009 분해·제판 새빛 인쇄·제작 대한프린테크 발행일 2023년 4월 1일 PUBLISHER 방정오 cbang@chosun.com ADVERTISING Advertising Director 박영하 yhpark@chosun.com Advertising Manager 김준석 adjoons@chosun.com 이정희 ljh5567@chosun.com 유우희 whyoo@chosun.com PRODUCTION Production Manager 김현기 hgkim@chosun.com ADMINISTRATION Account 권신비 iambee@chosun.com 유소현 ysh0429@chosun.com 표기된 신세계백화점 제품은 SSG.COM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EDITOR IN CHIEF 장라윤 rarara@chosun.com EDITORIAL Fashion Director 이민정 mjlee@chosun.com Fashion Editor 유지은 yujieun@chosun.com 황은채 eunchaii@chosun.com 조소희 shj@chosun.com 이문지 moonji@chosun.com Beauty Director 주효빈 hb@chosun.com Beauty Editor 김현진 hyunjin@chosun.com Feature Director 김민형 minkim@chosun.com DIGITAL Digital Director 강연주 yeonju@chosun.com Digital Editor 박정혜 jhpark@chosun.com 이지은 leejieun@chosun.com Intern 나윰 nayum1@naver.com DESIGN Design Director 김민 mink@chosun.com Senior Designer 문예정 moon@chosun.com Designer 임수연 sooyeon@chosun.com 고민정 attigomin@chosun.com 박준서 junseo2@chosun.com 이성기 lsk@chosun.com COVER 재킷 • 7백27만5천원 톱 • 1백28만원 • GIVENCHY by BOONTHESHOP 노트 더블 로우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 5천만원대 TIFFANY&CO. 〈신세계〉 매거진을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 본지는 한국도서잡지 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신세계〉 매거진에 게재된 글과 사진은 사전 동의, 허가 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magazine_shinsegae -----------------------------------------------------Page 4-----------------------------------------------------  CONTENTS 133 ISSUE HYPER GROUND 138 INTERVIEW SAMBYPEN 140 FASHION YOUTH SENTIMENT 158 HEALTH 똑똑하게 #오운완 162 HEALTH 건강하고 젊은 뇌 172 F&B 귀하디귀한 어란 178 F&B MORE SALT, PLEASE 180 LIVING 요리에 재미를 더하는 키친 툴 188 ART 빛, 어둠, 피에르 술라주 198 BRAND NEWS WHAT WE LOVE 205 VIP APRIL VIP CLUB NEWS -----------------------------------------------------Page 5-----------------------------------------------------  SPOTLIGHT Buyer’s Pick 포근한 봄기운과 함께 들려온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의 신제품 소식. 1 Audemars Piguet 로열 오크 워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베젤이 돋보이는 로열 오크 워치. 스모크 블루 컬러에 그랑 타피스리 패턴을 새긴 다이얼이 특징이다. 케이스는 18K 화이트골드 소재를 사용했고 지름 34mm와 37mm, 2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가격 별도 문의 / 강남 / 문의 contact.korea@audemarspiguet.com 2 Montblanc 지미 헨드릭스 스페셜 에디션 미국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지미 헨드릭스의 예술과 천재성을 기념하는 에디션으로 지미 헨드릭스의 기타와 앨범에서 영감받아 완성했다. 1백57만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경기 문의 02-3479-1289 editor Lee Minjung, Kim Minhyung, Kim Hyunjin photographer Jung Wonyoung, Ryu Hoseung -----------------------------------------------------Page 6-----------------------------------------------------  3 Tom Ford Beauty 체리 스모크 컬렉션 립 컬러 매트 관능적이고 고혹적인 딥 와인 컬러 새틴 립스틱으로 입술을 수채화처럼 물들인다. #벨벳 체리 • 3g, 7만9천원대 강남, 대전 Art&Science 문의 02-3479-1436 5 Bulgari 세르펜티 링 뱀 머리와 꼬리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링으로 블랙 오닉스 뱀 눈이 화룡점정. 2천만원대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경기 문의 02-3479-6076 4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크레이프 새틴 소재 샌들 우아한 실크 소재 스트랩이 발을 감싸는 샌들. 11cm 힐 높이가 관능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1백57만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경기 문의 02-3479-6069 6 Chanel 시퀸 소재 미니 플랩 백 반짝이는 시퀸 소재의 라이트 그린 그러데이션으로 컬러 포인트를 더한 플랩 백. 가격 미정 /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문의 080-805-9628 Anish Kapoor, Flow Blue , 2019, Etching, 72.5×96.5cm, (Ed.)39 7 Shinsegae Gallery 아니쉬 카푸어, ‘Flow Blue’ 2차원 평면에 그려진 모호한 푸른빛 형상과 그러데이션. 평면의 회화인데도 심연을 나타내는 듯한 이 작품은 아니쉬 카푸어의 영적 작품 세계를 떠올리게 한다. 서로 다른 4개 색채의 깊이와 다양한 면을 탐구한다. 가격 별도 문의 / 강남 / 문의 02-3479-6063 27 -----------------------------------------------------Page 7-----------------------------------------------------  8 Tiff any& Co. 티파니 엣지 멀티 로우 바이패스 브레이슬릿 1940년대 티파니 아카이브 디자인에서 착안해 유선형의 매끄러운 라인이 돋보인다. 플래티넘에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세팅했고 18K 로즈 골드 포인트를 더했다. 1억원대 /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하남, 김해 / 문의 02-6250-8640 Paco Rabanne by BOONTHESHOP 1969 문 백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의 숄더백으로 반짝이는 골드 메탈 조각을 엮어서 완성했다. 2백15만원 강남, 분더샵 청담 문의 02-2056-1234 9 Dior 5 꿀뢰르 꾸뛰르 메이크업&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2023년 F/W RTW 컬렉션에서 강렬한 스모키 아이 룩을 완성하기 위해 사용한 아이템. #079 블랙보우 7g, 9만원대 전점 문의 02-3479-1229 11 Ex Nihilo by BOONTHESHOP 베스퍼 글리츠 오 드 퍼퓸 재스민과 미모사 베이스의 플로럴 향으로 시작되며, 포근한 앰버 노트를 가미한 우아한 잔향이 매력적이다. 50ml, 28만원 분더샵 청담 문의 02-2056-1295 10 Bottega Veneta 놋 장식 힐 매듭 장식 모티브의 굽이 인상적인 뮬. 발등을 감싸는 가죽은 램스킨을 사용해 착용감이 부드럽다. 2백30만원대 전점(마산, 김해, 천안아산 제외) 문의 02-3479-1799 12 28 -----------------------------------------------------Page 8-----------------------------------------------------  13 Vacheron Constantin 패트리모니 레트로그레이드 데이-데이트 워치 1950년대 디자인에서 영감받은 아워 마커와 레트로그레이드 요일과 날짜 표시가 특징이다. 6천만원대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전 Art&Science 문의 02-3479-1879 14 Wine House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30년 글렌피딕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Time Re:Imagined’ 컬렉션 중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30년’을 만나보자. 달콤하고 은은한 셰리 노트와 묵직한 오크 향이 균형을 이룬다. 패키징은 위스키가 병입되는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리본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가격 별도 문의 본점 문의 02-310-1227 16 L:a Bruket 282 리제너레이팅 크림 스웨덴 야생식물의 천연 성분을 가득 담아 홍조, 주름 등 안티에이징 케어와 피부 항산화 작용을 동시에 선사한다. 50ml, 9만1천원 / 본점, 센텀시티, 대전 Art&Science, 광주 / 문의 02-310-1361 17 Buben& Zörweg 터보 XL 카본 에디션 럭셔리 스포츠카의 외관에서 영감받아 제작한 이번 에디션은 다양한 옵션 컬러로 개개인의 Salomon× Pas Normal Studio by Casestudy XA-알파인 2 스니커즈 덴마크 사이클링 브랜드 파노말 스튜디오와 협업한 스니커즈로 사이클링 시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타입이다. 36만원 케이스스터디 청담 문의 02-2056-1221 15 특성을 표출할 수 있게 고안되었다. 9천6백20만원 본점, 강남, 대전 Art&Science 문의 02-2150-2335 29 -----------------------------------------------------Page 9-----------------------------------------------------  MD CHOICE CARVED IN STONE 고귀한 젬스톤과 수려한 다이아몬드의 눈부신 조화. (왼쪽부터) DAMIANI • 미모사 화이트 골드 사파이어 링 • 가격 미정 벨 에포크 화이트 골드 에메랄드 링 • 가격 미정 CHAUMET • 주 드 리앙 사파이어 링 • 1천9백만원대 BVLGARI • 하이주얼리 옐로 다이아몬드 링 • 4억원대 editor Lee Moonji photographer Park Wontae -----------------------------------------------------Page 10-----------------------------------------------------  MD CHOICE ICONIC BANGLE 모던하고 세련된 무드를 더해주는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 CARTIER (위부터)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 • 1천만원대 팬더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 가격 미정 에크루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 1천만원대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스몰 모델) • 6백80만원대 러브 브레이슬릿 • 9백90만원대 -----------------------------------------------------Page 11-----------------------------------------------------  MD CHOICE GOLDEN GLOW 화려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링의 감각적인 자태. (왼쪽부터) TIFFANY&CO. • 티파니 T1 와이드 풀 다이아몬드 링 • 1천만원대 VAN CLEEF&ARPELS • 빼를리 다이아몬드 링 • 1천4백만원대 TIFFANY&CO. • 티파니 슐럼버제 식스틴 스톤 링 • 1천8백만원대 VAN CLEEF&ARPELS • 스노우플레이크 링 • 가격 미정 -----------------------------------------------------Page 12-----------------------------------------------------  아디르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F 02.3479.6120 | 대구신세계 5F 053.661.6508 | 분더샵청담 02.2056.1234 -----------------------------------------------------Page 13-----------------------------------------------------  FOCUS THE COUTURE MOMENTS 각 하우스의 노하우와 장인 정신, 마르지 않는 상상력을 집약하며 예술로서의 패션을 노래하는 오뜨 꾸뛰르 컬렉션이 2023년 S/S 시즌을 맞아 더욱 화려하게 파리를 물들였다. 1 하우스의 유산에서 찾은 아름다운 우화 Chanel 동물에서 힌트를 얻은 컬렉션을 선보이는 패션 하우스를 찾아보는 건 매 시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23년 S/S 오뜨 꾸뛰르에서는 샤넬 컬렉션이 대표적이었다. 파리 깡봉가 31번지에 위치한 가브리엘 샤넬 아파트. 거기에 있는 우화집과 조각에서 모티브를 찾았다는 사실은 샤 넬의 오뜨 꾸뛰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고양이와 토끼, 사슴, 제비 등이 트위드 재킷과 코트, 드레스를 장식하며 샤넬 하우스와 가브리엘 샤넬의 동물 사랑을 드러낸 것. 이 모티브들은 하우스를 상징하는 꽃인 카멜리아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마치 한 편의 우화를 보는 듯한 착각 을 불러일으켰다. 아티스트 자비에 베이앙Xavier Veilhan이 나무와 크 래프트지를 비롯한 종이를 사용해 만든 11가지 커다란 동물 오브제 사 1 다양한 동물 모티브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샤넬. 2 스키아파렐리 2023년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 드로잉 이미지. 마저 자아냈다. 이는 버지니 비아르가 군 악대에서도 컬렉션의 힌트를 얻었기 때 문. 망토와 더블브레스트 재킷, 턱시도 셔츠 등 유니폼 모티브와 가볍고 섬세한 디테일의 만남은 그녀가 추구하는 편안함 과 우아함의 미학을 두루 반영한다. Schiaparelli 한편 스키아파렐리는 동물에 대한 더욱 파격적 접근 방식을 택했다. 곤충과 동물에서 영감 받아 기발한 상상력을 패션으로 표현한 1920~1940년 대 엘사 스키아파렐리를 소환한 듯 사자와 늑대, 이로 워킹하는 모델의 모습은 대규모 축제 퍼레이드를 보는 듯한 느낌 표범을 본뜬 드레스를 선보인 것. 샬롬 할로의 2 writer Park Wonjung 패션 칼럼니스트 editor Lee Minjung -----------------------------------------------------Page 14-----------------------------------------------------  가슴에서 표범이 뛰쳐나왔고, 나오미 캠벨의 코트에서 늑대가 우리를 응시했으며, 이리나 샤크의 어깨에서 사자가 포효했다. 자개와 나무 등 독특한 소재와 간결하고 아름다운 실루엣, 디자이너의 창의력과 하우 스의 아카이브라는 네 박자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이번 컬렉션이 소 셜 미디어를 비롯한 여러 매체를 뜨겁게 달궜음은 물론이다. 동물 드레 스는 페이크 퍼 등을 통해 제작했음에도 학대라는 비난을 피할 순 없었 지만, 역설적이게도 더욱 주목받는 브랜드가 되며 그 누구보다 화려하 게 부활을 알렸다. 이 세상 모든 여성을 위해 Fendi 패션 하우스들의 영원한 영감의 원천, 여성에 대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두 브랜드가 있다. 바로 펜디와 장 폴 고티에가 그 주인공. 먼저 “꾸뛰르의 기법과 공예에 집중하고자 했다”는 펜디의 꾸뛰르 및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의 말처럼,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펜디의 오뜨 꾸뛰르는 그 어느 때보다 가볍고, 유려하며, 섬세했다. 그 는 아카이브를 파헤쳐 실크 드레스에 대한 칼 라거펠트의 노하우를 익 혔고, 고대 로마의 조각상에서 보이는 여신 드레스의 드레이프를 신중 하게 재해석했다. 결국 가장자리를 레이스로 장식한 실크 브라와 슬립 을 레이어드한 드레스를 선보였는데, 이는 내면세계를 외부로 표출하 는 일종의 비유로서 언더웨어를 이브닝웨어로 적절하게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언더웨어라는 특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레이스와 실크 등 가볍고 여린 소재를 적극 활용했고, 이와 반대로 가죽과 컷아웃 디테일, 메탈 등 강인한 요소를 곳곳에 배치하는 영민함도 발휘했다. 그 결과 부 1 드러움과 섬세함, 유연함이 더욱 강조된 룩을 만날 수 있다. Jean Paul Gaultier 또 다른 주인공인 장 폴 고티에 하우스는 지난 2020년 은퇴를 선언한 장 폴 고티에 대신 게스트 디자이너를 초빙하고 꾸뛰르를 통해 브랜드 아카이브를 재해석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사카이의 아베 치토세, 발망의 올리비에 루스탱 등이 거쳐간 이 자리의 네 번째 타자는 바로 하 이더 아커만. “고티에가 지녔던 유머 감각은 나에겐 전혀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여성을 사랑하고 존중한다는 것이다” 라고 말한 그는 오뜨 꾸뛰르의 시선을 ‘쇼’가 아닌 ‘옷’으로 돌리고자 노 력했다. 한 치의 실수도 없는 테일러링과 방금 막 가위질을 끝낸 듯 바 삭한 커팅, 마술처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컬러 배치 등이 그것. 이 상적인 신체 굴곡과 프로포션을 보여주는 실루엣으로 여성을 향한 사 랑과 존경을 표현한 것은 물론이고 이란에서 있었던 여성 인권 시위에 2 대한 지지의 뜻으로 이란의 가수 셰르빈 하지푸르의 노래를 선곡하고, 프랑스어로 자유를 뜻하는 단어 ‘리베르테Liberte´’를 프린트하는 등 전 세계 여성에게 보내는 응원과 존경의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1 부드러운 소재가 돋보이는 펜디의 2023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 백스테이지. 2, 3 장 폴 고티에의 2023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게스트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의 지휘 아래 탄생했다. 3 37 -----------------------------------------------------Page 15-----------------------------------------------------  1 2 화려한 축제의 순간을 위해 노력하다 Valentino 끝없는 상상력으로 이뤄낸 초현실적인 판타지. 이것이야말로 오뜨 꾸뛰 르를 가장 명확히 표현하는 수식어가 아닐까? 패션계에서 가장 호화로 운 잔치라 여겨지는 꾸뛰르 특유의 판타지를 제대로 보여준 브랜드를 꼽자면 메종 발렌티노와 조르지오 아르마니다. 발렌티노는 “꾸뛰르란 독특하고 독창적인 자유와 환상을 실현하 는 하나의 영역이자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며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는 것”이라 말했는데, 이를 위해 메종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 에르파올로 피치올리는 ‘클럽’이라는 콘셉트를 도입했다. 그의 인스피 레이션 보드는 1980년대 클럽과 당시의 언더그라운드 밴드 사진 등으 로 가득했는데, 꾸뛰르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른 세계의 문화를 접목함으로써 전에 없던 새로움을 창조하고자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 다. “당시 그곳은 젠더의 안식처였습니다. 그때는 그들이 닫힌 문 뒤에 있을 수밖에 없었지만요. 지금은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 방문할 수 있고 환영받을 수 있는, 바로 오늘날의 자유가 살아 있는 곳입니다.” 그 결과 네온 컬러를 입은 벌룬 드레스, 사랑스러운 리본으로 장식한 매니시 슈 트 등 즐거움과 화려함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더욱 대담한 룩이 탄생했 음은 물론이다. 한편 패션쇼에 사용된 소재들은 순환 경제와 환경을 위 해 예술가와 학생들이 한 번 더 사용할 예정. 이는 프랑스의 비영리 협 회 라 레제브 데 자트La Re´serve des Arts와 협력한 프로젝트의 일환 으로 쇼에 사용된 475m 2 의 런웨이 카펫, 커튼 및 텍스타일에 두 번째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 3 1, 2 클럽이라는 재미있는 주제를 적용, 화려함을 가득 담아낸 발렌티노의 2023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과 무드보드. 3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는 빛에서 힌트를 얻어 반짝임의 향연을 보여주었다. Giorgio Armani Privé 조르지오 아르마니 역시 꾸뛰르 컬렉션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를 통해 환상적 축제의 서막을 알려왔다. 77벌의 꾸뛰르 피스에서 이야기 하고자 한 테마는 프리즘으로, 빛으로 가득한 눈부신 판타지 세계를 표 현했다. 테마에서 알 수 있듯 마치 다이아몬드에 반사된 빛과 같은 반짝 임이 컬렉션을 뒤덮으며 꾸뛰르적 순간을 완성했다. 재킷에는 크리스털 로 자수를 놓거나 메탈릭 레더를 이용해 마름모꼴 패턴을 패치워크했 고, 피에로 러프가 달린 파자마를 장난스럽게 매치했다. 이는 할리퀸의 그림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전통적인 할리퀸의 화려한 컬러 대신 워터 리 그린, 페일 블루, 골드 등 베네치아 궁전의 로코코 스타일 인테리어 와 컬러를 선택해 한층 더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찬란한 보석 장식과 경 이로움이 느껴지는 섬세한 자수 장식 등 들여다볼수록 감탄이 나오는 디테일의 아름다움 또한 놓치지 말 것.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도전 Dior 새로움을 창조하는 가장 보편적 방법은 바로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것 이 아닐까?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스토리텔링이 펼쳐치는 오뜨 꾸뛰르 쇼를 처음 본 이라면 20분 남짓한 이 시간이 생애 최고의 혼란스러운 경험이 될 수도 있겠다. 바로 디올과 빅터앤롤프의 오뜨 꾸뛰르 쇼처럼. 디올의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아카이브에서 찾은 가수 겸 댄 서 조세핀 베이커Josephine Baker의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진 속 그녀는 1951년 뉴욕의 디올 꾸뛰르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38 -----------------------------------------------------Page 16-----------------------------------------------------  1 1 빅터앤롤프는 의복 착용 방법에 대한 신선한 해석으로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섰다. 2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여성들에게 찬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 디올의 2023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 3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2 3 트 미칼렌 토머스Mickalene Thomas가 그린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할 리우드 배우와 모델 등) 13명의 초상화로 장식해 컬렉션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Viktor & Rolf 한편 정치 및 경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패션에 담는, 부조화 속에서 재미를 찾는 천재 듀오 디자이너 빅터앤롤프는 이번 시즌 옷을 착용하 는 방법 자체에 도발적 해석을 더하며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완 전히 뒤집어 착용해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는 드레스, 포토샵의 오류 인 것처럼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몸에서 벗어난 드레스 또는 모델 몸 옆 으로 분리한 드레스 등이 그것. 몇몇 모델은 옷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 아 이어피스를 통해 전달되는 디렉션에 의지해 런웨이를 워킹했다고 그녀는 크리스찬 디올의 친구이기도 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던 그 녀는 1925년 파리로 넘어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카바레 세계에 새로움 과 활력을 더해주었고, ‘검은 비너스’라 칭송받으며 재즈 시대의 주역이 되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쇼걸로 유명했던 조세핀 베이커의 이미지에 기대는 대신 좀 더 미묘하고 절제된 접근 방식을 택했다. 바 로 데이 슈트를 입은 레스토랑에서의 사진이나 제복을 입은 전쟁 중의 사진에서 조용하고 강렬한 영감을 받은 것. “이번 컬렉션의 실루엣은 1920년대에 가깝습니다. 깨끗하고 볼륨이 작죠.” 그 결과 플래퍼 드레 스를 연상시키는 반짝이는 구슬 장식, 은색 탭 팬츠와 골드 클로크 미디 슈트, 구조적인 코르셋을 없앤 바 재킷, 볼 가운의 웅장함을 제거하고 소란스럽지 않게 디자인한 실크 드레스 등을 선보였다. 쇼장은 아티스 한다.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빅터 호스팅과 롤프 스뇌렌은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습니까? 사진을 찍으면 즉시 반전할 수 있고, 필터를 사 용해 실루엣과 구조를 변형할 수 있죠. 우리는 현실을 원하는 대로 왜곡 할 수 있고 타인에게 사실인 것처럼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것과 제품의 물리적 특성 사이에는 단절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바 나나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 는 것까지 우리에게 실시간으로 쉽게 전달되는 정보에 대해 어떤 생각 을 하고 계신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상상 속 또는 앨리스가 사는 이상한 나라에 존재할 것 같은 드레스 들을 보고 일각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이러한 위 트와 창의력이 오뜨 꾸뛰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만은 확실하다. 39 -----------------------------------------------------Page 17-----------------------------------------------------  ON THE FRONTIER 순수와 위선 사이 creative director Oh Cynthia Jungeun editor Lee Minjung photographer Park Jongha stylist Lee Yoonkyung -----------------------------------------------------Page 18-----------------------------------------------------  재킷, 셔츠, 쇼츠, 네크리스 모두 가격 미정 • CHANEL -----------------------------------------------------Page 19-----------------------------------------------------  -----------------------------------------------------Page 20-----------------------------------------------------  드레스 • 4백만원 • PRADA 플륌 드 펑 펜던트 이어링 6천만원대 • BOUCHERON LEFT 재킷 • 4백97만원 / 톱 • 1백9만원 팬츠 • 1백49만원 • TOM FORD by BOONTHESHOP 슈즈 • 1백33만원 • GIANVITO ROSSI 클래시 드 까르띠에 이어링 • 1천8백만원대 • CARTIER -----------------------------------------------------Page 21-----------------------------------------------------  재킷 • 4백55만원 톱 • 40만원대 • RICK OWENS RIGHT 재킷 • 7백27만5천원 톱 • 1백28만원 스커트 • 5백65만5천원 GIVENCHY by BOONTHESHOP 노트 더블 로우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 5천만원대 • TIFFANY&CO. -----------------------------------------------------Page 22-----------------------------------------------------  -----------------------------------------------------Page 23-----------------------------------------------------  -----------------------------------------------------Page 24-----------------------------------------------------  톱 • 1백만원대 스커트 • 1백만원대 • MIU MIU 펜던트 • 5백50만원 네크리스 • 3천만원 • FOUNDRAE by BOONTHESHOP LEFT 점프슈트 • 5백만원대 FENDI -----------------------------------------------------Page 25-----------------------------------------------------  재킷 • 3백53만원 팬츠 • 1백40만원 • JIL SANDER by BOONTHESHOP 이어링 • 1천1백50만원 • VHERNIER by BOONTHESHOP RIGHT 드레스 • 4백79만원 • THE ROW by BOONTHESHOP 이어링 • 6백70만원 • BUCCELLATI by BOONTHESHOP -----------------------------------------------------Page 26-----------------------------------------------------  -----------------------------------------------------Page 27-----------------------------------------------------  -----------------------------------------------------Page 28-----------------------------------------------------  보디슈트 • 1백10만원 스커트 • 6백20만원 VALENTINO LEFT 재킷 • 7백27만5천원 톱 • 1백28만원 • GIVENCHY by BOONTHESHOP 노트 더블 로우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 5천만원대 TIFFANY&CO. -----------------------------------------------------Page 29-----------------------------------------------------  -----------------------------------------------------Page 30-----------------------------------------------------  드레스 • 4백79만원 THE ROW by BOONTHESHOP 이어링 • 6백70만원 BUCCELLATI by BOONTHESHOP LEFT 재킷 • 4백69만원 스커트 • 1백35만원 • SACAI -----------------------------------------------------Page 31-----------------------------------------------------  재킷 • 5백만원대 슈즈 • 2백만원대 BOTTEGA VENETA RIGHT 드레스 • 7백만원대 • BALENCIAGA 이어링 • 1천9백50만원 MATTIA CIELO by BOONTHESHOP -----------------------------------------------------Page 32-----------------------------------------------------  -----------------------------------------------------Page 33-----------------------------------------------------  -----------------------------------------------------Page 34-----------------------------------------------------  재킷 • 4백77만원 팬츠 • 1백81만원 이어 커프 • 64만원 ALEXANDER McQUEEN LEFT 재킷 • 2백45만원 셔츠 • 1백95만원 팬츠 • 1백39만원 YOHJI YAMAMOTO digital editor Kang Yeonju video Bang Eunjin model Tindo hair Kim Junghan makeup Park Hyeryung assistant Lee Moonji ON THE FRONTIER 〈신세계〉 매거진 인스타그램에서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Page 35-----------------------------------------------------  FOCUS THE HYBRID UNION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모두를 열광시키는 요즘 컬래버레이션. 컬래버레이션은 훌륭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다. 그 렇기 때문에 패션계는 날마다 새로운 협업을 선보 이며 진화한다. 전혀 다른 필드의 두 브랜드가 만 나 시너지를 내는 게 유행이던 시절을 지나 요즘에 는 결이 비슷한 패션 브랜드의 협업이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펜다체’란 신조어를 탄생시킨 펜디와 베르사체의 2022년 ‘스왑’ 컬렉션. 각 브랜드의 크 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서로의 컬렉션을 디자인하며 협업의 개념을 확장시켰다. 또 구찌 탄생 1백 주년 을 기념한 아리아 컬렉션은 해커 프로젝트라는 독 특한 발상으로 발렌시아가와 새로운 융합을 이끌 어내기도. 협업 대상의 경계도 사라지고 있는데, 아 티스트,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 캐릭터 등 비브랜 드와의 협업이 그 예다. JW 앤더슨은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 캡슐 컬렉션을 선보여 당차고 발랄 한 여성상을 ‘하니’라는 캐릭터로 표현했다. 생 로 랑은 작가 이배와 함께 ‘붓질’ 작품으로 2022년 프 리즈 서울을 기념했다. 이렇듯 패션계는 저마다 톡 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색적인 프로젝트를 이어오 고 있다. 오는 6월, H&M은 뮈글러와의 만남을 예 고했고, 푸마는 6년 만에 아티스트 리한나와 다시 한번 뭉칠 예정. 올 상반기에도 수많은 협업 소식이 줄을 잇고 있으니 마음껏 즐길 일만 남았다. MAISON MARGIELA × GENTLE MONSTER 끊임없는 실험 정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젠틀몬스 터가 협업 소식을 전했다. 메종 마르지엘라를 상징하는 4개의 화이트 스티치를 선글라 스에 적용하거나 프레임 상단에 컬렉션의 로고 장식을 더하는 등 감각적 디자인이 돋보 인다. 이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창의성과 자기표현의 가치라는 의미를 담은 선글라스, 안경을 총 11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패키지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 터 존 갈리아노의 아방가르드한 무드가 그대로 느껴지는 글램 슬램 클러치에서 영감 받 은 디자인으로 완성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editor Yu Jieun -----------------------------------------------------Page 36-----------------------------------------------------  MONCLER, THE ART OF GENIUS 몽클레르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컬래버레이션의 범위를 확장시킨다. 지난 2월, 런던에서 공개한 아트 오브 지니어스에서는 협업을 넘어 공동 창조 개념을 제시했다. 릭 오웬스, 퍼렐 윌리엄스 등의 크리에이터는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올림피아를 주제로 완 성한 각각의 공간을 선보인 것. 화려한 라이브 공연부터 디지털로 구현한 산악 지대까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벤트를 완성했다. LEVI’S® × STÜSSY 스트리트 룩과 서브컬처를 선호한다면 리바이스 와 스투시의 만남을 주목할 것. 인디고 워싱 데님 소재를 중심으로 빈티지한 무드가 물씬 풍기는 타 입 II 트러커 재킷과 501 팬츠를 선보였다. 각 브 랜드의 로고를 결합해 엠보싱 모티브로 입체감을 준 디자인도 특징. 8구 로고, 더블 S 등 브랜드를 상 징하는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LOEWE × HOWL’S MOVING CASTLE 환상의 세계로 떠나보자. 로에베와 스튜디오 지브리는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은 세 번째 협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공개했다. 스튜 디오 지브리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특유의 낭만적 분위기가 로에베의 장인 정신과 만나 생동감 있게 표현된 것. 로에베는 여러 가죽을 수작업으로 잘라 퍼즐처럼 조립하는 레더 마케트리 공법부터 자수, 아플리케 등 다채로운 기법으로 공예에 대한 애정과 기술 력을 여과 없이 담아냈다. 가방부터 레디투웨어, 스몰 레더 굿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출시되니 일상에 귀여운 포인트를 더해보길. 59 -----------------------------------------------------Page 37-----------------------------------------------------  TIFFANY&CO. × NIKE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두근거리게 할 협업 소식이 공개되었다. 바로 티파니와 나이키의 만남이 성사되었다는 것! 에어 포스 1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레전더리 페어’라는 타이 틀로 ‘티파니× 나이키 에어 포스 1 1837’ 스니커즈를 선보였는데, 블랙 컬러 스웨이드 소재에 아이코닉한 티파니 블루 컬러의 스우시로 포인트를 줬다. 아울러 티파니× 나이 키 에어 포스 1 1837 슈박스도 추가로 공개했다. 1개당 1백55시간을 들여 전통적인 은세 공 기술로 제작한 이 슈박스에는 티파니의 장인 정신이 가득 담겨 희소성이 높다. RIMOWA × PALACE 여러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팔라스가 디올, 펜디, 아디다스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캐리어 디자 인의 영역을 넓히는 리모와와 손을 잡았다. 두 협 업 장인들의 만남은 역시나 기대 이상으로 멋진 결 과물을 내놓았다. 팔라스는 거대한 돌기둥을 향해 걸어가는 유목민과 그것을 지켜보는 모래 조각 여 인상의 모습으로 디스토피아적 풍광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리모와의 오리지널 캐빈 데저트 슈트케 이스에 디지털 프린팅을 사용해 이 초현실적인 아 트워크를 생생히 담아냈다. LOUIS VUITTON × YAYOI KUSAMA 루이 비통이 세계적인 거장 아티스트 쿠사마 야요이와 10여 년 만에 다시 협업을 발표했다. 두 번째 협업은 ‘무 한함의 창조’를 주제로 그녀의 시그너처인 물방울무늬 와 호박 모티브를 사용한 남성과 여성 레디투웨어부터 액세서리, 향수까지 폭넓은 카테고리로 선보였다. 전 세 계 곳곳의 루이 비통 플래그십 스토어 쇼윈도를 쿠사마 야요이의 모습을 한 조각상이 장식했고, 도쿄의 랜드마 크인 도쿄 타워, 신주쿠와 시부야 일대를 캠페인 영상이 나 조명으로 알록달록하게 물들였다. 60 -----------------------------------------------------Page 38-----------------------------------------------------  JIMMY CHOO × PRETTY GUARDIAN SAILOR MOON 1990년대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달의 요정 세 일러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지미추와 손잡고 슈즈 컬렉션 으로 탄생했다. 지미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는 이번 협업은 여성의 개성과 자신감에 대한 표현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옷과 신발은 슈퍼히어로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로맨틱한 디자인에 동시대적 메 시지를 풀어낸 이 컬렉션을 놓치지 말 것. FENDI × MARC JACOBS 작년 9월, 펜디는 바게트 백 탄생 25주년을 맞아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뉴욕에서 개최된 바게트 컬렉션이 바로 그것. 마크 제 이콥스, 티파니, 포터, 사라 제시카 파커가 참여한 이 컬렉션은 뉴욕에 대한 경의와 바게트 백의 혁신적 변화를 재조명했다. 특 히 마크 제이콥스는 펜디 로고에 자신의 브랜드와 동일한 서체 및 블랙&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재해 석한 로고는 펜디의 아이코닉한 바게트 백과 피카부 백, 그리고 레디투웨어까지 다채롭게 어우러져 과감하고 유쾌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61 -----------------------------------------------------Page 39-----------------------------------------------------  SPACE EMBRACING DYNAMICS 앤티크와 컨템퍼러리, 그리고 맥시멀리즘과 미니멀리즘의 경계를 허무는 주거 공간. 이탈리아 건축 스튜디오 루이니 12는 클라이언트의 취향과 인테리어 스타일을 역동적인 에너지로 엮어낸다. writer Gye Anna editor Kim Minhyung photographer Helenio Barbetta -----------------------------------------------------Page 40-----------------------------------------------------  프렌치 스타일 윈도가 특징인 1층 대형 거실. 과거와 현재를 혼합하는 의도로 바닥, 벽, 천장 모두 원래 건물의 흔적을 살리고 현대적인 소품을 매치했다. “좋은 건축은 열린 마음을 지닌 클라이언트에게서 나옵니다.” 이탈 리아 밀라노에 거점을 두고 전 세계를 무대로 주거 건축 디자인 프로젝 트를 이끌고 있는 건축 스튜디오 루이니Luini 12의 수석 건축가 페데리 카 감비리아니 조콜리Federica Gambigliani Zoccoli(이하 페데리카)가 밀라노 프로젝트를 설명하기에 앞서 꺼낸 말이다. “건축가는 프로젝트 를 통해 영감을 받고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발전하지만, 이는 건축가의 갈망을 이해하는 클라이언트를 만나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 뜻에서 만화경 같은 집을 만들어보겠다는 제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것은 실험과 상상을 포용해준 클라이언트가 있었기 때문이죠. 좋은 건축물은 건축 가나 디자인보다 사는 사람이 먼저 보이는 곳입니다. 인터뷰 서두에 젊 은 집주인 부부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네요.” 페데리카는 언뜻 생각 해보면 건축가의 제안을 무조건 수락하는 클라이언트가 편할 것 같지 만 오히려 명확한 시각을 가지고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 께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역동적이면서도 포용력 있는 공간 여러 나라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한 젊은 부부에게는 명확한 비전이 있었다. 그들은 밀라노에서 살고 있지만 여러 나라로 여행하 는 기분을 느끼길 바랐다. 조용하고 평범한 일상보다 생동감 있고 활 기찬 하루로 꽉 찬 곳. 페데리카는 한 가지 스타일로 정의할 수 없고 평 범함은 찾아볼 수 없는 상상과 현실이 오가는 집을 제안했다.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포용력(embrace)’, 현재에 맞춰 있지만 과거와 미 래를 오가는 ‘젊은 감성(youthful)’, 젊은 부부의 강한 개성과 ‘결단력 (decisive)’, 목적과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역동성(dynamic)’. 긴 대화 끝에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뒤 레노베이션 작업을 시작했어요.” 개성과 조화가 소용돌이치는 곳 한쪽에서는 밀라노 랜드마크로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아르코 델라 파 체Arco della Pace가 내려다보이고, 다른 한쪽으로는 한적한 셈피오네 공원(Parco Sempione)이 마주하는 곳. 클라이언트 부부는 굽은 삼각 형 모양의 플랫 아이언 형태 건물을 구입해 주거지로 개조하려 했다. 내 부는 크게 지상 1층, 2층, 다락방으로 나뉜다. “보통 건축가라면 1층 공 적 공간, 2층 사적 공간으로 구분한 뒤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적절한 디자 인을 가미하겠죠. 하지만 저는 모든 공간이 달랐으면 했어요. 각 공간이 사적 또는 공적 공간이 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변화하며 다른 공간과 완벽히 단절되어 기능할 수 있게 말이죠.” 페데리카의 머릿속에는 모든 공간이 하나의 집과 같았다. 그는 각 공간에 클래식, 미니멀, 인더스트 리얼, 보태니컬 등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을 적용하고 최소한 1개 이 상의 실험과 재미 요소를 심기로 했다. “제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일 은 오래된 건축물에 남아 있는 ‘시간’이라는 화두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편리에 따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에요. 고택이 지 63 -----------------------------------------------------Page 41-----------------------------------------------------  1 2 1 이탈리아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루이니 12의 메인 건축가 페데리카 감비리아니 조콜리Federica Gambigliani Zoccoli와 조반니 마리아 사치Giovanni Maria Sacchi. 2 강력한 딥 그린 컬러가 특징인 다이닝 룸. 1700년대 빈티지 호두나무 다이닝 테이블이 놓여 있는 공간을 3개의 프렌치 도어가 감싼다. RIGHT 집을 관통하는 나선형 계단은 개성 강한 독립 공간을 조화롭게 엮는 역할을 한다. 바닥과 천장은 원래 건물에 남아 있던 흔적을 복원했다. 닌 시간의 감각은 어떤 스타일보다 강한 인상과 풍부한 스토리를 남기 는 훌륭한 건축 도구죠. 시간이 남긴 스토리만으로 변별력 있는 장소가 되고, 건축으로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건축가 는 현대적으로 개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되 가구, 소품, 재료 등은 시간 의 정서를 품은 것을 선택했다. 기존 건축물에서 드러난 빛바랜 천장 무 늬와 컨템퍼러리 가구를 배치해 과거와 현재 시간대를 조합한 1층 대형 거실, 오래된 폐목재를 천장 지지대로 복원한 키친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건축가가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한 뼘 공간까지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었다. 붙박이 수납장을 만들기 위해 막힌 벽 을 뚫고 천장을 부쉈다. 어둡고 먼지 가득했던 다락방에는 커다란 지붕 창문을 달아 개방감을 더하는 동시에 채광을 살렸다. 여기에 모로코에 서 구한 격자 타일을 이용해 만든 어린이 전용 수영장, 라운지 스타일 체 어와 테이블을 갖춘 홈 바를 만들어 다락방을 집 안에서 가장 쾌적하고 즐거운 공유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두 자녀가 수영장에서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여유롭게 칵테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놀이터가 된 것 이다. “각 공간을 독창적으로 탈바꿈시킨 다음 불협화음 같은 공간을 어 떻게 하나로 묶을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개성이란 적절한 조화가 뒷받 침되어야 돋보이는 법이거든요. 조각적 계단이 답이겠다는 생각이 들었 죠.” 현관문을 열자마자 성큼 등장하는 나선형 계단은 이 집을 관통하는 중심축이다. 복도 전체를 가득 채우며 하늘로 상승하는 계단은 매끈한 질감과 화이트 컬러 때문에 비현실적 느낌을 준다. 이는 개성 강한 공간 대신 계단으로 시선을 모으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건축 장치다. 리듬 감 있게 소용돌이치는 나선형 계단은 1층과 2층, 다락방까지 하나로 연 결하며 수직적 공간을 수평적으로 풀어낸다.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존중하는 공간 스타일, 디자인, 컬러, 방식 등이 다른 각 공간은 아치문 또는 유리문으 로 자연스럽게 차단되고 연결된다. 부부는 여행을 하듯 매시간 다른 공 간에서 보낸다. 부부가 특별히 아끼는 공간은 주방이다. 스테인리스 스 틸, 철, 구리 등 산업 소재와 공장이나 작업실에서 사용했을 법한 가구를 이용해 인더스트리얼 감성을 강조했다. 디자인 키친 가구 전문 아비미 스Abimis에서 제작한 아일랜드 키친 가구는 군더더기 없는 배경의 스 64 -----------------------------------------------------Page 42-----------------------------------------------------  65 -----------------------------------------------------Page 43-----------------------------------------------------  서랍장 문을 열면 골드 컬러로 마감한 게스트용 세면대 공간이 나온다. 싱크대와 탭은 제시Gessi 제품. 66 -----------------------------------------------------Page 44-----------------------------------------------------  1 2 1 1층 게스트 룸 옆에는 그린 컬러의 모로코 타일을 이용해 만든 튀르키예식 하맘hammam이 자리한다. 건축가가 비밀스럽게 숨겨둔 공간이다. 다락방에 수영장, 바, 라운지를 만들어 가족 모두가 휴식을 취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 놀이터로 변신시켰다. 2 아이들 놀이방으로 이어지는 복도. 픽타랩Pictalab이 숲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장면을 떠올려 완성한 공간이다. 타카토 역할을 한다. 규모 있는 유명 레스토랑의 주방을 방불케 하는 모 습. “가족은 물론 손님과 동료에게 맛있는 음식 대접하기를 즐기는 부부 는 주방과 다이닝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았어요. 보통 주방은 사적 공간 으로 취급해 동선에서 분리하거나 숨기고 싶어 하는데, 부부는 거실만 큼 돋보이길 원했죠. 코로나 사태로 청소, 소독, 세척 작업을 자주 하게 되면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각광받고 있어요. 그래서 자칫 차갑고 건조하게 느껴지기 쉬운 공간이지만 커다란 프렌치 스타일 창문으로 쏟 아지는 햇볕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죠.” 모든 공간에 색다른 이야기가 있지만 2층 부부와 자녀의 공간은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이 집은 부부와 아이의 취향을 모두 존중하는 영리한 방법을 취했다. 건축가는 컬러 페인트, 아기자기한 가구, 장난 감 소품 등을 활용하는 대신 디자이너, 컬러 전문가가 함께하는 픽타랩 Pictalab 스튜디오와 협력해 벽과 천장에 예술 작품을 삽입했다. 부부는 유럽 남부 지중해로 떠났던 여름휴가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픽타랩 아 티스트는 열대식물이 자라나고 풀잎 사이로 동물이 오가는 여름 풍경 을 2층 벽과 천장 전체에 그려 넣었다. 두 자녀의 방에는 아이들이 다양 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동식물을 이용한 수수께끼 같은 그림을 남겼다. 다양한 그림, 컬러 등이 혼재하지만 복잡해 보이지 않는 것은 장난감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수납장 덕분이다. 건축가는 그림 속에 비밀 수납장 을 쏙 숨겨놓았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사는 집은 각 구성원에 대한 세 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아이와 어른의 손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수납 장 손잡이는 두 가지 높이로 만들고, 아이 욕실에는 아이의 몸 사이즈에 맞는 가구를 배치해야 하죠. 테라스에는 그림 속 식물을 이용해 가드닝 했어요. 부부, 자녀 구분 없이 가족이 함께 즐기고, 머물 수 있는 곳이죠. 2층은 가족 모두를 보살펴주는 공간이 되길 바랐어요.” 세월이 축적한 아름다움 건축가의 의도는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외출 이 힘들 때도 자녀와 함께 집에서 마음껏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건축가 가 곳곳에 은밀히 숨겨둔 공간은 손님들에게도 놀라움과 웃음을 선물했 다. 페데리카는 이 집이 밀라노를 연상시킨다고 말한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매일 새로운 일이 일어나는 겉과 속이 다른 도시 밀라 노 말이다. “사실 이 집은 어떤 미사여구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겹겹이 쌓이면서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이 번지겠죠. 주인이 집을 길들이면서 집이 바뀌어가 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또한 건축가에겐 큰 즐거움입니다.” 67 -----------------------------------------------------Page 45-----------------------------------------------------  JEWELRY EXCEPTIONAL JEWELS 희귀한 원석 수집에서부터 개성 넘치는 주얼리 디자인까지, 나날이 새로워지는 하이주얼리의 오늘. editor Lee Minjung -----------------------------------------------------Page 46-----------------------------------------------------  FRED 무슈 프레드 이너 라이트 솔레이 도르 래디언트 에너지 트랜스포머블 브로치 겸 펜던트 BVLGARI • 케이스 지름 37mm의 디바스 드림 피니씨마 카라칼라 워치 가장 얇은 여성용 미닛 리피터 주얼리에 대한 열정과 탁월한 워치메이킹의 정수 를 담은 디바스 드림 피니씨마 타임피스는 다이아 몬드로 빼곡히 채운 다이얼에 가장 먼저 눈길이 닿 는다. 화이트골드 케이스에 스노 파베와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한가득 채워 눈부신 광채를 자랑한 다. 다이얼 속 기하학적 패턴은 로마 카라칼라 스파 의 부채 모티브 모자이크에서 착안해 이탈리아만 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8시 방향에는 차임을 활 성화하는 부채 모양 참으로 독창적 디테일을 가미 했다. 미학적으로 탁월한 이 워치가 특별한 것은 기 계적인 면까지 심혈을 기울인 데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여성용 미닛 리피터 무브먼트로 꼽히는 인하우스 칼리버 BVL 362를 탑재한 것. 얇은 두께 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 로마의 감성과 주 얼 워치의 예술성, 나아가 워치메이킹 노하우까지 한데 어우러진 셈이다. 투명한 다이아몬드와 대비 되는 블루 핸즈를 사용했고 6시 방향에는 소형 초 침 카운터를 배치했다. 투명한 케이스 백을 통해 무 브먼트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42 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짙은 블루 컬러의 앨 리게이터 소재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우아함을 배 가했다. 69 빛나는 오라를 표현한 주얼리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의 독특한 개성과 빛나는 오 라에서 영감받은 무슈 프레드 이너 라이트 컬렉션 은 눈부시게 반짝이는 빛을 주얼리에 담고자 한 노 력의 결과물이다. 총 6개의 챕터로 구분해 선보인 24개의 주얼리 제품은 모든 제품 뒷면에 마음을 움 직이는 만트라를 새겨 대담성, 사랑, 기쁨, 용기, 에 너지, 행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대표적으로 ‘빛의 에너지를 키우라’란 만트라를 새 긴 레디언트 에너지 라인은 ‘솔레이 도르’라 명명한 옐로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링, 이어링, 네크리스를 완성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주얼리는 브로치 로도 변형 가능한 네크리스로 중앙의 11.25캐럿 래 디언트 컷 옐로 다이아몬드가 찬란하게 빛난다. 그 주위로 바게트 컷과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그래픽적으로 조합해 바다 위 저물어가는 석양의 황홀한 광경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 밖에도 2.55캐 럿 팬시 인텐스 옐로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링은 2 개의 주얼리로 분리되어 손가락 위에서 은은한 파 도 형태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메종의 헤리티지 를 새롭게 해석한 이번 하이주얼리 컬렉션은 남성 은 물론이고 여성도 착용할 수 있어 남녀 모두 아름 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Page 47-----------------------------------------------------  풍요로운 자연에 대한 찬사 2023년 2월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 불가리의 하 이주얼리 컬렉션, ‘경이로움의 에덴(Eden The Garden of Wonders)’은 젬스톤을 향한 불가리 의 진심과 장인 정신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장엄 한 자연, 피어나는 컬러, 즐거운 경이로움을 주 제로 가장 희귀한 젬스톤을 불가리만의 기술력 으로 재창조해 1백40점이 넘는 마스터 피스가 탄생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역사상 처음으 로 에메랄드를 적극 사용해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를 담았다. 이목을 끄는 유니크 피스로 는 꽃잎에서 영감받은 네크리스. 5개의 오벌 카 보숑 에메랄드와 라군 파라이바 투르말린을 세 팅해 자연의 에너지를 아름다움으로 승화했다. 자연이 선사한 원석의 아름다움 쇼파드는 지난 1월 파리 오트 쿠튀르 기간에 새 로운 주얼리 컬렉션과 원석을 공개했다. 1백 캐 럿이 넘는 노란색 실론 사파이어부터 선명한 붉 은색의 10.06캐럿 루비, 그리고 진귀한 그린 다 이아몬드까지. 스리랑카, 브라질, 모잠비크 등 전 세계에서 수집한 원석을 내보이며 이 원석들 이 어떤 주얼리로 탄생할지 기대감을 증폭시켰 다. 또 원석뿐만 아니라 쇼파드의 기술력으로 완 성한 작품도 함께 선보였는데 30.63캐럿의 오벌 컷 팬시 인텐스 옐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링을 이 그 주인공. 찬란하게 빛나는 옐로 다이아몬드 양옆에는 2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배치해 진귀한 보석의 아름다움을 고취시킨다. 눈부신 작은 꽃봉오리 손목 위에서 꽃이 피어나는 듯한 아름다움을 담 은 미모사 풀 파베 워치는 다미아니를 대표하 는 미모사 컬렉션의 주얼 워치다. 이탈리아를 대 표하는 미모사꽃을 컬러풀한 젬스톤 색채와 다 양한 커팅 기법으로 정교하게 표현했으며, 총 10.29캐럿의 사파이어와 총 7캐럿의 다이아몬 드를 사용해 생동감 넘치는 우아함을 완성했다. 주얼 워치에서 꽃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이유 는 컬러가 조금씩 차이 나는 사파이어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효과를 준 덕분. 다이얼 주위에 꽃잎처럼 원석을 세팅해 생명력을 불어 넣었고 다이얼 위에는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채 워 시들지 않는 꽃을 형상화했다. 2 1 3 -----------------------------------------------------Page 48-----------------------------------------------------  버드 온 어 락의 새로운 챕터 쟌 슐럼버제는 티파니의 대표적인 주얼리 컬렉 션을 완성한 디자이너로 다수의 마스터 피스를 남겼다. 1965년 선보인 ‘버드 온 어 락’도 그중 하 나. 큼지막한 젬스톤 위에 정교하게 세공한 새를 얹은 티파니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이다. 지난 2월 에 공개한 하이주얼리 캡슐 컬렉션은 버드 온 어 락을 재해석한 버드 온 더 펄이다. 말 그대로 젬스 톤 대신 진주 위에 새를 올린 것.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연 진주 생산지로 저명한 걸프 지역 에서 나오는 29캐럿의 희귀 진주를 사용했으며, 새 모티브에는 총 1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71개와 0.01캐럿의 라운드 핑크 사 파이어를 사용해 또 하나의 걸작을 완성했다. 두 영혼의 관능적인 결합 2백4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애정을 주제로 감 각적 주얼리를 선보여온 쇼메가 브랜드의 철학 을 담은 리앙 컬렉션의 새로운 하이주얼리 라인 을 공개했다. 두 영혼이 하나로 얽힌 모습을 상징 하는 리앙 앙쎄빠라블 링은 감성을 담은 쇼메의 새로운 하이주얼리 컬렉션이다. 중앙에는 2캐럿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존재감 있게 빛나 고, 이를 감싸고 있는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이어지는 라인이 서로 강렬하게 이끌리는 연인 의 포옹을 연상케 한다. 두 연인을 이어주는 링은 화이트골드 소재를 사용했고, 그 위에 총 0.8캐 럿의 스퀘어 컷 사파이어 14개와 총 1.4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유려한 라인을 완성했다. 선명한 붉은빛의 루비 주얼리 까르띠에의 콜로라투라 컬렉션은 강렬한 색감의 원석을 사용해 오페라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하 이주얼리 컬렉션이다. 그중 선명한 레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 브레이슬릿과 이어링은 가장 진귀한 보석 중 하나인 버마산 루비를 사용해 소 장 가치가 높다. 브레이슬릿에는 총 18.38캐럿 의 버마산 오벌 컷과 라운드 컷 루비 38개를 촘 촘히 장식했으며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스톤을 장식해 눈부신 광채를 자랑한다. 이어링 에는 총 10.88캐럿의 버마산 오벌 컷 루비 22개 와 다양한 커팅의 다이아몬드를 함께 장식해 생 동감 넘치는 하이주얼리의 진모를 엿볼 수 있게 했다. 4 6 1 BVLGARI • 총 22.66캐럿의 페리도트, 20.5캐럿의 루벨라이트, 17.59캐럿의 베릴 등 컬러 젬스톤을 세팅한 네크리스와 2개의 스리랑카산 오벌 컷 사파이어를 세팅한 로만 님패움 이어링. 2 CHOPARD • 30.63캐럿의 팬시 인텐스 옐로 타원형 커팅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링. 5 3 DAMIANI • 총 10.29캐럿의 사파이어와 총 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미모사 풀 파베 워치. 4 TIFFANY&CO. • 총 29캐럿의 화이트 진주와 총 1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71개로 완성한 슐럼버제 버드 온 어 펄 브로치. 5 CHAUMET • 약 2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스퀘어 컷 사파이어를 세팅한 리앙 앙쎄빠라블 링. 6 CARTIER • 버마산 오벌 컷 루비와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균형 잡힌 돔 형태로 세팅한 하이주얼리 브레이슬릿과 이어링. -----------------------------------------------------Page 49-----------------------------------------------------  SEASON’S HIGHLIGHT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액세서리 셀렉션. editor Yu Jieun photographer Jung Wonyoung stylist Jang Jiyoun -----------------------------------------------------Page 50-----------------------------------------------------  백 • 3백만원대 • MIU MIU 벨트 • 가격 미정 • CHANEL LEFT 슈즈 • 가격 미정 CHANEL -----------------------------------------------------Page 51-----------------------------------------------------  슈즈 • 1백53만원 VALENTINO GARAVANI 백 • 3백20만원대 ALEXANDER McQUEEN RIGHT 슈즈 • 1백만원대 TOM FORD -----------------------------------------------------Page 52-----------------------------------------------------  -----------------------------------------------------Page 53-----------------------------------------------------  -----------------------------------------------------Page 54-----------------------------------------------------  슈즈 • 1백30만원 CELINEBYHEDISLIMANE LEFT 가방 • 5백65만원 MOYNAT -----------------------------------------------------Page 55-----------------------------------------------------  -----------------------------------------------------Page 56-----------------------------------------------------  벨트 • 2백만원대 HERMÈS LEFT 슈즈 • 1백55만원 GIANVITO ROSSI -----------------------------------------------------Page 57-----------------------------------------------------  백 • 3백80만원 / 백 참 • 62만원 LOEWE RIGHT 슈즈 • 1백53만원 JIMMY CHOO -----------------------------------------------------Page 58-----------------------------------------------------  -----------------------------------------------------Page 59-----------------------------------------------------  백 • 2백85만원 이어링 • 70만원대 • GIVENCHY RIGHT 슈즈 • 2백만원대 • VERSACE -----------------------------------------------------Page 60-----------------------------------------------------  -----------------------------------------------------Page 61-----------------------------------------------------  -----------------------------------------------------Page 62-----------------------------------------------------  백 • 4백50만원대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LEFT 슈즈 • 29만원 SALOMON by CASESTUDY -----------------------------------------------------Page 63-----------------------------------------------------  백 • 2백만원대 BALENCIAGA RIGHT 슈즈 • 각 1백만원대 PRADA -----------------------------------------------------Page 64-----------------------------------------------------  -----------------------------------------------------Page 65-----------------------------------------------------  BEAUTY 2023 S/S MAKEUP TRENDS 이슬이 맺힌 듯 건강한 윤기가 감도는 듀이 스킨과 경쾌한 컬러 플레이 등 도전해 볼 만한 메이크업 트렌드를 모았다. 여기에 그날의 메이크업 무드에 딱 맞는 향까지 매치하면 금상첨화다. 1 7 2 3 6 4 1 CLÉ DE PEAU BEAUTÉ • 크림 루즈 #301 스위트 넥타 • 8ml, 6만원대 2 DIOR • 백스테이지 글로우 페이스 팔레트 #글리츠 • 10g, 7만3천원 3 GUCCI BEAUTY • 에끌라 드 보떼 에페 뤼미에르 멀티 유즈 젤 글로스 4g, 5만5천원 4 HOURGLASS by S.I.VILLAGE • 아치 브로우 파이버 젤 웜블론드 • 4g, 4만5천원 5 TOM FORD BEAUTY • 트렌스루센트 피니싱 파우더 • 9g, 12만5천원 6 DECORTÉ • 스킨 미니멀리스트 • 30g, 4만3천원 7 HOURGLASS by S.I.VILLAGE • 엠비언트 스트롭 파우더 #브릴리언트 • 4.6g, 6만6천원 freelance editor Park Hyun 5 -----------------------------------------------------Page 66-----------------------------------------------------  1 HERMÈS • 푸드흐 오르페브르 페이스 앤 아이 일루미네이팅 파우더 #01 페르마브라스 • 7g, 11만원대 2 DIOR 포에버 글로우 베일 프라이머 • 30ml, 8만5천원 3 BOBBI BROWN •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 #플래티넘 핑크 & 앤티크 로즈 • 1.6g, 5만1천원대 4 CHANEL • 바움 에쌍씨엘 글로우 스틱 #드라지 • 8g, 5만9천원 5 LAURA MERCIER • 하이라이팅 파우더 #로즈 글로우 • 6g, 4만원대 6 VIDIVICI • 래디언스 로즈 미스트 • 30ml, 1만4천원대 4 1 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 베르가모트와 아이리스 향조로 투명하고 따뜻한 물을 상기시키는 온화한 무드의 향수 로 디베 • 100ml, 39만8천원 2 LE LABO 우아한 블랙티 잎, 토바코의 쌉싸래한 향으로 센슈얼하고 중독적인 잔향을 남기는 향수 3 떼 누아 29 EDP • 100ml, 42만원 SUPER GLOW 샤워를 막 마치고 나온 듯한 프로엔자 슐러부터 이자벨 마랑, 스포트 막스 등 이번 시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유독 촉촉한 광채,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 맑고 화사한 톤 표현에 집중했다. 스킨케어 단계를 최소화하는 스키 니멀리즘 트렌드와 함께 마치 화장을 하지 않은 듯한 미니멀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오른 것. 핵심은 금방이라도 물이 뚝뚝 떨어질 듯 촉촉한 피부 표 현. 이때 피부를 제외한 눈가나 입술에는 컬러를 최대한 배제하는 편이 세 련돼 보인다. OFFICINE UNIVERSELLE BULY 촉촉이 젖은 허브 내음을 담은 디퓨저 알라바스트 스톤 디퓨저 세트 파테마테오 5ml, 12만8천원 5 6 89 EX NIHILO by LA PERVA 섬세하고 파우더리한 향이 특징인 퍼퓸 미스트 이그졸트 퍼퓸 드 헤어& 바디 미스트 100ml, 15만원 -----------------------------------------------------Page 67-----------------------------------------------------  1 2 3 4 1 CHANEL • 르 볼륨 드 샤넬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10 느와르 6g, 5만2천원 2 DIOR • 모노 꿀뢰르 꾸뛰르 • 3 HOURGLASS by S.I.VILLAGE • 언락드 새틴 크림 립스틱 #달리아 • 4g, 6만원 4 BOBBI BROWN • 롱웨어 젤 아이라이너 #에스프레소 잉크 3g, 4만7천원대 5 CHANEL 레 꺄트르 옹브르 • 5 GO SMOKE 1990년대를 추억하게 만드는 스모키 아이가 런웨이를 점령했다. 눈 주위 를 그윽한 브라운 컬러로 덮은 톰 포드의 컬렉션은 그때 그 시절 케이트 모 스나 코트니 러브의 메이크업을 연상시킨다. 아찔하게 뻗은 2개의 라인을 눈 앞머리까지 연결해 교차시킨 디올의 쇼도 참고해보자. 다시 말하자면, 이번 시즌 고혹적이면서도 반항적인 무드를 위해선 스머징과 라인 중 어떤 방식을 선택해도 좋다는 말이다. TOM FORD BEAUTY 신비로운 블랙 오키드와 관능적인 스파이스가 짙게 어우러지는 감각적 향수 블랙 오키드 EDP • 50ml, 21만원 CHANEL 열정적이며 자유로웠던 반항아 여성을 표현한 이국적 향의 헤어 미스트 가브리엘 샤넬 헤어 미스트 • 40ml, 7만9천원 MALIN+GOETZ 전통적인 가죽 장인의 공방을 떠올리게 하는 모던하고 러스틱한 레더 향 캔들 레더 캔들 • 255g, 8만8천원 MEMO PARIS by LA PERVA 달콤한 라임, 차분한 로즈 워터, 무게감 있는 스웨이드 어코드가 돋보이는 프렌치 향수 프렌치 레더 EDP • 75ml, 35만원 90 #098 블랙보우 2g, 5만3천원대 #226 띠쎄 리볼리 2g, 8만7천원 -----------------------------------------------------Page 68-----------------------------------------------------  1 1 CLÉ DE PEAU BEAUTÉ • 트렌스루센트 루스 파우더 N • 26g, 16만5천원 2 LAURA MERCIER • 로즈글로우 캐비어 스틱 아이 컬러 1.64g, 4만2천원대 3 BYREDO 아이섀도우 5컬러 사이렌 • 6g, 11만3천원 4 DIOR •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04 코랄 6ml, 4만9천원 5 M·A·C • 아이섀도우 2 3 MAISON FRANCIS KURKDJIAN PARIS 개성 있는 시칠리아 만다린, 유창목, 브라질 통카콩이 조화로운 향수 아쿠아비떼 EDT • 70ml, 27만3천원 메모리즈 오브 스페이스 • 1.5g, 3만3천원대 6 HERMÈS • 플랭 에르 내추럴 인핸싱 콤플렉시온 밤 #70 상탈 • 40ml, 13만원 4 BYREDO 20세기 후반의 파리와 아프리카 예술, 음악과 춤에서 착안한 베티베르 향의 보디로션 발 다프리크 바디로션 • 225ml, 8만8천원 5 DIPTYQUE 만개한 장미 정원을 연상시키는 풋풋한 프루티함과 플로럴 악센트가 특징인 고체 향수 롬브르 단 로 솔리드 퍼퓸 • 3g, 9만3천원 6 COLORFUL PLAY 올봄엔 파스텔컬러는 잠시 잊어도 좋다. 비바 마젠타부터 레몬 컬러까지 낙 천적이고 화려한 컬러가 런웨이를 물들였으니! 디스퀘어드2와 베네통은 각각 퍼플과 핑크, 레드와 오렌지를 활용해 투톤 립을 선보였고, 폴앤조는 눈가에 다채로운 컬러로 라인을 장식했다. 단연코 돋보인 건 에트로 쇼. 파 격적인 핑크 블러셔와 레몬 립스틱은 보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기운이 샘 솟는다. 이번 시즌 어떤 부위든 좋으니 컬러로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보자. 91 LOIVIE 코끝을 스치는 자몽과 캐롯 향이 싱그러움을 가득 선사하는 향수 오 드 퍼퓸 로터스 앤 인센스 50ml, 10만9천원 -----------------------------------------------------Page 69-----------------------------------------------------  달콤 쌉싸름한 자몽 DECORTÉ 그레이프프루트와 베르가모트의 스파이시한 톱 노트를 시작으로 우아한 아이리스 향으로 이어진다. 실키한 텍스처가 피부에 끈적임 없이 가볍게 흡수된다. 퍼퓸드 바디로션 #키인 200ml, 6만2천원대 BEAUTY 향으로 말해요 은은한 체취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좋은 계절이다. 크림부터 데오도란트까지 퍼퓸 대신 사용하기 좋은 향긋한 보디 케어 아이템을 소개한다. 순백의 투베로즈 DIOR 네롤리, 재스민 성분으로 탄생한 쟈도르의 플로럴 노트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천천히 롤링하면 반짝이는 골드빛 입자가 우윳빛 오일 텍스처로 변하며 묵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쟈도르 쉬머링 스크럽 150ml, 13만9천원대 향기롭게 만개한 작약 ACQUA DI PARMA 컬렉션 시그너처 향료인 작약의 강렬한 플로럴 노트가 풍성한 꽃다발을 선물 받은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시어버터 텍스처가 샤워 후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채워준다. 매그놀리아 인피니타 바디 크림 • 150ml, 14만5천원 울창한 숲속 이끼 OFFICINE UNIVERSELLE BULY 그린 계열 노트가 숲속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샤워 직후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매끄럽게 케어한다. 윌 앙띠끄 바디 오일 • 190ml, 8만9천원 청량한 민트 DIPTYQUE 그리너리한 민트 성분이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이완하고 풍성한 거품이 노폐물을 부드럽게 세정한다. 딥티크만의 감각적인 베이스 노트가 오랜 시간 은은하게 지속된다. 샤워폼 오 드 민떼 • 150ml, 6만8천원 editor Kim Hyunjin illustrator Hur Heekyoung -----------------------------------------------------Page 70-----------------------------------------------------  톡 쏘는 매력의 진저 HERMÈS 잔잔하게 시작되는 진저 향은 중독성이 있다. 그다음 피어오르는 투베로즈와 샌들우드 향이 진저 노트의 매력을 배가한다. 크리미한 거품이 몸 구석구석을 향기롭게 클렌징한다. 트윌리 데르메스 퍼퓸드 솝 • 100g×3ea 13만2천원 심신을 다독이는 아로마 허브 AĒSOP 롤온 타입의 데오도란트. 더운 날씨에 분비되는 땀을 자극 없이 억제할 수 있다. 상쾌한 보태니컬 에센셜 오일이 보송한 피부 컨디션과 냄새 고민을 동시에 해결한다. 허벌 데오도란트 롤-온 • 50ml 3만7천원 이슬을 머금은 소나무 TAMBURINS 소나기가 그친 뒤 맑게 갠 하늘에서 영감받은 향. 씁쓸한 시트러스 노트로 시작해 차분한 아로마 노트로 마무리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시어버터와 피마자 씨 추출 오일을 함유해 잔향이 오래간다. 샤워리 바디로션 #BIGALICO • 235ml 3만8천원대 달콤하게 무르익은 석류 SANTA MARIA NOVELLA 미네랄이 풍부한 멜로그라노 콜론 향의 입욕제로 피부를 맑게 정화한다. 발향이 뛰어나 방향제로도 활용한다. 살리 다 바뇨-알 멜로그라노(바스 솔트) • 500g 9만8천원 과즙 가득 시트러스 오렌지 HUXLEY by CHICOR 모로코 선인장 시드와 아몬드 오일 콤플렉스 성분이 보디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강화한다. 싱그러운 탠저린 향기에 하루 동안 쌓인 피로가 사라진다. 바디 오일 블루 메디나 탠저린 • 100ml, 4만5천원 93 -----------------------------------------------------Page 71-----------------------------------------------------  TREND 점퍼 • 2백73만원 MONCLER COLLECTION 팬츠 • 23만7천원 CLU TOO by XYTS 스니커즈 • 87만4천원 MM6 by CASESTUDY 선글라스 • 27만8천원 OAKLEY SUNGLASSES 백팩 • 1백56만5천원 • GIVENCHY NEW SPRING TRENDS 상반된 매력의 올봄 트렌드. freelance editor Roh Kyungeon photographer Won Beomseok(model), Kim Myungjun, Hyun Kyoungjun, Ryu Hoseung, Jung Sooa(product) -----------------------------------------------------Page 72-----------------------------------------------------  GORPCORE WAVE 고프코어 트렌드의 핵심은 아웃도어 아이템을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데서 시작된다. 기능성 윈드브레이커에 카고 팬츠를 더하거나 매일같이 입는 데님 팬츠에 10 1 트레킹화를 신는 등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을 한데 섞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큼직한 사이즈의 고글 선글라스로 마무리하면 더할 나위 없다. 2 3 9 8 7 1 PRADA SUNGLASSES • 선글라스 • 36만5천원 2 VTMNTS by BOONTHESHOP • 톱 • 69만원 3 KIJUN by XYTS • 팬츠 • 23만8천원 4 MONCLER COLLECTION • 가방 • 85만원 5 THE NORTH FACE • 재킷 • 21만9천원 6 NEW BALANCE by CASESTUDY • 스니커즈 • 17만9천원 7 ALEXANDER McQUEEN • 이어링 • 1백29만원 8 BALENCIAGA by BOONTHESHOP 백 • 2백3만5천원 9 SACAI • 스커트 • 1백13만원 10 OFF-WHITE TM • 후드 티셔츠 • 93만원 6 4 5 95 -----------------------------------------------------Page 73-----------------------------------------------------  재킷 • 3백95만원 / 셔츠 • 1백25만원 CELINEBYHEDISLIMANE 쇼츠 • 1백29만원 LAFAYETTE 148 NY by BOONTHESHOP 로퍼 • 1백36만원 • MIU MIU -----------------------------------------------------Page 74-----------------------------------------------------  1 2 1 LOUIS VUITTON • 스크런치 • 34만원 2 MIU MIU • 슈즈 • 1백57만원 3 MARINE SERRE by BOONTHESHOP 톱 • 23만원 4 ROKH by BOONTHESHOP 스커트 • 95만원 5 GENTLE MONSTER 안경 • 24만9천원 6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슈즈 • 1백34만원 7 THOM BROWNE 타이 • 33만원 8 CELINEBYHEDISLIMANE 셔츠 • 1백15만원 9 CHANEL • 백 • 가격 미정 10 VICTORIA BECKHAM by XYTS 재킷 • 1백79만원 BACK TO SCHOOL Y2K 트렌드의 영향으로 프레피 룩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그때 그 시절이 절로 떠오르는 단정한 테일러드 재킷과 니트 베스트, 플리츠스커트 등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아이템으로 재현 가능한 뉴 스쿨걸 룩. 미우 미우를 필두로 셀린느, 구찌, 톰 브라운 등 수많은 하우스 브랜드 역시 프레피 무드에 집중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8 10 9 7 3 4 5 6 97 -----------------------------------------------------Page 75-----------------------------------------------------  ISSUE 친환경을 입은 르밤볼레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의 작품을 향한 오랜 사랑의 결과물이자 50주년을 기념하는 작업.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와 이탈리아 디자인 기업 비앤비이탈리아가 만났다.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가 디 자인한 비앤비이탈리아의 르밤볼레가 탄생 50주년을 맞이했다. 내용물 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쇼핑백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으로 앉는 순간 부드럽고 포근하게 몸을 감싸는 편안함과 탄성이 매력적. 혁신적 디자 인 요소를 적용하며 꾸준히 진화해온 르밤볼레는 지난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스텔라 매카트니와 손잡고 르밤볼레 암체어와 비밤볼라 2인용 소파, 그리고 그랑밤볼라 3인용 소파로 구성한 캡슐 컬렉션을 선 보였다. 메탈 구조물에 폴리우레탄 소재를 입힌 기존 르밤볼레와 달리, 스텔라 매카트니 에디션은 다음 세대를 고려해 환경 친화적 재료를 사 용했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패브릭에 재활용 폴리에틸렌(PE) 프레임 과 폴리우레탄(PU) 폼,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충전재를 적용해 아 이코닉한 셰이프와 편안함, 그리고 통기성까지 살린 것. 패브릭은 100% 생분해되며, 25% 친환경 재료와 75% 석유계 원료로 만든 무독성 폴리 에스테르 소재로 유해한 미세 플라스틱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다. 패 브릭 생산에는 엄격하기로 유명한 오션세이프OceanSafe 기준을 따르 는 기계를, 프린팅에는 오코텍스Oeko-Tex Ⓡ 인증을 받은 잉크를 사용 했다. 국내에서는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3479-1355 98 -----------------------------------------------------Page 76-----------------------------------------------------  Stella McCartney 세련된 실루엣에 화려한 프린트, 지속 가능한 소재로 패션을 선보이는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이야기하는 컬래버레이션. 비앤비이탈리아의 아이코닉한 르밤볼레 소 파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소감은? A 제작은 비앤비이탈리아에서 했지만, 내가 오랫동안 존경해온 마리오 벨리니가 디자인 한 의자다. 마리오 벨리니는 나의 영웅이다. 르밤볼레는 내 생애 첫 번째 가구 협업으로 완 벽하다고 생각했다. 비앤비이탈리아와 마리오 벨리니가 이렇게 아이코닉한 작품과의 협업 에 응해줘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매해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가구가 버려지는데, 영 국에서만 연 2천2백만 개 가구가 쓰레기 매립 지로 보내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르밤볼레 스 페셜 에디션은 가구의 진정한 미래라 할 수 있 다. 의자 대부분을 재활용 소재나 재활용 가능 한 소재로 제작했다. 그리고 수명을 다했을 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체가 가능하 다. 부디 오랫동안 소장하고 사용하길 바란다. 어떻게 풍기 포레스트 디자인을 프린팅할 생각을 하게 됐는지? A 풍기 포레스트Fungi Forest 투알 드 주이는 스텔라 매카트니 인하우스 팀에서 디자인한 프린팅으로 스텔라 매카트니 2022년 여름 컬 렉션에 전반적으로 적용한 디자인이다. 핸드 드론hand drawn 디자인이 자아내는 연약함 과 아름다움이 마치 지구와도 닮아서 정말 마 음에 든다. 지속 가능한 패션은 그저 홍보용 쇼라는 의 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문제될 것은 없다. 패션계에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것 은 홍보용 쇼와 전혀 반대되는 행보 이기 때문이다. 패션은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을 가장 많이 악화시키는 산업이다. 이를 제지하기 위한 어떠 한 규제나 인센티브도 없기 때문에 수많은 패션 브랜드가 형벌을 피 해가고 있을 뿐이다. 우리 모두 가 지금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다음 세대, 우리 자녀들과 그들의 자녀 들, 또 그들의 자녀들이 고통받을 수밖에 없 다. 지구가 치명적 변화를 겪고 있는 오늘을 살며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는 것을 나로서 는 용납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구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 정부와 대기업 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당신에게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란? A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풍기 포레스트가 돋보 이고, 유행에 구애받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 록 공간에서 더 빛날 수 있기를 바랐다. 새로 운 것을 사는 대신 기존 것을 사랑하고 소중히 간직하는 것이(그것이 옷이든 가구든 벽지든)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지속 가능성이다. 풍기 포레스트 투알 드 주이 프린팅을 적용한 스텔라 매카트니의 2022 S/S 컬렉션 99 -----------------------------------------------------Page 77-----------------------------------------------------  BEAUTY 가지각색 립밤 환절기 바람에 쉽게 트고 갈라지는 입술을 위해 준비했다. 식물성 자연 유래 오일부터 브랜드 자체 개발 성분을 담은 고영양 립 케어 아이템까지. L:A BRUKET A Ē SOP 데일리 립 케어 끈적임 없는 식물성 오일 젤 타입으로 입술에 금세 산뜻하게 스며든다. 갈라짐이 반복되는 입술에 풍부한 보습과 은은한 광택감을 불어넣는다. AĒSOP • 시더& 시트러스 립 살브 • 9ml, 2만1천원 CHANEL 입술 생기 충전 멀티 보습 듀오 보습 효과가 뛰어난 크랜베리를 함유한 립 스크럽이 입술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한다. 자기 전 해조류 성분의 립 마스크를 도톰하게 올리고 잠들면 다음 날 매끈한 입술 컨디션을 경험할 수 있다. L : A BRUKET • (왼쪽부터) 리커버리 립 마스크 앨지·로즈힙 오일 • 15g, 4만9천원 젠틀 립 스크럽 크랜베리·로즈힙 씨드 • 15g, 4만3천원 BYREDO 맛있는 립밤 캐스터, 호호바 씨 오일, 시어버터 성분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연약한 입술 피부를 보호해 립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차에서 영감받은 세 가지 향기에서 바이레도의 유니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BYREDO • 플레이버 립 밤 • 2.5g, 6만9천원 editor Kim Hyunjin photographer Hyun Kyoungjun 크리미한 텍스처가 매끄럽게 녹아들며 수분을 충전한다. 레드 카멜리아 오일 성분이 입술을 맑게 물들이고 생기를 더한다. CHANEL •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6.5g, 5만9천원 HERMÈS 볼륨 있는 립 완성 아르니카와 샌들우드가 결합된 감각적인 향의 오일 텍스처로 글로시한 유리알 립을 완성할 수 있다. 은은한 발색이 어두웠던 안색을 환히 밝힌다. HERMÈS • 에르메지스티블 인퓨즈드 립 케어 오일 • 8.5ml, 7만3천원 LOIVIE 립밤의 정석 해양 심층수와 페퍼민트 오일 성분이 부르튼 입술에 수분을 즉각 공급한다. 간편한 스틱 타입으로 남녀노소 수시로 덧바르기 제격이다. LOIVIE by LA PERVA • 너리싱 립 프로텍터 • 3.6g, 1만2천원 -----------------------------------------------------Page 78-----------------------------------------------------  DIGITAL WHAT'S ON SHINSEGAE MAGAZINE 〈신세계〉 매거진의 특별한 콘텐츠를 담은 앱, 웹 페이지와 SNS 채널. QR코드를 찍으면 더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APP 앱에서 확인하는 〈신세계〉 매거진 신세계 APP을 통해 매거진 지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신세계만의 고감도 큐레이션으로 준비한 빠르고 다채로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아래 QR코드를 통해 ALL ISSUES APRIL 2023 - ISSUE 57 Blooming Inspiration 확인해보자. 신세계 APP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WEB SNS SHINSEGAE.COM에서 만나는 〈신세계〉 매거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SHINSEGAE.COM에서 만날 수 있다.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화보에 등장한 제품의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는 〈신세계〉 매거진 인스타그램에서 신세계백화점 @only_shinsegae와 〈신세계〉 매거진 @magazine_shinsegae를 팔로하면 다채로운 콘텐츠와 특별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패션, 뷰티, 리빙, 푸드 관련 새로운 소식과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실용적인 정보까지 확인해보자. intern editor Na Yum -----------------------------------------------------Page 79-----------------------------------------------------  BEAUTY IN THE ZONE 노출 대비 집중 케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평소 잘 드러나지 않던 부위도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발꿈치에 일어난 각질부터 큐티클까지 맑고 깨끗하게 케어해줄 아이템을 모았다. 풋 각질 필링 마스크 시트에 필링 용액과 보습 크림을 함께 담은 발 전용 마스크. 페퍼민트, 라벤더, 아르간 오일을 함유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TONYMOLY • 샤이니 풋 슈퍼 필링 리퀴드 • 25ml×2ea, 9천원대 멀티 각질 케어 디바이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한 다이아몬드 헤드가 딱딱한 발뒤꿈치 각질을 자극 없이 탈락시킨다. SILK’N by CHICOR 페디프로 • 9만8천원 매끈한 네일 케어를 위한 도구 파일과 핸드 브러시를 활용하면 꼼꼼한 각질 제거가 가능하다 TOOLIF by CHICOR 글로우 네일 샤이너 • 2천원대 JAJU • 내추럴 우드 핸드 마사지 브러쉬 단단한 모 • 9천원대 촉촉 화사하게 가꾸는 보디 크림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며 부족한 수분감을 빠르게 충전한다. SWISS PERFECTION • 바디 리커버리 크림 • 200ml, 30만5천원대 발 전용 마사지 툴 다리 부기 제거는 물론 피로가 쉽게 쌓이는 발을 마사지해주는 도구. ZESPA • 레이지 스툴 발마사지기 ZP5085 44만9천원 네일& 페디 영양제 깨지고 갈라지는 손톱과 발톱을 탄탄하게 가꾼다. 자연 유래 오일 성분을 담아 민감한 피부 타입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TITANIA • 손발톱 영양제 B타입 10ml, 1만5천원(온라인 전용) assistant editor Park Nabi photographer Jung Sooa -----------------------------------------------------Page 80-----------------------------------------------------  DIGITAL INSIDE SHINSEGAE APP 신세계 APP을 방문하면 고감도 큐레이션 강연과 여행 이야기, 뮤직 리스트, 쇼핑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여미 신세계와 여미의 마법 같은 이야기 꽃잎 흩날리는 4월. 향긋한 꽃내음과 살랑이는 바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국내외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지니뮤직 라운지 무료로 듣는 핫한 최신 음악 장르별 Hot Songs 플레이리스트로 가요, 팝, 클래식, 재즈까지 최근 지니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음원을 청취해보자. 나우무비 영화를 보는 새로운 관점 신세계와 나우무비가 만나 영화와 드라마, OTT에 대해 당신이 궁금해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매주 소개한다. JTBC 골프 골프에 관한 다양한 정보 신세계와 JTBC 골프가 만나 골프에 관련된 다채로운 정보와 이야기를 매주 소개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골프 정보를 확인해보자. 마이룸 신세계백화점 고객만의 소통 채널 브랜드 매장별 별점부터 생생한 포토 리뷰, 소셜 기능까지. SNS 채널 마이룸은 신세계 APP에서만 만날 수 있다. intern editor Na Yum 세바시랜드 신세계× 세바시랜드 4월에는 일상과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신 건강’을 주제로, 명사들의 다채롭고 유익한 강연을 준비했다. -----------------------------------------------------Page 81-----------------------------------------------------  MEN ’S 재킷 • 1천3백81만원 • LORO PIANA 팬츠 • 1백만원대 • FENDI ALL ABOUT BLOUSON 모든 드레스 코드를 초월한 블루종. editor Hwang Eunchae photographer Lee Daehee(model), Lee Jonghoon(product) stylist Kim Jiwon -----------------------------------------------------Page 82-----------------------------------------------------  1 1 THOM BROWNE • 재킷 • 3백20만원 2 BOTTEGA VENETA by BOONTHESHOP MEN • 팬츠 • 1백33만5천원 3 TOD’S • 벨트 70만원대 4 BERLUTI • 톱 • 86만원 5 TOM FORD 안경 • 52만원 6 MAN ON THE BOON 스카프 • 21만원 7 BERLUTI • 재킷 1천만원 8 GUCCI • 가방 • 6백70만원 9 PRADA • 슈즈 • 1백40만원 6 2 5 3 7 4 CLASSIC 힘들이지 않고도 세련된 클래식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방법. 손쉬운 클래식 코디를 원한다면 베이식한 라인의 블루종을 골라보자. 스테디 아이템인 보머 재킷은 치노 팬츠와 합이 좋아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로로피아나는 브라운 톤 레더 블루종을 선보여 부드러운 클래식 룩을 제안한다. 함께 매치할 아이템은 기본에 8 충실할수록 좋겠다. 안경과 스카프, 오버사이즈의 토트백은 한층 지적인 무드를 배가한다. 9 105 -----------------------------------------------------Page 83-----------------------------------------------------  재킷 • 1천만원 / 팬츠 • 1백13만원 스니커즈 • 2백41만원 • BERLUTI 톱 • 33만원 • COURRÈGES by BOONTHESHOP MEN 네크리스 • 84만원 • LOUIS VUITTON 버킷 해트 • 80만원 • LORO PIANA RIGHT 아우터 • 6백만원대 / 톱 • 90만원대 팬츠 • 1백만원대 • HERMÈS 네크리스 • 69만원 • SWEETLIMEJUICE by BOONTHESHOP MEN -----------------------------------------------------Page 84-----------------------------------------------------  -----------------------------------------------------Page 85-----------------------------------------------------  재킷 • 2백95만원 DRIES VAN NOTEN by BOONTHESHOP MEN 베스트 • 1백60만원 MIU MIU by BOONTHESHOP MEN 팬츠 • 85만원 • MONCLER COLLECTION -----------------------------------------------------Page 86-----------------------------------------------------  1 6 7 2 3 1 GIVENCHY • 재킷 • 4백80만5천원 2 FENDI • 키링 30만원대 3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 백 • 2백만원대 4 SENNHEISER • 헤드폰 • 2백49만원 (온라인 전용) 5 IWC • 워치 • 4천9백만원 6 FENDI • 버킷 해트 • 60만원대 7 SACAI by BOONTHESHOP MEN • 재킷 • 2백25만원 8 KENZO by BOONTHESHOP MEN • 팬츠 73만원 9 CELINE by BOONTHESHOP 8 MEN • 스니커즈 • 1백25만원 4 5 SPORTY 경쾌한 실루엣으로 완성되는 스포티 무드.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주목할 것. 스타디움 재킷은 모자, 백 등의 액세서리와 매치했을 때 스포티 무드를 업그레이드시킨다. 베이식한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플라이트 재킷이 제격. 실용적이고 편안해 자주 손이 가는 데일리 아이템이다. 활동성을 요구하는 자리에는 와펜 장식 블루종이나 스카잔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해보길 권한다. 위트 있는 디자인과 더불어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경쾌한 무드를 즐길 수 있다. 9 109 -----------------------------------------------------Page 87-----------------------------------------------------  재킷 • 1천2백50만원 셔츠 • 83만원 • TOM FORD 선글라스 • 1백만원대 •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RIGHT 재킷 • 2백59만원 • OAMC by BOONTHESHOP MEN 셔츠 • 1백32만원 • JIL SANDER by BOONTHESHOP MEN 팬츠 • 1백8만원 • LORO PIANA -----------------------------------------------------Page 88-----------------------------------------------------  -----------------------------------------------------Page 89-----------------------------------------------------  FUN&FASHIONABLE 더욱 과감한 색채와 패턴을 담은 블루종의 재기 발랄한 비행. 블루종은 끊임없이 발전한다. 독특한 디테일을 가미한 블루종은 매년 컬렉션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아이템. 이번 시즌 생 로랑은 비비드한 컬러의 화려한 레트로 디자인을 선보였고, 루이 비통은 블루종에 오버사이즈 텍스트를 프린팅해 재미있는 요소를 더했다.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싶다면 지방시의 컬렉션을 참고할 것. 양각을 강조한 로고플레이 블루종과 쇼츠를 매치해 감각적인 룩을 선보였다. 4 6 1 2 3 1 MASTERMIND by BOONTHESHOP MEN • 재킷 • 5백35만원 5 2 SWEETLIMEJUICE by BOONTHESHOP MEN • 네크리스 75만원 3 LOUIS VUITTON • 스니커즈 • 2백35만원 4 CHROME HEARTS by COLLECT • 안경 • 1백68만7천원 5 DIOR • 백 4백50만원 6 CELINE by BOONTHESHOP MEN • 재킷 4백65만원 7 FEAR OF GOD by BOONTHESHOP MEN • 팬츠 • 1백55만원 8 TOD’S • 부츠 • 1백10만원대 7 8 112 -----------------------------------------------------Page 90-----------------------------------------------------  재킷 • 1천51만5천원 / 팬츠 • 1백60만5천원 부츠 • 1백30만8천원 • GIVENCHY 톱 • 1백11만9천원 • GIVENCHY by BOONTHESHOP MEN 선글라스 • 1백만원대 • FENDI 워치 • 1천3백만원 • JAEGER-LECOULTRE model Egor Kostyrin hair& makeup Lee Soyeon -----------------------------------------------------Page 91-----------------------------------------------------  LIFESTYLE 그 남자의 책상 견고한 아름다움을 말하는 클래식, 간결함을 추구하는 디지털 미니멀리즘. 상반된 무드로 연출한 가장 사적인 공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카이저 이델 6631-T 테이블 램프 • 1백24만원 • FRITZ HANSEN 웹 및 홀스빗 헥사곤 노트 • 29만원 • GUCCI 우드 앤 레더 워치 박스 • 6백65만원 • BERLUTI 파우나크리스토폴리스 아코어 디캔터 • 1백20만원 • BACCARAT 고든앤맥페일 밀튼 1949 • 1억1천5백만원 • BURGUNDY& 아코어 1841 텀블러 • 1백10만원 • BACCARAT 라이카 M6 • 7백67만원 • LEICA 〈더 트렁크〉, 단편 선집 프랑스어판 • 7만1천원 LOUIS VUITTON 데스크 매트 • 2백19만원 • GOYARD 마이스터스튁 80일간의 세계 일주 두에 클래식 만년필 • 1백85만원 • MONTBLANC 헤리티지 루즈& 느와 베이비 스페셜 에디션 블랙 만년필 1백3만원 • MONTBLANC 몽블랑 사토리얼 2개의 펜 파우치 • 30만원 • MONTBLANC 제럴드 책상 • 70만원 • CASAMIA editor Kim Minhyung photographer Jung Wonyoung, 114 Kim Myungjun, Ryu Hoseung set stylist 88 lab -----------------------------------------------------Page 92-----------------------------------------------------  체스 게임 투명한 미드나이트 크리스털로 제작한 체스 세트. 기물을 옮길 때 프랑스 최고급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영롱한 피스를 하나씩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BACCARAT • 2천4백10만원 리에거만의 시크함이 묻어나는 샹테카이 램프. 고요한 밤, 책상이나 침대 위에서 독서를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LIAIGRE • 3백81만원(마감재에 따라 가격 상이) 서피스 램프 블루 팔로 베이스 입으로 불어 유리 작품을 제작하는 ‘블로잉’ 기법으로 만든 베이스. 청명하면서도 고아한 블루 톤 컬러로 오묘한 무드를 자아낸다. POLTRONA FRAU by DUOMO&CO • 90만~2백만원대 바이 넨도 한 장의 노매드 가죽을 연상시키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서피스 램프. 휴대하기 좋은 케이스에 보관할 수 있다. LOUIS VUITTON 5백35만원 잘루지 북 케이스 화이트 카라라 마블 베이스 위에 수직으로 뻗은 천연 오크 피스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북 케이스. 테라스와 방 등 어떤 공간에 두어도 조화를 이룬다. ROCHE BOBOIS by KOREA FURNITURE • 1천13만1천원 오버스케일 프레임즈 세계적 디자이너 장-마리 마소드가 디자인한 오일 캔들. 고밀도 폴리우레탄 레진과 흑색 메탈릭 프레임으로 구성된다. B&B ITALIA • 4백만원대 미니 나가토 문진 액세서리와 조각품 중간쯤에 있는 나가토 문진. 1986년 리에거가 콘스탄틴 브랑쿠시를 기리며 제작한 의자를 모태로 만들었다. LIAIGRE • 61만원 115 -----------------------------------------------------Page 93-----------------------------------------------------  MX 마스터 3 로지텍 제품 중 가장 정확한 센서와 고도의 정밀성을 갖춘 제품. 단 1초 만에 1천 줄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스크롤할 수 있다. LOGITECH • 12만9천원 모니터 스탠드 모듈형 가구를 모니터 스탠드로 만나보자. 스탠드 하단에 스테이플러, 마우스, 포스트잇 등 소품을 보관하면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다. USM • 34만9천원 스텝 북 타워 세심한 비율의 책장, 직선의 조형미 등 미니멀한 디자인과 배치하기 쉬운 공간 활용도로 실용적이다. CASAMIA • 23만9천원 이노스 박스 세트 트레이 효율적인 수납을 돕는 이노스 박스 세트. 분실하기 쉬운 문구와 서류 등을 보관 및 정리할 수 있게 다양한 크기의 트레이로 선보인다. USM • 54만8천원 루이 비통 호라이즌 라이트업 스피커 시크한 블랙 컬러 스피커에 하우스의 시그너처를 더해 오브제로 두기만 해도 좋은 스피커. 음악 재생 시 모노그램 플라워가 비트에 맞춰 다양한 빛을 낸다. LOUIS VUITTON • 4백3만원 라운지 체어 바이 마르셀 반더스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무게감, 조립 가능한 모듈 형태의 디자인으로 휴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 LOUIS VUITTON • 5천40만원 슬림한 디자인으로 침실 책장과 책장 구석 등 어디에 배치해도 좋은 베오리모트 할로. 풀 레인지와 울트라 와이드 사운드로 폭넓게 음향을 전달한다. 1백39만원 • BANG&OLUFSEN 116 -----------------------------------------------------Page 94-----------------------------------------------------  (왼쪽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번에 충전하는 3in1 고속 충전기 • 3만9천9백원 • JAJU 애플 워치 시리즈 8 • 59만9천원 • APPLE 피네티 엠티 포켓 • 21만원 • CASAMIA 베오플레이 EX 무선 이어버드 49만9천원 • BANG&OLUFSEN 스크리토 레더 아이폰 14프로 케이스 • 64만5천원 • BERLUTI 스크리토 레더 에어팟 프로 케이스 • 72만원 • BERLUTI 매직 마우스 • 8만9천원 • APPLE 로얄 살루트 21년 • 20만원대 • ROYAL SALUTE 하모니 텀블러 • 55만원 • BACCARAT 나이트 아울 테이블 램프 • 34만원 • FRITZ HANSEN 117 -----------------------------------------------------Page 95-----------------------------------------------------  OUTDOOR 길 위의 집, 차박 차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어디로든 떠나려는 많은 이들의 움직임 속에서 더욱 트렌디해지고 싶다면 친환경적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색해보자. 파도 소리, 풀벌레 소리, 낮게 스며드는 달빛을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는 캠핑은 낭만 그 자체다. 하지만 캠핑을 즐기기 위해 감당해야 할 부분도 있다. 트렁크 안에 한가득 준비해야 하는 짐과 매번 텐트를 치고 접는 일도 여간 수고로운 게 아니다. 낭만은 좋지만 번거로움은 사 양이다. 차 한 대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이 대세가 된 이유다. 무엇 보다 캠핑의 ‘미니멀’ 버전으로 친환경적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 다는 점에서 차박은 새로운 취미로 떠오르고 있다. 차박 vs 오토캠핑 많은 이들이 차박과 오토캠핑을 헷갈려 한다. 차박은 설치형 텐트를 이 용해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캠핑과 달리 차에 별도의 부속물을 설 치하지 않고 차 안에서 야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는 스텔스 차 박이라 부르는데, 스텔스는 항공 전투에서 아군의 전투기가 적군의 레이 더에 탐지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차박을 할 때 야영 중인 것을 타인이 알아채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에서는 캠핑카나 차량을 숙박 시설로 이용하면서 차량 후미 혹은 옆 부 분에 텐트 등의 부속물을 설치해 야영하는 행위도 차박에 포함된다. 엄 밀히 말하자면 이는 오토캠핑의 범주에 속한다. 오토캠핑은 차량으로 이 동해 즐기는 야영이다. 야영 장비를 등에 지고 도보로 이동하는 백패킹 과는 확연히 구분되지만, 오토캠핑이 차량을 이용해 야영을 즐긴다는 점 에서는 차박과 비슷한 성격을 띤다. 차박과 오토캠핑의 가장 큰 차이점 은 야영 규모다. 차박은 차 안에서 야영하므로 자동차 크기에 알맞은 주 차 공간 하나만 있으면 되지만, 오토캠핑은 텐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 차 공간에 더해 텐트 설치 공간이 추가로 필요하다. 필연적으로 규모가 writer Hong Eujinn 여행 작가 editor Kim Minhyung -----------------------------------------------------Page 96-----------------------------------------------------  커지는 것이다. 대상도 달라진다. 차박은 아무래도 공간에 제약이 따르 므로 1~2인 구성이 흔하고, 오토캠핑은 비교적 공간의 제약이 적으므로 보통 3~5인 가족이 선호한다. 차박의 편리함을 함께 취하고 싶은 오토캠 퍼들은 잠은 차 안에서 자고, 식사 등의 활동은 텐트에서 즐기는 식으로 차박을 겸해 야영을 즐기기도 한다.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 차박 차박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캠핑 레저 활동이다. 산이나 들, 바닷가에 머 물면서 야외 생활을 즐기고 대부분의 시간을 정박지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다. 나무가 다치지 않을 정도의 거리에 자리를 잡고, 거나하게 고기 를 구워 먹기보다는 집에서 미리 손질해 온 식재료로 현장에서 가볍게 조리해 다회용 용기에 예쁘게 담아 먹는 소박한 식사를 선호한다. 그렇 게 하면 물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캠핑지에서 쓰레기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또는 현지 식당을 이용하거나 포장 해 와서 근사한 경치를 배경 삼아 먹는다. 지역 특산물 매장에 들러 현 지에서 직접 구입한 먹거리를 간식으로 먹으면 더 좋다. 그 지역만의 특 징이 묻어나는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 되지만, 캠핑 대상 지 역에 적절한 소비를 발생시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 에서 의미가 있다.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휴식과 더불어 정박지의 특성 에 따라 사이클링을 하거나, 반려견과 함께 하이킹을 즐기거나, 아름다 운 여행지를 이곳저곳 둘러봐도 좋다. 평소 타고 다니는 데일리 카를 이 용한 차박은 기동성이 좋아 어디로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 다. 마치 나무가 뿌리를 내리듯 땅속 깊숙이 팩을 내려 박은 텐트박 혹 은 오토캠핑으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달콤한 즐거움이다. -----------------------------------------------------Page 97-----------------------------------------------------  RECOMMENDED CARAVAN AUTOCAMP IN CARAVAN 차박에 유리한 차종이란 차 안에서 잠을 자기 위해 시트를 접었을 때 바닥이 평행을 이루는 지, 또는 누울 공간이 얼마나 넉넉한지가 관건이다. 이런 점에서 캐러밴으로 즐기는 차박이 라면 안전성이 더욱 보장된다. 미리 캠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둘 수 있고, 쾌적한 잠자리 와 화장실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급증 했을 때, 캐러밴의 이러한 강점이 캠핑 트렌드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기온에 많은 영 향을 받는 캠핑카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여름의 에어컨과 겨울의 히터 또한 적정 온도를 유 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차할 곳을 확보해야 한다는 부담만 덜 수 있다면 캐러밴은 모든 차박을 아우르는 이상적인 답이기도 하다. ERIBA TOURING 820 에리바 투어링 820은 마이너스 몰딩 처리한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각종 창과 조명을 설치하고 천연 가죽 소파와 고급스러운 소재로 벽면을 마감해 최고급 요트 내부 수준의 품질을 제공한다. 또 전면 창 위로 크기가 큰 2개의 상부 캐비닛장이 자리한다. HYMER ERIBA • ERIBA TOURING 820 1억5천3백만원 ERIBA TOURING 530 낮은 중량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사랑받는 유럽 캐러밴 브랜드 하이머 에리바. 아담한 사이즈지만 좁거나 한정적인 공간에서도 주행이 안정적이다. HYMER ERIBA • ERIBA TOURING 530 • 5천2백만원 120 -----------------------------------------------------Page 98-----------------------------------------------------  RECOMMENDED SUV TIGUAN ALLSPACE 2 . 0 TDI 중형 SUV보다 큰 크기를 자랑하는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IQ. 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긴급 제동,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IQ. 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및 주간 주행등,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 VOLKSWAGEN •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4천만원대 NEW FORD BRONCO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 능력이 돋보이는 뉴 포드 브롱코. 어떠한 지형적 환경에서든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 톱 아우터뱅크스 모델로 출시되었다. 브롱코의 루프와 도어는 편리하게 탈착 가능하며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을 포함한다. FORD • 뉴 포드 브롱코 • 8천40만원 NEW LINCOLN NAVIGATOR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추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 오토 하이빔, 힐 디센트 컨트롤, 전방 감지 시스템을 적용한 3백60도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LINCOLN • 뉴 링컨 네비게이터 • 1억2백46만원 AUTOCAMP IN SUV 2열 시트가 접히는 왜건과 SUV 차량 또한 차박에 적합하다. 차박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포드 익스페디션은 대형 SUV로 그 이름에 걸맞게 차량 내 거주성이 훌륭하다. 뒤쪽에 버튼이 있 어 시트를 접을 때 한 번에 폴딩되어 편리하고, 2열 시트 끝부터 트렁크 끝부분까지 약 2m 길이로 차 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여느 차량에 비해 압도적으로 넓기까지 하다. 랜드 로버 디펜더(롱보디)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다. 2열 시트 폴딩 시 풀 플랫이 가능하고 대형 SUV답게 거주성이 우수하다. 볼보 크로스컨트리 V90은 SUV와 왜건의 중간 형태로 차박 시 트렁크 쪽에서 타고 내릴 때 비교적 편리하다. 또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 모델도 차박에 적 합한 차량으로 각광받는다. 특히 테슬라 모델Y는 풀 플랫이 가능하고 2열을 폴딩했을 때 약 1.8m 공간이 확보된다. DEFENDER 110 P 400 X 어떠한 험한 길에서도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컴포트, 에코, 스노, 머드, 샌드, 암석 모드 등 주행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LANDROVER 디펜더 110 P400 X 1억4천1백17만원 121 -----------------------------------------------------Page 99-----------------------------------------------------  먹는 즐거움, 차박 메뉴 오토캠핑에서는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 이상적이다. 차박의 취지에 맞게 가벼우면 서도 힘이 나게 하는 건강한 식사 한 끼가 필요한데 조리의 간편성, 화기 사용의 최소화, 쓰 레기 배출의 최소화가 그 조건이다. 직접 조리해 먹는 것을 선호하는 캠퍼라면 재료 손질 단 계부터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물도 많이 사용하는 복잡하고 화려한 음식보다는 한 그릇 으로 조리해 든든하고도 가벼운 밀키트 간편식 메뉴를 시도해보면 어떨까. 이지밥 핫앤쿡은 비화식의 대명사로 봉지 자체에 발열 팩이 내장돼 있어 별도의 장비 없이 물만 넣으면 어디 서든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피코크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뜨끈한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이 외에도 소불고기 전골, 샤부샤부 요리 재료, 알탕, 대구탕 등 종류가 다양하고 피코크 감바스, 태양초 즉석 떡볶이 등 식사와 간식을 겸할 수 있는 메뉴 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122 ITEMS FOR CAR DINING 베오사운드 A1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 풍부한 사운드 전달과 강력한 방수 기능으로 고장 염려가 적다. BANG&OLUFSEN 41만원 티타늄 싱글 머그 불 위에 직접 놓고 사용할 수 있다. 평소 물을 마시거나 국을 먹거나 데우는 등 여러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SNOW PEAK 3만2천~3만8천원 필드 바리스타 그라인더 차박에 감성을 더하는 커피는 필수. 스노우피크 필드 바리스타 그라인더는 언제 어디서나 직접 원두를 갈아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준다. SNOW PEAK • 11만9천원 22 라면 커플 팬 불 위에서 물을 끓일 때 사용하며, 세라믹 코팅으로 열전도율이 높다. 측면에 표시된 맞춤 선은 라면 물 맞추기에 제격이다. ZEROGRAM • 5만4천원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 크기가 작아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밝기까지 훌륭해 차박 할 때 차량 내부 및 외부 조명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CLAYMORE 5만9천원 -----------------------------------------------------Page 100-----------------------------------------------------  기간별 차박 스타일 차박이 좋은 것은 나만의 취향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어 좋다. 날이 좋으면 좋을수록 인기 가 치솟는 캠핑장 무한 예약 경쟁에서 자유 롭다는 것도 장점. 갑자기 여행을 떠나서도 원하는 곳에 머물 수 있으니 자유롭게 일정 을 계획할 수 있다. 퇴근 후 차박을 떠난다 는 의미의 퇴근박부터 2박 3일, 7박 8일 등 기간별 차박은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 타일에 따른 차박 문화를 보여준다. 퇴근박&1박 2일 일몰과 일출이 깃든 코스 고된 업무를 마치고 훌쩍 떠나기로 결심했다면 부담 없는 목적지를 찾아보자. 충청남도 당진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특히 일몰과 일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왜목마을에서의 하룻밤을 제안한다. 퇴근 시간인 저녁 6~7시, 저녁 식사를 테이크아웃해서 당진으로 이동한다. 오작교가 보이는 왜목마을에 들어서면 해양경찰서 옆으로 석문산 입구가 나온다. 해돋이 장관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 일출 포인트는 왜목마을 선착장과 오작교다. 경기도 화성과 평택을 마주하는 당진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코스를 구성해보는 것도 좋겠다. COURSE 왜목마을-안산-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시화호 조력발전소 2박 3일 가족과 함께 주말 차박 오로지 우리 가족에게만 집중하는 여행.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인천은 가족 여행의 성지다. 해수욕을 즐기는 것을 시작으로 갯벌 체험과 삼림욕을 모두 할 수 있는 실미유원지로 떠나보자. 낙조를 감상하고 인근 맛집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실미해수욕장에서 차박을 한다. 둘째 날 아침 식사 후에는 무의바다누리길 트레킹을 추천한다. 아침과 점심 사이 적정한 시간의 트레킹은 입맛을 돋운다. 점심 식사 뒤에는 선녀바위해수욕장을 거닐어도 좋다. 왕산해수욕장에서의 갯벌 체험과 해수욕을 마지막 코스로 차박 일정을 마무리한다. COURSE 인천-실미유원지-선녀바위해수욕장-왕 산해수욕장 3박 4일 또는 일주일 푸른 해변을 거니는 제주도 3박 4일에서 일주일 정도 허락된다면 이동 거리에 조금 욕심을 부려 제주도로 떠나도 좋다. 우선 무료 야영지가 있는 금능·함덕·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즐기는 제주도의 푸른 밤을 만나보자. 첫날 제주항에 도착, 이후 함덕해수욕장에서 차박을 한다. 둘째 날 일출을 감상한 뒤 서우봉 해안산책로, 월정리해수욕장에 들른다. 이후 용눈이오름 트레킹을 하고 성산일출봉, 큰엉해안경승지와 쇠소깍을 둘러본다. 셋째 날 차박지는 중문색달해수욕장. 송악산 둘레길을 산책하며 수월봉전망대, 월령 선인장군락지에 들러 일몰을 감상한다. COURSE 함덕해수욕장-성산일출봉-송악산 둘레 길-월령 선인장군락지 CHECK POINT Q. 어느 곳에서나 차박을 해도 될까? A.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전국의 도립·시립·군립 공원과 국립공원, 사유지, 해안 방파제에서는 차박을 할 수 없다. 스텔스 모드로 휴게소에서 차박을 하더라도 불을 사용한 취사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Q. 차박지 명당을 엄선하는 기준은? A.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차박의 특성상 위생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물 사용이 자유로워야 한다. 화장실 사용과 간단한 세수 및 양치질을 하기 위해서는 물 사용이 제한적이면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늘이 필수다. 차 안에서 머무르는 차박이니만큼 차창에 내리쬐는 햇볕을 고스란히 받는 상황만큼 힘든 것도 없다. 차량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려면 솔밭, 숲속, 나무 아래 등의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 123 -----------------------------------------------------Page 101-----------------------------------------------------  BEAUTY 완벽한 베이스를 위하여 기본적인 파운데이션과 궁합이 맞는 툴만 찾아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자유자재로 완성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가이드. 실내외 구분 없이 착용해야 했던 마스크 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생략하는 일명 파데 프리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오른 시절이 있었다. 마침내 따뜻해진 날씨에 마스크를 시원하게 벗을 때가 찾아왔다. 그런데 장 기간 착용했던 탓일까. 코앞으로 다가온 마스크 오프 시대에 많은 사람이 민낯을 드러내는 듯한 부담을 느낀다고 한다. 잡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바쁜 아침 파운데이션을 공들여 바르고 집을 나 서지만, 오후에 문득 본 거울 속에서 전혀 다른 피부 컨디션을 마주하는 것이 대부 분이다. 심한 일교차에 유분이 급증해 피 부 컨디션 또한 들쑥날쑥인 것. 이를 조절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오래도록 무너지지 않는 베이스를 완성하는 비결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먼저 내 피부 타입에 맞는 파운 데이션과 툴을 찾는 것이다. 그런 다음 평 소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파운데이 션과 그 활용법을 터득하면 된다. 셀프 뷰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 라 피부 타입만으로 크게 건성과 지성용으 로 구분하던 파운데이션이 세세해졌다. 종 류도 쿠션이나 스틱, 리퀴드 타입 등 다양 하게 출시되고, 컬러 팔레트 또한 피부 톤 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나날이 넓어 지고 있는 추세. 이와 함께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방법과 툴도 다양해졌다. 나에게 잘 맞는 파운데이션을 선택하고 효과를 극 대화할 수 있는 툴 활용법까지 익히면 메 이크업 전문가의 금손도 부럽지 않다. 얼 굴을 가리던 마스크를 당당하게 벗고 싶은 이들에게 파운데이션 종류와 툴 활용 가이 드를 소개한다. editor Kim Hyunjin -----------------------------------------------------Page 102-----------------------------------------------------  베이스 아이템 꿀조합 TYPE 1 완벽한 커버 매트한 질감의 스틱 파운데이션 1 1분 1초가 아쉬운 바쁜 아침, 스틱 파운데이션은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를 수 있어 간편하다. 쿠션 파운데이션에 비해 높은 커버력과 고정력으로 컨실러가 필요 없다. 스틱을 T존, 눈 밑 광대에 중심에서 바깥쪽을 향해 직선으로 그린 뒤 제형이 굳기 전에 퍼프로 퍼뜨리고, 파운데이션의 경계를 지운다는 느낌으로 두드려 블렌딩한다. 빠르게 여러 번 두드릴수록 파운데이션의 유분이 퍼프에 흡수돼 베이스 지속 시간이 길어진다. 추가로 커버를 원하는 부위는 퍼프에 묻은 잔여 파운데이션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두드리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1 HOURGLASS by S.I.VILLAGE • 배니쉬 파운데이션 스틱 • 7.2g, 6만3천원 2 TOM FORD BEAUTY • 트레이스레스 파운데이션 스틱 • 15g, 11만4천원대 3 MAKE UP FOR EVER • HD SKIN 2 3 파운데이션 스폰지 • 2만4천원 4 BOBBI BROWN • 스킨 파운데이션 스틱 • 9g, 8만1천원 4 TYPE 2 은은한 광채 내추럴한 커버력의 리퀴드 파운데이션 2 1 TYPE 3 보송한 마무리 3 4 코앞으로 다가온 마스크 오프 시대. 피부 광채를 극대화하는 듀이 베이스가 진가를 발휘할 때다. 얇고 내추럴한 파운데이션 연출이 포인트. 스패출러 한쪽 면에 제품을 골고루 묻혀 세로 45도로 세워 피부 위에 넓게 바른다. 메이크업 전문가가 사용하던 툴이라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겐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제형을 퍼뜨리기 전 스패출러를 볼 위에 찍었을 때 제형이 균일하게 잘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면 쉽다. 1 CHANEL • 수블리마지 레쌍스 드 뗑 • 40ml, 20만원 2 YSL BEAUTY • 뚜쉬 에끌라 르땡 크림 파운데이션 • 25ml, 10만2천원 3 ESTĒE LAUDER • 퓨처리스트 아쿠아 브릴리언스 리퀴드 메이크업 SPF 20/PA+++ • 30ml, 9만7천원 4 PICCASSO by CHICOR • 피카소×함경식 메이크업 스파츌라 • 1만4천원대 한번에 완성하는 파우더 파운데이션 모공과 요철을 동시에 커버하고 싶다면 콤팩트형 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파운데이션의 커버력과 파우더의 부드러운 마무리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데, 브러시로 피붓결을 따라 쓸어주듯 움직이는 것이 포인트. 3 손에 너무 힘을 주면 스킨케어 제품과 파운데이션이 밀릴 수 있으니 힘을 빼자. 블러링 효과를 줄 수 있어 오랜 시간 보들보들한 피부가 유지된다. 1 GUCCI BEAUTY • 뿌드르 드 보떼 마뜨 나뛰렐 뷰티 파우더 • 10g, 10만원 2 POIRET • 뺑소 아 마끼아쥬 뿌드르 • 15만원 3 SHISEIDO • 커스텀 피니쉬 파우더 4 파운데이션 SPF 35/PA++++ • 9g, 6만9천원(케이스+리필) 4 CLÉ DE PEAU BEAUTÉ • 뗑 뿌드르 에끌라 • 11g, 17만3천원대 1 2 125 -----------------------------------------------------Page 103-----------------------------------------------------  LAYERED COVER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을 위해 3 2 st e p1 1 4 피붓결을 균일하게 정돈 1 MAKE UP FOR EVER • STEP 1 매티파잉 프라이머 • 30ml, 5만4천원 2 HOURGLASS by S.I.VILLAGE • 배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 • 30ml 8만3천원 3 CLÉ DE PEAU BEAUTÉ • 브라이트닝 인핸서 베일 30ml, 8만9천원 4 M·A·C • 라이트풀 C+ 코랄 그라스 틴티드 프라이머 SPF 45/PA++++ • 30ml, 5만8천원 1 2 3 3 4 st e p2 커버력이 높은 매트 타입 파운데이션 1 ARMANI BEAUTY • 파워 패브릭 플러스 파운데이션 • 30ml, 8만9천원 2 CHANEL • 수블리마지 르 뗑(브러시 포함) • 30g, 19만7천원 3 ESTĒE LAUDER •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 • 30ml, 8만4천원 1 2 st e p3 컨실러와 파우더로 마무리 1 YSL BEAUTY • 뚜쉬 에끌라 하이커버 • 2.5ml, 5만9천원 2 BOBBI BROWN • 스킨 코렉터 스틱 • 3g, 4만9천원 3 NARS • 소프트 매트 어드밴스드 퍼펙팅 파우더 • 9g, 5만5천원 4 NARS • 야치요 브러쉬 • 5만4천원 126 -----------------------------------------------------Page 104-----------------------------------------------------  SEBUM CONTROL 오랜 시간 무너지지 않는 베이스를 위해 1 3 4 st e p1 1 2 3 st e p2 2 과도한 피지 분비 조절 1 DIOR • 포에버 글로우 베일 프라이머 SPF 20/PA++ • 30ml, 8만5천 2 URBAN DECAY by CHICOR • 올나이터 페이스 프라이머 • 30ml, 4만9천원 3 CLÉ DE PEAU BEAUTÉ • 코렉팅 크림 베일 SPF 25/PA+++ • 37ml, 8만9천원 빠르게 밀착되는 픽싱 파운데이션 1 SUQQU • 더 리퀴드 파운데이션 • 30ml, 12만8천원 2 NARS • 소프트 매트 컴플리트 파운데이션 • 45ml, 6만3천원 3 BOBBI BROWN • 스킨 롱웨어 웨이트리스 파운데이션 SPF 15/PA++ • 30ml, 8만2천원 4 HOURGLASS by S.I.VILLAGE • 앰비언트 스트롭 라이트 스컬프터 • 3만4천원 1 2 3 st e p3 2 4 픽서와 노 세범 파우더로 메이크업 고정 1 MAKE UP FOR EVER • 미스트& 픽스 • 100ml, 3만9천원 2 MAKE UP FOR EVER • HD SKIN 파우더 파운데이션 • 11g, 6만9천원대 3 MAKE UP FOR EVER • #128 프리시젼 파우더 브러쉬 • 6만7천원 4 HERMÈS • 에르메스 플랭 에르 레디언트 매트 파우더 • 8.5g, 14만원 127 -----------------------------------------------------Page 105-----------------------------------------------------  PLUS GLOSS 윤기 나는 광채 피부를 위해 4 1 3 2 st e p1 수분 베이스로 촉촉한 피부 바탕 1 GUERLAIN • 빠뤼르 골드 24K 베이스 • 35ml, 11만1천원 2 YUNJAC •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프렙 • 40ml, 4만5천원 3 M·A·C • 하이퍼 리얼 세러마이저 TM 스킨 밸런싱 하이드레이션 세럼 • 30ml, 7만9천원 4 M·A·C • 하이퍼 리얼 001 스킨케어 브러쉬 • 5만원 3 1 3 2 st e p2 2 4 st e p3 1 4 손등에 묽게 흐르는 워터리한 제형의 파운데이션 1 POIRET • 뗑 드 스와 • 30ml, 11만7천원 2 CHICOR • 시그니처 퍼프 6천원 3 HERMÈS • 플랭 에르 내추럴 인핸싱 콤플렉시온 밤 • 40ml 13만원대 4 SISLEY • 휘또 뗑 울트라 에끌라 • 30ml, 11만1천원 글로 부스터로 반짝이는 광채 더하기 1 NATURA BISSĒ by LA PERVA • 다이아몬드 미스트 • 200ml, 13만1천원대 2 CHANEL 바움 에쌍씨엘 글로우 스틱 • 8g, 5만9천원 3 L:A BRUKET • 하이드라 퍼밍 씨 미스트 • 60ml, 5만2천원 4 BENEFIT • 하이 빔 • 6ml, 2만7천원 128 -----------------------------------------------------Page 106-----------------------------------------------------  베이스 메이크업 되살리기 오후만 되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베이스. 무너진 피부 화장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아이템과 활용 팁을 소개한다. 클렌징 티슈로 베이스 얼룩 제거 무너진 피부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피지와 함께 엉겨붙어 화장이 들뜨고 더 지저분해지기 마련. 얼룩덜룩한 부위 위주로 깨끗하게 닦아내자. 오일리한 티슈보다는 미셀라 워터를 함유해 마무리감이 산뜻한 제품을 추천한다. 미니 사이즈라 콤팩트하다. M·A·C • 젠틀리 오프 와이프스+미셀라 워터/미니 맥 • 30ea, 2만1천원대 멀티밤으로 수분 충전 수정 메이크업의 핵심은 피부 속부터 촉촉해야 한다는 것. 피붓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것이 먼저다. 리치하지 않은 가벼운 제형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GUCCI BEAUTY • 봄 너리싱 유니버셜 멀티유즈 밤 8g, 7만7천원 정교한 면봉 터치 트러블, 잡티, 다크서클은 물론 눈 밑 지저분하게 번진 아이 메이크업까지 부분만 정교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HATHERINE 선셋 카멜리아 리무버 스틱 • 50ea, 7천원대 (온라인 전용) 다재다능한 믹싱 팔레트 손안에 들어오는 미니미 사이즈의 믹싱 팔레트 링이다. 두 사이즈의 홈으로 디자인해 뭘 발라도 들뜨는 극건성이라면 팔레트에 파운데이션과 멀티밤 또는 오일을 섞어 사용하거나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을 믹싱해 블러셔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다른 쪽은 아이라인 양을 조절하며 사용할 수도 있다. THE TOOL LAB • 메이크업 믹싱 링 • 7만5천원 인 마이 포켓 브러시 프레스트 파우더, 블러시 등 다용도로 활용하기에 좋고 파우치가 있어 휴대하기도 쉽다. 부드러운 모질의 브러시에는 각이 져 있어 페이스 전체, 굴곡진 광대, 코 옆 등 넓은 면적부터 세심한 부위까지 터치한다. 화장품을 바르지 않고 번들거리는 피부를 쓸어주며 유분기를 정돈하는 것이 팁이다. MAKE UP FOR EVER • 가부끼 브러쉬 #124 • 6만3천원 번들거림 아웃 페이퍼 꾹꾹 눌러 피부 유분을 제거하자. 베이스 후 깨끗한 부분으로 한 번 더 마무리하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HERMÈS • 플랭 에르 리틀 실크 블로팅 페이퍼 • 100ea, 6만2천원 129 파우치에 쏙 컨실러 페이스와 보디 겸용 컨실러 제품으로, 플랫한 내장 애플리케이터 덕분에 다크서클과 붉게 올라온 트러블에도 균일하게 발린다. DIOR • 디올 백스테이지 페이스& 바디 플래쉬 퍼펙터 컨실러 • 11ml, 4만9천원 -----------------------------------------------------Page 107-----------------------------------------------------  BEAUTY 별별 마스크 단 한 장으로 피부를 촉촉이 가꿔주는 시트 마스크부터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워시오프 마스크, 모공 속 노폐물을 청소하는 클레이 마스크까지 가지각색 마스크 열전. WASH-OFF 안색 정화, 워시오프 마스크 팩을 바르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물로 씻어내는 마스크 타입으로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다. 모공 딥 클렌징부터 피부 타이트닝에 효과적으로 주 1~2회 사용을 추천한다. 단, 장시간 방치하면 주름의 원인이 되므로 적정 시간에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VIDIVICI • 스파클링 O₂ 마스크 • 5ml×20ea, 4만9천원 MOISTURE 피부 컨디션 개선, 수분 마스크 환절기에 피부 컨디션이 많이 떨어지고 거칠어졌다면 일반 스킨케어 제품 대신 유·수분을 보충해주는 보습 팩을 추천한다. 피부 표면에 강력한 수분막을 형성해 안팎의 변화로 민감해진 피부를 한결 편안하고 건강하게 가꾼다. VALMONT • 마스크 마제스티으 보트르 비자쥐 • 50ml, 50만원대 CLAY 모공 청정, 클레이 마스크 진흙의 흡착력을 이용해 피지를 빼주는 형태의 제품으로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 제거에 탁월하다. 다른 피부 타입에 비해 모공이 넓고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에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THREE • 퓨리파잉 클레이 마스크 • 120g, 7만원대(온라인 전용) SLEEPING 수면 중 영양 공급, 슬리핑 마스크 일반 로션이나 크림처럼 씻어낼 필요가 없어 얼굴에 팩을 한 뒤 바로 잠자리에 들 수 있다는 간편함이 가장 큰 특징. 피부가 회복되는 수면 시간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더욱 촉촉하고 활력 있는 얼굴로 만들어준다. SISLEY • 벨벳 슬리핑 마스크 • 60ml, 16만원 SCRUB 매끈하게 각질 제거, 스크럽 마스크 피부가 칙칙해 보이고 거칠어지는 이유는 각질 주기가 길어져 떨어져나가야 할 각질이 피부에 머물러 있기 때문. 스크럽을 활용하면 이러한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단, 무리한 각질 제거는 피부를 예민하게 만드니 주의할 것. FRESH • 슈가 페이스 폴리쉬 • 125g, 8만9천원 SHEET 한 장으로 토털 케어, 시트 마스크 휴대가 용이한 마스크 팩은 피부가 장시간 재순환되는 공기에 노출되는 장거리 비행에 특효약이다. 붙였다 떼어내기만 하면 되므로 자극이 적을 뿐 아니라 수분 증발을 막고 영양을 공급해 단시간에 피부 상태를 개선시킨다. CLÉ DE PEAU BEAUTÉ • 일루미네이팅 컨센트레이트 마스크 • 6set, 19만5천원 editor Joo Hyobin photographer Jung Sooa -----------------------------------------------------Page 108-----------------------------------------------------  -----------------------------------------------------Page 109-----------------------------------------------------  BEAUTY NEWS 4월에 주목해야 할 뷰티 제품 싱그러운 봄 내음이 가득한 4월. 부드러운 피붓결로 가꾸어주는 보디 워시와 평온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캔들까지. 이달에 주목해야 할 뷰티 제품 일곱 가지. 오랜 시간 가볍게 밀착되는 립 컬러 공기처럼 가벼운 텍스처가 입술에 입체감 있는 블러링 효과를 선사하는 립스틱. 여러 번 덧발라도 자연스러운 컬러 레이어링이 가능하다. NARS • 에어 매트 립 컬러 #래비쉬드 • 7.5ml, 4만원대 샤워 후에도 촉촉한 보디 워시 무향무색의 마일드한 보디 워시. 히알루론산과 쑥갓 추출물을 함유한 풍성한 거품이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풍부한 보습감을 선사한다. DR . BARBARA STURM by LA PERVA 바디워시 • 500ml 10만3천원 종이에 스며든 잉크를 표현한 향 딥티크의 새로운 머스크 계열 향수. 종이 냄새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화이트 머스크와 스팀 라이스, 파우더리한 미모사 노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DIPTYQUE • 로 파피에 오 드 뚜왈렛 100ml, 23만3천원 건강한 광채를 선사하는 크림 근본적인 피부 노화를 케어하는 안티에이징 크림. 바닐라 플래니폴리아 열매와 브랜드 기술력이 더해져 피부를 탄탄하게 가꾼다. CHANEL • 수블리마지 라 크렘 수프림 50g, 58만9천원 남성 피부를 위한 클렌저 노폐물을 깨끗이 세정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젤 클렌저. 진정 효과가 뛰어난 아이리스 뿌리 추출물이 잦은 면도 등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남성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한다. SWISS PERFECTION • 액티브 페이스 젤 클렌저 • 100ml 10만8천원대 신선한 아침의 향기를 담은 캔들 이탈리아의 조용한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포근한 향의 캔들. 프레시하면서 깊은 스파클링 그린, 은은한 아로마틱 향이 돋보인다. ACQUA DI PARMA • 이탈리안 모먼트 리미티드 에디션 본조르노 캔들 200g, 12만5천원 건조한 모발에 수분을 더하는 샴푸 손상된 모발을 부드럽게 관리해주는 샴푸. 영양이 풍부한 수박, 리치, 에델바이스꽃에서 추출한 성분이 엉키는 손상 모발부터 민감한 두피까지 자극 없이 케어한다. ORIBE by LA PERVA • 모이스처 앤 컨트롤 샴푸 • 250ml, 7만5천원 assistant editor Park Nabi -----------------------------------------------------Page 110-----------------------------------------------------  -----------------------------------------------------Page 111-----------------------------------------------------  ISSUE HYPER GROUND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쇼핑이 즐거워지는 MZ세대의 새로운 놀이 공간, 하이퍼 그라운드가 센텀시티에 오픈했다. 지금 가장 사랑받는 패션 브랜드부터 맛집, 포토 존까지. MZ세대가 원하는 공간이 모인 하이퍼 그라운드 숍 13곳을 소개한다. 4 — EARPEARP 일상 속 사물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그때 발생하 는 다양한 시각을 재치 있게 풀어내는 어프어프 매장에 는 귀엽고 위트 넘치는 아이템이 즐비하다. 선글라스 와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듣는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그립톡, 테디 베어가 그려진 식기류 등의 라이프스타 일 아이템은 선물하기에도 좋다. 5 — PHOTO DRINK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포토드링크는 마치 화보 촬영을 하는 듯 퀄리티 높은 사진을 셀프로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다. 상체만 촬영하는 바스트 샷, 전신을 찍을 수 있는 풀 샷,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다이내믹 부스까지. 다양한 콘 셉트와 촬영 기법을 제공한다. 1 — EMIS 매달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스는 ‘Every Moment Is Special’의 약자로 ‘모든 순간은 특별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스테디셀러인 로고 볼캡과 에코 백, 백팩, 헤어밴드 등 일상생활을 조 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유용한 제품을 판매한다. 2 — CASETIFY 셀러브리티는 물론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수도권 외 지역 으로는 부산 센텀시티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나피 스퀘어, 최고심 등 인기 있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케이스 등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다. 3 — POTTERY ‘포터리’라는 브랜드 이름은 ‘도자기’를 의미한다. 긴 시간이 지나도 본질이 변하지 않는 도자기처럼 오랜 세 월이 흘러도 가치 있는 좋은 옷을 만드는 데 의의를 둔 다. 브랜드 로고를 외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온전히 옷 이 주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포터리 제품의 가 장 큰 특징. 반듯하고 정돈된 실루엣의 컴포트 셔츠 나 재킷, 트렌치코트 등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의류 를 선보인다. 6 — ORIGINAL SPORTS™ 오리지널 스포츠는 1970년대 후반 미국 보스턴의 스 탠더드 스포츠 문화 감성에서 영감받은 스포츠용품을 선보인다. 이는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에서 내놓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대구와 서울에서 팝업 스토 어를 운영하다 백화점에는 센텀시티에 최초로 매장을 열었다. ‘블루 트로피 스토어’라는 간판과 더불어 레트 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내부 인테리어 또한 구 경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editor Jo Sohee photographer Lee Jonghoon, Kim Jeongheun(product), Bak Gyutae(place) -----------------------------------------------------Page 112-----------------------------------------------------  GROCERY STUFF 가볍게 들기 좋은 컬러 네트 백 • 각 7천원대 GROCERY STUFF 미니 바스켓 • 각 9천원 접이식 음료 캐리어 • 1만원대 아이스크림 볼 • 2만원대 ORIGINAL SPORTS™ 스트라이프 패턴과 로고 장식으로 스포티한 무드를 더한 스웨트 셔츠 13만원대 CASETIFY (위부터) 폭시 일러스트레이션의 버니 갤럭시 S23 임팩트 케이스 • 7만원대 구미 베어 비즈 스트랩 • 5만원 이나피스퀘어와 협업해 선보인 아이폰 14 프로 케이스 • 7만원대 크로스 보디 스트랩 • 5만원 GROCERY STUFF 칵테일 글라스 • 각 1만원대 EARPEARP 테디 베어 초코칩 쿠키 아크릴 스마트 톡 1만원대 135 -----------------------------------------------------Page 113-----------------------------------------------------  EMIS 심플한 로고 장식 볼캡 3만원대 와펜 장식 키링 2만원대 MSCHF 센텀시티에서만 구매 가능한 부산 에디션 후드 11만원대 ORIGINAL SPORTS™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내구성이 좋은 백팩 9만원대 EARPEARP 귀여운 테디 베어 모티브의 캔들 2만원대 ORIGINAL SPORTS™ 마라톤 220 스니커즈 • 각 10만원대 GROCERY STUFF 생크림으로 DIY할 수 있는 셀프 스마일 브라우니 쿠키 • 5천원대 도자기 소재 머그컵 • 1만원 136 -----------------------------------------------------Page 114-----------------------------------------------------  7 — FAULT BURGER ‘쇼핑도 식후경’이라는 마인드를 지닌 사람이라면 폴 트 버거를 주목해봐도 좋겠다. 미국의 햄버거 가게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매장 비주얼이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데다 육즙 가득한 더블 폴트 버거, 빼놓을 수 없는 찰떡궁합 프라이즈까지. 쇼핑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우 는 공간이 될 것이다. 8 — ROLLY POLLY 핑크빛 네온사인이 반기는 롤리폴리는 어른부터 아이 까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오락실이다. 귀여운 캐릭터 인형을 뽑거나 자신과 동일한 MBTI가 쓰여 있는 기계 로 랜덤 운세를 뽑는 재미도 느껴보자. 9 — GROCERY STUFF 디저트와 커피를 좋아한다면 그로서리 스터프를 기억 해두자. 생크림으로 쿠키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셀프 스마일 브라우니 쿠키, 달콤한 생크림을 올린 아인슈 페너, 멋진 비주얼의 아이스크림 파르페까지 모두 있 으니 말이다. 이 밖에도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부터 트 렌디한 리빙용품까지 모두 구경할 수 있다. 10 — INSTANTFUNK 페미닌하고 펑키한 룩으로 여성 고객층이 많은 인스턴 트펑크 또한 첫 백화점 매장을 센텀시티에 오픈했다.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미니 호보백은 센텀시티에서만 익스클루시브로 판매하고 있으니 놓 치지 말 것. 12 — MARITHÉ FRANÇOIS GIRBAUD 유러피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패션 브랜드. 1972년 론칭한 만큼 유명세와 퀄리티가 입증된 브랜드다. 마 리떼 프랑소와 저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데님 팬 츠, 블레이징 옐로 컬러의 크롭트 스웨트 셔츠, 로고 볼 캡 등 미니멀하면서도 캐주얼한 아웃핏을 제안한다. 13 — MSCHF 1990년대 힙합과 스트리트 컬처를 표방하는 미스치프 는 패션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모를 수 없는 브랜드 중 하나다. 크롭트 셔츠, 미니스커트 등 계속해서 트렌 드를 이어나가는 Y2K 룩을 완성해줄 아이템이 포진 해 있다. 센텀시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부산 에 디션’ 후드와 티셔츠도 잊지 말고 챙겨보자. 137 11 — AFRICA EYEWEAR 아프리카 안경은 구찌, 프라다, 디올 등 명품 브랜드부 터 국내외 하우스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아이웨어를 선 보이는 셀렉트 숍이다. 다양한 안경테와 브랜드로 선 택의 폭이 넓으니 아이웨어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참고하자. -----------------------------------------------------Page 115-----------------------------------------------------  INTERVIEW HYPER GROUND × SAMBYPEN 힙한 감성의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 김세동이 하이퍼 그라운드를 위해 직접 작업한 그래피티. 그의 작품과 함께 스트리트 감성으로 채운 하이퍼 그라운드 공간. 유괘한 작업으로 하이퍼 그라운드의 시작을 알린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138 -----------------------------------------------------Page 116-----------------------------------------------------  하이퍼 그라운드 오픈을 맞아 직접 센텀시 티를 방문한 소감이 궁금하다. A 백화점 외관은 물론 내부 미디어 스크린과 그래피티 월까지 온통 내 작품으로 가득 찬 공 간을 보니 놀랍기도 하고 감회가 새로웠다. 그 동안 대형 프로젝트를 여러 번 진행했지만 이 번엔 특히 뿌듯하다. 전에 함께 작업했던 케이 스티파이 매장이 그래피티 월 옆에 있다는 점 도 반가웠다. 그래피티 월 작업이 인상적이다. 자세히 설 명해달라. A 하이퍼 그라운드Hyper Ground 로고를 통 해 나만의 작업 스타일이 느껴질 수 있게 노력 을 기울였다. 시그너처인 폭탄 캐릭터에 퍼플 과 그린 컬러를 조합해 젊은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로 완성했고, 이를 토대 로 실제 벽에 그래피티 작업을 했다. 퍼플과 그린을 주요 색으로 사용했는데, 어 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A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컬러가 무엇일까 고민하다 퍼플과 그린 컬러를 떠올 렸다. 주로 어떤 작품이나 캐릭터, 제품, 신발 등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곤 하는데, 이번 퍼플과 그린 컬러 조합은 캐릭터 헐크를 연상 시킨다. 미국의 히어로 만화에서 느껴지는 특 유의 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분위기를 전하 고 싶었다. 그래피티, 페인팅, 설치 작업, 그래픽 아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하는데, 선호하는 작 업 방식이 있다면? A 아무래도 페인팅 작업이 가장 의미가 깊다. 반면에 그래피티 작업은 일종의 일탈이라 생 각한다. 가끔 작업실에서 벗어나 스프레이를 벽에 뿌릴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하다. 특히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점을 좋아해주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말로 조언하기 보단 누군가가 행동으로 꾸준히 보여주는 것 이 다음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더 큰 동기부여 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신세계백화점과 함께한 하이퍼 그라운드 는 어떤 점이 달랐는가? A 사실 ‘신세계백화점의 상징성에 내 스타일을 적절하게 녹여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조 금 했다. 하지만 하이퍼 그라운드가 추구하는 신선함과 내 작품의 아이덴티티가 시너지 효 과를 일으키면서 예상 밖으로 아주 수월하게 작업했다. 브랜드와 작업하는 것은 늘 재미있 는 도전이다. 부산을 자주 방문하는 편인가? A 부산은 매해 5월 아트 부산에 참가하기 위해 자주 간다. 올해에도 5월 초, 벡스코에서 작품 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 이 기간 동안 부산에 머물며 쉬곤 하는데, 친구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39 -----------------------------------------------------Page 117-----------------------------------------------------  YOUTH SENTIMENT 나를 따스하게 감싸는 햇살. 봄이 왔다. editor Yu Jieun photographer Yoon Jiyong stylist Lee Yoonkyung -----------------------------------------------------Page 118-----------------------------------------------------  톱 • 1백만원대 / 팬츠 • 2백만원대 슈즈 • 1백만원대 • FENDI LEFT 드레스 • 8백80만원 • VALENTINO -----------------------------------------------------Page 119-----------------------------------------------------  -----------------------------------------------------Page 120-----------------------------------------------------  재킷 • 2백만원대 / 톱 • 1백만원대 팬츠 • 1백만원대 / 벨트 • 70만원대 MIU MIU -----------------------------------------------------Page 121-----------------------------------------------------  재킷 • 1백53만원 / 드레스 • 1백17만원 COURRÈGES by BOONTHESHOP RIGHT 재킷 • 1백65만원 • MAISON MIHARA YASUHIRO by BOONTHESHOP 톱 • 83만원 • MARINE SERRE by BOONTHESHOP 팬츠 • 85만원 • ALEXANDERWANG by BOONTHESHOP 슈즈 • 2백만원대 • LOUIS VUITTON 볼캡 • 3만원대 • EMIS -----------------------------------------------------Page 122-----------------------------------------------------  -----------------------------------------------------Page 123-----------------------------------------------------  -----------------------------------------------------Page 124-----------------------------------------------------  드레스 • 1천1백만원대 슈즈 • 2백만원대 • LOUIS VUITTON -----------------------------------------------------Page 125-----------------------------------------------------  재킷 • 4백만원대 / 스커트 • 1백만원대 팬츠 • 2백만원대 / 슈즈 • 1백만원대 BALENCIAGA RIGHT 드레스 • 2백15만원 CELINE by BOONTHESHOP -----------------------------------------------------Page 126-----------------------------------------------------  -----------------------------------------------------Page 127-----------------------------------------------------  재킷, 톱, 네크리스 가격 미정 • CHANEL -----------------------------------------------------Page 128-----------------------------------------------------  -----------------------------------------------------Page 129-----------------------------------------------------  재킷 • 3백73만원 • YOHJI YAMAMOTO by BOONTHESHOP MEN 셔츠 • 95만원 • R13 by BOONTHESHOP 톱 • 9만원대 / 스커트 • 10만원대 • MSCHF 슈즈 • 2백81만원 • GIANVITO ROSSI RIGHT 재킷 • 1백65만원 • MAISON MIHARA YASUHIRO by BOONTHESHOP 톱 • 83만원 • MARINE SERRE by BOONTHESHOP 볼캡 • 3만원대 • EMIS -----------------------------------------------------Page 130-----------------------------------------------------  -----------------------------------------------------Page 131-----------------------------------------------------  -----------------------------------------------------Page 132-----------------------------------------------------  점퍼 • 75만원 / 드레스 • 99만원 ALEXANDERWANG model Vitalina hair Lee Hyeyoung makeup Park Hyeryung location Golocation -----------------------------------------------------Page 133-----------------------------------------------------  TREND BALL CAP NATION 트렌드로 떠오른 데님 소재부터 로고 포인트까지 각양각색 볼캡 컬렉션. COURRÈGES by BOONTHESHOP MEN 29만원 CHANEL 가격 미정 PALM ANGELS by BOONTHESHOP MEN 33만원 EMIS 3만원대 GIVENCHY by BOONTHESHOP MEN 60만5천원 JACQUEMUS by BOONTHESHOP MEN 20만원 LOUIS VUITTON 1백만원대 editor Jo Sohee photographer Hyun Kyoungjun, Kim Myungjun, Ryu Hoseung, Jung Sooa -----------------------------------------------------Page 134-----------------------------------------------------  CELINE by BOONTHESHOP 63만원 SPRING BUCKET LIST 레더, 자수, 프린지 등 다채로운 소재와 디테일로 완성한 스프링 버킷 해트. LOUIS VUITTON 1백만원대 STÜSSY by CASESTUDY 7만8천원 FENDI 1백만원대 DIOR 1백55만원 LORO PIANA 1백60만원 STELLA McCARTNEY 79만원 157 -----------------------------------------------------Page 135-----------------------------------------------------  HEALTH 똑똑하게 #오운완 옷이 얇아지는 계절, 멋진 핏을 원한다면 살을 ‘빼기’보다 근육 ‘더하기’를 권한다. 목표나 몸 상태에 따라 개인 운동 프로그램은 다를 수밖에 없다. 무조건 따라 하기 전에 근력 향상을 위한 운동법과 주의점을 살펴보자. 근력 운동 효과 근육은 몸의 움직임에 크게 관여하는 조직이고 근력은 근육의 힘 또는 그 힘을 지속하는 능력을 뜻하는데, 근육의 양과 크기는 근력에 영향을 미치지만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과 근력 을 키우려는 사람의 운동법이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 작심삼일로 끝날지라도 일단 시작하고 보겠다는 마음으로 피트니 스 센터에 등록했지만 처음 보는 기구들 앞에서 쭈뼛했던 기억, 다른 회 원들을 힐끔거리며 사용법을 눈으로 익히다가 만만한 러닝머신이나 자 전거만 타다 온 경험이 대부분 있을 것이다. 러닝머신과 자전거는 가장 대표적인 유산소운동 기구. 이에 반해 근력 운동은 근육에 일정한 부하 를 주고 점차 그것을 늘려가며 힘을 기르는 무산소 운동이다(근력 운동 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근력 운동을 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열 량이 더 많이 소모돼 비만을 예방 또는 개선한다.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을 낮춰주고, 나이가 들어도 골밀도가 떨어지지 않게 도와주며, 인지 기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불안과 우울증 같은 심리적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즉 근력 운동은 건강 나이를 10세 앞당겨주는 똑똑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intern editor Jung Nayeon -----------------------------------------------------Page 136-----------------------------------------------------  효과적인 근력 운동을 위한 팁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근육인 골격근은 지근과 속근으로 나뉘는데 지근은 주로 버티는 역할을 해서 잘 걷고, 넘어지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즉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 근육이다. 반면 속근은 순간적인 힘을 낼 필요가 있는 부위에 많으며, 운동으로 부피를 키울 수 있어 외형을 바꾸고 싶은 젊은이 들에게 중요한 근육이다.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지근과 속근의 구성비는 운동 능 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 그래서 내가 몸치였구나’ 생각했다면 걱정은 그만. 타고난 비율을 바꿀 순 없지만 적절한 운동으로 기능을 향상시킬 수는 있다.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 짜기 전문가들은 근력 운동 효과를 보려면 일주일에 최소 3~4회, 한 번에 60분 이상 투자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두 가지 이상의 상체운동과 한 가 지 이상의 하체운동을 매치해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도구나 기구를 이용할 경우 작동 원리와 자신에게 맞는 설정 방법을 익혀 두어야 한다. 신체 사이즈에 따라 조절이 필요한 부분은 주로 좌석, 등받 이 그리고 발판. 두 다리가 정확히 나란할 수 있도록 기구의 회전축도 확 인하는 것이 좋다. 근력을 키우는 운동은 한 번에 여러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팀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구는 어떤 근력을 키운다’고 일 대일로 정확히 매칭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면 흔히 상체운동 도구라고 생 각하는 덤벨만으로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은 열다섯 가지가 넘고, 그중에 는 상·하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움직임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잘 고른 기구 하나로 열 피트니스 안 부러운 효율을 얻을 수도 있다. 올바른 근력 운동 루틴 만들기 전신 코어 운동에 적합한 SWING 작은 공간에서 효율적인 홈 트레이닝이 가능해 큰 인기를 끄는 케틀 벨의 프리미엄 버전이다. 수작업으로 제작한 나무 보디와 다양한 무게의 스윙 덤벨(1·2·4·6kg 또는 2·4·6·8kg 중 선택할 수 있고, 각각 2개씩 4세트가 거치된다)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디 안에는 다양한 운동 매뉴얼이 보관되어 있다. 덤벨의 천연 가죽에는 ‘펠릿’이라 부르는 쇠구슬이 들어 있는데, 운동 시 이 펠릿들이 움직이며 불균형을 일으켜 관절, 근육 및 근막을 유연하게 한다. 덤벨을 이용한 다양한 운동 중 가장 기본인 스윙 운동(덤벨을 두 손으로 잡고 백스윙 후 엉덩이 힘으로 위로 차올리는 동작)은 허벅지 안쪽과 히프를 자극하고 어깨 근력과 등세모근을 발달시킨다. 하루 15분씩 3세트, 일주일에 3회 정도 꾸준히 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4×34×87cm, 2·4·6·8kg, 1백90만원 • NOHRD STEP 1 준비운동의 목적은 본운동을 시작하기 전 심박수와 혈류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45초 미만의 단기 스트레 칭이나 한 자세를 유지하는 정적인 동작 보다는 열감이 살짝 오를 정도의 동적인 움직임을 권한다. 에어로빅이나 달리기 등도 좋다. 시간은 5~10분 정도. STEP 2 가동성 운동은 당일에 계획한 운동 프로 그램에 따른 맞춤 운동으로 10~15분 정 도가 적합하다. 상체운동에 집중하려면 목(넥 플렉션·익스텐션·로케이션)과 어 깨(덤벨 윈드밀스·보텀스 업, 밴드 익스 터널), 하체운동을 더 많이 하려면 골반과 엉덩이(수파인 밴드 히프 플렉션, 90/90 히프 스트레칭, 밴드 레그 애브덕션, 케이 블 머신 레그 어덕션)의 가동성 운동이 필 요하다. 전신을 자극하는 가동성 운동(인 치웜)도 추천한다. STEP 3 근육은 새로운 자극을 통해 발달한다. 지 난주에 덤벨을 세 번 들어 올렸다면, 이번 주엔 네 번을 시도해야 하는 이유다. 개 인 근력 운동 프로그램을 짤 때는 폭발적 인 힘이 필요한 힘든 종목을 먼저, 느리고 힘이 덜 드는 운동을 나중에 하도록 계획 하자. 전신운동(스쿼트, 데드 리프트, 벤 치 프레스, 오버헤드 프레스 등)을 1종목 이상 넣고, 복합 운동(바벨 로, 풀업, 바벨 컬, 레그 프레스 등)을 2종목 이상 넣어 짜는 것도 좋다. 상체운동 계획을 짤 때 가슴과 어깨, 등을 세트로 생각하면 효과적이다. 팔을 몸 쪽 으로 당기는 동작은 등 근육을, 몸 앞으로 미는 동작은 가슴 근육을, 위로 미는 동작 은 어깨 근육을 자극한다. 그런 이유로 푸 시업, 벤치 프레스, 딥스, 체스트 플라이, 숄더 레이즈, 오버헤드 프레스 로, 풀다운 등을 기본으로 변형한 운동이 좋다. 허리와 복근 운동도 단짝이다. 허리를 많 이 쓰는 운동을 하면 복근도 단련되는데 데드 리프트와 백 익스텐션의 응용 동작 을 추천한다. 복근 운동은 여러 번 하기보 다는 긴 자극을 주는 것이 유용하다. 싯 업, 레그 레이즈의 변형 동작이 좋다. 코 어 운동은 복근은 물론 허리와 상체의 전 반적인 지지력을 단련하는데, 크런치나 플랭크에서 파생한 운동이 적합하다. STEP 4 하체운동의 기본은 스쿼트와 런지다. 바 벨을 들고 하는 것이 더 힘들겠지만 대부 분은 균형 잡기에 실패해 맨몸 스쿼트나 런지에서 흔들리거나 잘 넘어지니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요 추 전만, 허리 디스크 등의 문제로 스쿼트 나 런지를 하기 어렵다면 레그 프레스나 레그 컬을 권한다. 또 종아리 운동에는 카 프 레이즈가 좋다. 검색해보면 ‘좋은 운동법’은 아주 많지만 그것이 나에게도 좋은 운동인지, 정확한 동작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허벅지 안쪽이 땅겨야 한다고 했는데 왜 오히려 엉덩이 아래쪽이 자극 되는지, 오늘따라 이 자세가 발목에 무리 를 주는데 그만해야 하는 건지, 무게를 낮 춰 계속해도 되는 건지…. 운동을 할 때는 몸의 움직임과 근육의 반응에 집중하고, 의구심을 품고, 전문가의 동영상을 참조 하는 등 내 몸을 잘 알고 처방법을 숙지하 는 것도 중요하다. 또 흉식호흡(어깨와 가 슴만 올렸다 내리는 방법)이 아니라 복식 호흡을 연습하는 것도 필수다. STEP 5 정리운동의 목적은 혈액과 근육에 쌓인 젖산을 제거하고 면역 세포 수 감소를 예 방하며 긴장을 푸는 것이다. 앉아서 숨 고 르기, 사우나, 폼 롤링, 마사지, 수영이나 걷기, 그리고 정적인 스트레칭 등 느리고 규칙적인 저강도 활동을 중심으로 5~10 분 정도 할애하면 좋다. 159 -----------------------------------------------------Page 137-----------------------------------------------------  전신 1 EAU-ME BOARD 모든 트레이닝의 기본이 되는 균형 유지와 안정적인 자세 확립에 도움이 되는 밸런스 보드. 아주 작은 흔들림에도 빠르게 반응하는 물의 움직임 덕분에 오직 반복 훈련과 집중을 통해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올라서 있는 동안 코어 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삐뚤어진 자세를 개선하고 허리 통증도 예방한다. 최대 하중 250kg. 17×64cm, 10kg(물 제외), 85만원 • NOHRD 2 WATER ROWER R-21 조정은 근육이 칼로리를 더 많이 소비하게 해 최대 1천 칼로리까지 태울 수 있는 운동인데, 그 느낌과 움직임을 그대로 본떠 만들어 전신운동이 가능하다. 발목, 엉덩이, 무릎 등 부상이 잦은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게 앉아서 하는 운동으로 체중이 아니라 힘으로 제어하게 해 관절염 완화에 좋고, 근육과 심폐기능을 강화해준다. 215×106×57cm, 51.3kg • 2백85만원 • ADIDAS 3 TRIA TRAINER 큐브 모양으로 접으면 복근 트레이너, 펼치면 백 트레이너와 멀티 벤치로 변형 가능해 총 스무 가지가 넘는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접어서 보관하면 1m 2 공간이면 충분해 부담스럽지 않다. 최대 하중은 150kg. 140×35×44cm(최대로 펼쳤을 때), 90×35×55cm(접었을 때) 14kg, 1백30만원 • NOHRD 4 ELASKO 수작업으로 만든 동적 스트레칭 기구. 몸 상태에 알맞은 스트레칭은 심혈관을 개선하고 코어 힘을 길러주며, 근육을 부드럽게 자극해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유연성 정도에 따라 바 6개를 이용한 여러 동작이 가능하며, 측면의 핸들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158×137×79cm 10kg, 3백97만원 • NOHRD BETTER TOGETHER 운동기구의 쓰임을 파악했다면 근력을 배로 향상시킬 환상의 조합을 알아보자. 1+5 상체운동의 기본 전신운동 10~15분으로 몸에 열을 채운 뒤 한계 지점까지 도전하는 극한 상체운동을 해볼 것. 트라이셉스 12회 3세트와 풀다운 10회 3세트를 권한다. 끝낸 뒤 스트레칭은 필수다. 3+6 가슴 힘 깨우기 가벼운 무게로 덤벨 벤치 프레스부터 시작해보자. 이때 팔꿈치를 깊이 내리면 어깨에 부담이 가니 주의. 무릎을 대지 않고 밀어 올리는 팔굽혀펴기나 바벨 벤치 프레스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4+7 코어 근육을 단단하게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해주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나이가 들어도 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크런치나 싯업, 플랭크 후 러닝머신 30분으로 마무리하면 금상첨화다. 160 -----------------------------------------------------Page 138-----------------------------------------------------  상체 하체 5 SLIMBEAM 물리치료 센터에서 필수로 구비하는 케이블 머신의 세련된 버전으로 한 기구로 여러 근육운동이 가능해 효율적이다. 소음 흡수력이 좋은 나무 보디 케이스 안에는 14개의 웨이트 플레이트가 숨겨져 있는데 블록 단위는 5kg으로 최대 70kg까지 조정 가능하다. 40×215cm, 120kg, 6백80만원 NOHRD 6 CHROMED DUMBBELLS 1~10kg 덤벨 총 20개와 프리 스탠딩 세트. 이탈리아 특유의 미적 감각에 고급스러운 크롬 재질을 더해 내구성이 좋고 오래 써도 변형이 7 OMEGAZ 러닝은 준비운동이나 마무리 운동에 적합한 필수 운동이다. 이 기구는 지구력, 유산소, 한계, 무산소 트레이닝 모듈 선택이 가능하며 심박수를 확인해줘 유용하다. 다양한 신체 사이즈를 수용하는 원형 핸드레일 덕분에 온 가족이 사용해도 좋다. 183×89×144cm, 93kg 4백38만원 • HORIZON 없다. 그립감이 좋으며 팔과 가슴, 복근을 중심으로 다양한 운동이 가능하다. 490×1,355×839cm, 110kg, 3백90만원 (프리 스탠딩 포함) • TECHNOGYM 8 BIKE 스틸 프레임과 우드의 조합이 내구성은 물론 미학적으로도 뛰어나다. 혁신적인 기어 유닛과 에디 전류를 기반으로 한 부드럽고 마모 없는 브레이크 기술은 노르드의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준다. 심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지구력과 하체 힘을 기르는 운동에 적합하다. 60×125×120cm, 60kg 8백만원 • NOHRD 2+8 관절이 약하다면 몸무게로 관절을 압박하지 않게 앉아서 하는 전신운동을 추천한다. 조정운동 30분으로 상·하체의 근력을 기르고, 20분간 천천히 바이크를 타며 고관절도 부드럽게 풀어보자. 3+7 오늘은 딱 30분만 준비운동으로는 조금 빠르게 뛰기 7분, 20분 동안은 상·하체와 코어 운동, 그리고 느리게 걷기 3분으로 마무리 운동을 해볼 것. 시간을 내기 힘든 날에는 이것만이라도 꼭 지켜보자. 1+4 정적인 운동을 선호 안전과 재미를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균형 잡기와 신체 사이즈에 따라 여러 동작이 가능한 스트레칭 기구를 이용해보자. 평소 요가, 필라테스 등에 익숙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조합이다. 2+7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짧은 시간에 효과를 봐야 한다면 강도 높은 운동을 권한다. 조정운동으로 전신은 물론 팔과 다리에 집중적인 자극을 주고, 빠른 러닝으로 몸 전체 지방을 태우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161 -----------------------------------------------------Page 139-----------------------------------------------------  HEALTH 건강하고 젊은 뇌 뇌는 생각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존재한다. 질병과 노화의 극복은 뇌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신체·정신·정서적인 것을 모두 통제하는 ‘컨트롤 타워’다. 생명과 직 결된 심장박동·혈압·호흡·수면·배고픔·갈증을 통제하며, 무엇을 말하고 선택할지 등의 인지 행동에 관여한다. 시 각·청각·후각 등의 감각 정보를 해석하고, 우울·불안 등의 감정도 느끼게 한다. 뇌가 관여하는 영역이 방대하고 복잡하다 보니 뇌 연구는 ‘인류 최종 과제’라 불릴 만큼 늦게 시작됐고,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많다. 인류 의 재앙이라 불리는 ‘치매’만 해도 그렇다. 뇌의 노화로 발생하는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앓을 정도 로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 치료 약이 없다. 예방이 최선인데, 전문가들은 평소 뇌 기능을 단련해 노화를 지연시켜 야 치매를 막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과거엔 노인의 경우 뇌 신경세포가 새로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었 지만, 최근 연구에서 60대 이상 노인의 뇌에서도 새로운 신경세포 연결이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계를 쓰지 않고 두면 녹슬듯 뇌 신경세포를 새롭게 만들려면 뇌를 많이 써야 한다. 책을 많이 읽고 운동을 쉬지 않으며 새로 운 것을 배우는 등 끊임없이 뇌를 자극해주어야 한다. writer Lee Geumsook 〈헬스조선〉기자 editor Joo Hyobin illustrator Kim Jayhoon -----------------------------------------------------Page 140-----------------------------------------------------  뇌 구조와 작용 원리 뇌는 몸 전체와 화학적·전기적 신호를 주고받는다. 서로 다른 신호가 서로 다른 프로세스를 제어하고 뇌가 각각을 판단한다. 뇌는 어떻게 생겼고 무슨 일을 할까? 대뇌는 전체 뇌에서 80%를 차지한다. 가장 바깥 부위는 대뇌피질이다. 대 뇌피질은 크게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 측두엽으로 나뉜다. 대뇌 가장 안 쪽에 해마·시상하부 등이 있는 부위는 ‘변연계’, 전체 뇌의 가장 안쪽에 있 으며 생명을 좌우하는 부위는 ‘뇌간’이라 한다. 두정엽 CHECK LIST 뇌 노화 진단하기 인지 기능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오늘이 몇 월이고 무슨 요일인지 생각이 잘 안 난다.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전두엽 측두엽 시상하부 해마 뇌간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어 머뭇거린다. 대화 도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예전보다 계산 능력이 떨어졌다. 성격이 변했다.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 사용이 서툴러졌다. 후두엽 생명의 뇌, 뇌간 뇌간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호흡·혈압·맥박·체온 유지 기능을 담당해 ‘생 명의 뇌’라 불린다. 뇌간이 망가지면 뇌사 腦死 상태에 빠진다. 이성의 뇌, 대뇌피질 대뇌피질은 대뇌 표면을 싸고 있는 1백억~2백억 개 신경세포의 집합이다. 고도의 정신 기 능과 창조 기능, 학습과 기억을 관할해 ‘이성의 뇌’라 불린다. 감정의 뇌, 변연계 변연계는 흥분, 공포 같은 감정을 주관하고 이 감정을 기억과 연관시켜 불러일으키는 등의 역할을 하므로 ‘감정의 뇌’라 불린다. 변연계에는 기억에 관여하는 부위로 유명한 해마도 포 함된다. 온몸을 진두지휘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관장하는 시상하부도 변연계다. 뇌가 아프면 몸도 아프다 뇌와 몸은 연결돼 있다. 온몸을 도는 혈류가 그 증거다. 동맥경화 등의 이 유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같은 독성 단백질이 배출되지 않아 뇌세포가 파괴되고 치매가 생긴다. ‘장 뇌축(gut-brain axis)’ 이론이라는 게 있다. 장과 뇌 사이에 신경 회로가 존 재한다는 이론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안 되는 것이 대표 사례다. 163 예전보다 방이나 주변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한다.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해 입지 못한다. 혼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 RESULT 15개 문항 중 6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 치매 진단과 검사를 권한다. * 출처: 한국판 치매 선별 질문지 KDSQ-C -----------------------------------------------------Page 141-----------------------------------------------------  뇌 활용도 높이기 플러스 발상을 하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나온다. 엔도르핀이 나오면 뇌세포가 활성화되고 젊은 뇌를 유지할 수 있다. 젊어지는 뇌, 늙어가는 뇌 인간의 뇌는 20대까지 성장하고 40대가 되면 서서히 노화한다. 뇌의 노화를 가 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뇌의 부피다. 보통 성인 뇌의 부피는 최대 1,350cc 정 도지만 세월이 흐르면 부피가 점점 줄어들어 65세가 되면 20세와 비교해 10% 정도 줄어든다. 나이가 들면서 뇌가 줄어드는 이유는 신경세포 수상돌기가 줄고 신경세포 간의 시냅스 연결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1천억 개가 넘는 뇌 신경세포 는 서로 연접하면서 정보 전달이 이뤄진다. 정보 전달이 이뤄지는 지점이 바로 시냅스다. 뇌 기능이 좋다는 것은 시냅스 연결이 잘돼 신경세포 간 네트워크가 잘 작동한다는 것을 뜻한다. 시냅스가 손상되면 연결된 신경세포가 약해지고 파 괴되면서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느낀다. 건강한 뇌 만들기 앞에서 언급했듯 과거에는 뇌 성장이 끝난 성인이 되면 새로운 뇌 신경세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60대 는 물론 80대에도 새로운 뇌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다. POINT 1 뇌 노화를 막는 영양소를 섭취하라 항산화 영양소가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과일과 녹색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루테인과 베타-크립토잔틴, 알츠하이머 같은 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오메가 3, 신경세포 기능을 높이는 비타민 B·D군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POINT 2 좌·우뇌를 동시에 훈련시켜라 뇌는 구석구석 써야 뇌 기능이 높아지고 뇌 전체가 활성화된다. 이를 위해서는 좌뇌, 우뇌를 동시에 쓰는 훈련을 해야 한다. 좌뇌는 말하고, 읽고, 쓰는 언어적 능력과 계산을 주로 맡는다. 좌뇌를 자극하려면 매일 한자를 공부하거나 일본어·영어·중국어 같은 외국어를 몇 문장씩 외우면 좋고, 전화번호를 중얼거리며 외우는 등의 언어적 암기를 하면 좌뇌가 활성화된다. 시공간 능력과 감정을 담당하는 우뇌를 자극하는 데는 그림 똑똑한 뇌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 카로티노이드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크립토잔틴 같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영양소가 뇌 노화로 인한 치매를 예방한다. 오메가 3 DHA, EPA 같은 오메가 3 지방산은 혈류의 흐름을 좋게 해 뇌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염증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 위장관에서 도파민, 가바, 세로토닌을 포함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이 잘 생산되게 도와준다. 비타민 D 신경세포 기능을 높이고, 우울증 같은 기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칼슘 수치의 완충을 돕는다. 또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다. 그리기나 색칠하기, 종이접기나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이 좋다. 평소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외워 부르기를 하면 좌·우뇌가 모두 훈련이 된다. 가사를 외우는 것은 좌뇌, 음정은 우뇌가 담당하기 때문이다. POINT 3 새롭고 낯선 일을 하라 뇌 기능을 향상시키려면 새롭고 어려운 일에 도전해야 한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1 2 1 SOLGAR • 솔가 루테인 20 200mg×60캡슐, 8만4천원 2 RAYDEL • 식물성오메가 900 610mg×60캡슐 3만8천원 3 GNC • 비타민 D 3 좋고 새로운 운동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평소 익숙하지 않은 동작을 해보는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일에 도전해야 뇌가 자극받아 양쪽 뇌를 동원해 적극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려 노력한다. 그 순간 스냅스에 변화가 생기면서 뇌가 활성화된다. 164 3 2000 • 500mg×90정, 4만9천원 4 NUTRICORE 유기농 비타민D 1000IU 4 300mg×60정, 4만8천원 -----------------------------------------------------Page 142-----------------------------------------------------  코로나가 불러온 뇌 위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뇌도 타격을 입었다. 브레인 포그, 인지 기능 저하, 우울증 등 뇌 건강이 악화됐다. 멍함, 집중력 저하, ‘브레인 포그’ 브레인 포그는 ‘안개 낀 뇌’라는 뜻으로 질병은 아니지만 뇌 신경의 미세 한 염증으로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 피로감, 졸림 등의 증상이 지속적 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국내 연구 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 린 뒤 냄새를 잘 못 맡는 ‘후각 저하’가 있었던 사람의 경우 이후 브레인 포그나 기억력 저하 등 신경학적 후유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인 포그 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리 몸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노폐물이 생기는데, 운동을 하지 않으면 노폐물 배출이 잘 안 되므로 결국 뇌에 노폐물이 쌓여 염증을 유발한다. 운동을 할 때는 일주일을 기준으로 중강도 운동은 1백 50분, 고강도 운동은 75분 이상 과도하지 않게 적절히 하는 것이 좋다. 스 트레스 관리, 담배·술 피하기, 7시간 이상 수면은 기본이다. 스마트폰 과사용으로 인한 ‘팝콘 브레인’ 코로나 3년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폭 발적으로 늘었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걱정되는 것은 ‘팝콘 브레인 popcorn brain’이다. 팝콘 브레인은 스마트폰의 게임·동영상에 자주 노출 되어 빠르고 강한 정보에는 익숙하고 현실 세계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는 뇌를 말한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정보대학원의 데이비드 레비 교수가 수년 전 처음 주장한 이 현상은 뇌 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 는 어린아이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실제로 하루 평균 2~3시간씩 스 마트폰 게임에 몰두하는 11세 초등학생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같은 나이 학생의 뇌 기능을 테스트해보았다. 일정하게 깜빡거리는 불빛과 소 리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르도록 했더니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어린이는 반응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느렸다. 불빛·소리처럼 강도가 약한 시청각 자극에 대한 반응 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TIP 명상이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 나이가 들면 일반적으로 대뇌피질 두께가 감소한다. 그런데 3년간 매일 꾸준히 명상을 한 사람의 경우 대뇌피질 감소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명상을 오래 해온 사람들은 명상을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뇌가 더 크고 뇌 기능도 더 잘 발달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명상을 하면 온몸이 이완되면서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는 뇌를 직접적으로 공격한다.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계속 분비돼 기억력에 관여하는 해마를 공격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이유다. APP 뇌 훈련을 돕는 애플리케이션 팝콘 브레인을 예방하려면 스마트폰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 다. 특히 청소년은 2시간 이내로 제한해야 하고, 성인도 하루 10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포함한 인터넷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뇌를 활성화하려면 나 이가 들어도 사람을 많이 만나고 소통해야 한다. 누군가를 만나 대화하면 뇌 기능 감소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혼자 외롭게 지내는 사람 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1.5배 높고, 매일 지인들과 만나는 사람은 치매 발 병 위험이 4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65 BRAIN OUT 상상력과 도전적인 생각으로 브레인스토밍 문제를 푸는 난센스 퀴즈 게임. 지루함 없는 다양한 모드와 스테이지로 기억력과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등을 훈련할 수 있다. PEAK 케임브리지대학교, 예일대학교 등 세계 최고 연구 기관의 신경과학 연구자들과 함께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두뇌 훈련 앱. 퍼스널 코치를 통해 나에게 맞는 최적의 두뇌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Page 143-----------------------------------------------------  TRAVEL ROYAL HIDEAWAY 한때 모든 역사가 시작되고 소멸된 장소. 단 하룻밤에 수백 년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전 세계의 캐슬 호텔을 소개한다. writer Hur Taewoo 〈피치 바이 매거진〉 편집장 editor Kim Minhyung -----------------------------------------------------Page 144-----------------------------------------------------  * 신세계 VIP NEWS 212페이지에서는 VIP를 위한 호텔 리츠 파리 상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 왕과 아일랜드 기네스의 만남 ASHFORD CASTLE 카운티 골웨이County Galway는 아일랜드의 문화적 자존심과 서정적 풍경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주도 골웨이를 벗어나면 금세 거친 자연의 한복판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호수 와 들판, 언덕과 바다가 역사 드라마의 배경처럼 펼쳐진다. 해안을 따라 흩어진 아란제 도와 내륙의 들판에는 선사시대의 유적과 투박한 중세의 건축물이 세월에 맞서 굳건하 게 서 있다. 카운티 골웨이 외곽에 자리한 애시퍼드 캐슬은 아일랜드의 전통을 품위 있 게 전시하는 교양서 같다. 13세기 중세 고딕부터 빅토리아까지 여러 시대에 걸쳐 증축을 거듭한 외형에는 8백 년의 시간이 그대로 압축되어 있다. 19세기에 기네스 가문으로 소 유권이 넘어간 후에는 영국 국왕 조지 5세를 비롯한 여러 손님이 머물면서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애시퍼드 캐슬은 140만 m 2 에 달하는 영지에서 럭셔 리하고 품위 있는 경험을 전달한다. 아름다운 호수와 정원에 둘러싸인 성안에 80여 개 의 화려한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었고 프라이빗 빌라, 골프장과 테니스장, 스파, 영화 관, 당구장과 시가 클럽까지 갖췄다. 1박 9백25유로부터. ADD Ashford Castle Cong, Co. Mayo, F31 CA48, Ireland CONTACT www.ashfordcastle.com EDITOR’S COMMENT 코리브호 연안이라는 위치적 특성을 활용해 송어 낚시와 보트 투어를 즐겨보자. 보트와 낚시 장 비를 대여할 수 있으며, 최적의 스폿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보트 투어로 자연이 어우러진 인차고일 Inchagoill섬과 14세기 콩 수도원이 남긴 역사적 자취를 둘러보면서 한갓진 오후를 만끽해볼 것. 167 -----------------------------------------------------Page 145-----------------------------------------------------  항구도시 카르타헤나의 헤리티지 SOFITEL LEGEND SANTA CLARA CARTAGENA 카르타헤나Cartagena는 콜롬비아 북부, 카리브해를 마주한 해안 도 시다. 식민지 시대에 남아메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무역항이자 관 문 도시로, 일찍이 유럽 문물을 받아들이며 번성했다. 당시 항구를 지 키기 위해 세운 거대한 요새가 여전히 도시를 내려다보며 화려했던 과거를 추억한다. 소피텔 레전드 산타 클라라 카르타헤나는 4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장소. 17세기 수녀원에서 시작해 병원과 의과대학으로 사용했고, 식민지 시 대의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은 도시의 살아 있는 역사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이후 호텔로 탈바꿈하며 트로피컬 무드의 저택으 로 완벽하게 재창조됐다. 과거 수녀들의 과수원이 있던 자리엔 도시 최대 규모의 야외 수영장이 들어섰고, 수도원 안뜰은 야자수와 난초 가 우거진 도심 속 오아시스로 사랑받는다. 1박 3백60달러부터. ADD Calle Del Torno 39-29, Barrio San Diego, 13001, Cartagena de Indias, Colombia CONTACT www.sofitellegendsantaclara.com EDITOR’S COMMENT 한때 수녀원 내 예배당이었던 그레이트 산타 클라라 홀을 둘러보며 건물 곳곳 에 깃든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 콜롬비아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 아 마르케스를 좋아한다면 이곳에서의 하룻밤이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다. 소 설 〈사랑과 다른 악마들〉이 이곳 수녀원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168 -----------------------------------------------------Page 146-----------------------------------------------------  스코틀랜드 고성의 모범 답안 GLENAPP CASTLE 스코틀랜드 남서쪽, 영국제도 연안에서 클라이드만을 따라 펼쳐진 에어셔주는 수많은 해변과 크고 작은 섬, 목가적인 전원 풍경이 어우 러진 곳이다. 스코틀랜드의 비옥한 토양 덕분에 농업이 발달했고, 탁 트인 모래 해변을 품은 바닷가 마을과 13세기 턴베리 성(Turnberry Castle)을 포함해 40여 개 고성은 고즈넉한 시간을 꿈꾸는 휴양객을 끌어당긴다. 클라이드만을 내려다보고 있는 글렌아프 캐슬은 많은 여 행자가 에어셔를 찾는 이유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답안. 19세기 에어 셔의 부주지사를 위해 스코틀랜드 바로니얼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은 긴 시간 공들인 복원 작업 끝에 5성급 고성 호텔로 거듭났고, 2001년 부터 를레& 샤토Relais&Cha^teaux 컬렉션에 포함되며 옛 영광을 잇 고 있다. 각기 다른 17개 스위트룸과 프라이빗 루프톱 테라스가 딸린 펜트하우스 스위트는 휴가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기분 좋은 선택지. 1박 3백50파운드부터. ADD Glenapp Castle, Ballantrae, Girvan KA26 0NZ, Scotland CONTACT www.glenappcastle.com EDITOR’S COMMENT 빅토리아시대부터 수집해온 수목과 손질 잘된 잔디밭, 산책로가 조화를 이룬 45헥타르 규모의 정원을 거닐며 고성의 주인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보자. 수석 정원사에게 성의 이탈리아식 정원의 특징과 정원 내 희귀 식물에 대한 흥미로 운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국립공원 끝자락에 위치해 어두운 밤하늘 별을 관 측하기에도 최적이다. 부지 내에선 테니스, 크로켓, 조깅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승마나 산악자전거, 하이킹 등 좀 더 역동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 또한 성 입구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 169 -----------------------------------------------------Page 147-----------------------------------------------------  바로크 도서관을 품은 르네상스의 성 CHAˆTEAU APPONY 유럽 중앙부에 위치한 슬로바키아는 성과 산으로 가득한 땅이다. 1천 년의 세월을 지내온 도시와 1백 개가 넘는 성을 이 작은 나라에서 마 주칠 수 있는 이유다. 니트라 교외 숲속에서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을 발견하면 두 눈을 의심할 수도 있겠다. 16세기에 완공한 샤토 아포니 는 당시의 고전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유려한 곡선과 순백색으로 뒤 덮인 외관부터 은둔해 있는 마법의 성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문을 열 고 들어서면 복도 바닥의 핑크빛 스페인 대리석이 손님을 환영한다. 헝가리제국의 귀족 가문인 아포니는 이 성에서 가장 오랫동안 거주하 면서 마리아 테레지아 공주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맞이하기 도 했다. 바로크 시대 도서관과 사냥 박물관은 옛 가문의 유산을 후세 에게 남겨준다. 벨라스케스의 판화가 걸려 있는 레스토랑은 슬로바키 아 전역에서 찾아낸 로컬 와인 셀렉션을 갖췄다. 1박 3백29유로부터. ADD Oponice 271, 956 14, Oponice, Slovensk á republika CONTACT www.chateauappony.sk EDITOR’S COMMENT 2만 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아포니안 도서관(Bibliotheca Apponiana)은 슬로 바키아는 물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꼽힌다. 하루쯤 시간을 내 기억할 만한 문장을 떠올리며 성의 영국 정원(English Park)을 거닐어보자. 지중해의 바람이 부는 토스카나 성 CASTELLO DI VICARRELO 자그마한 중세 마을 포기 델 사소Poggi del Sasso의 언덕에서 토스카 나식 캐슬 스테이를 경험해보자. 가족이 운영하는 카스텔로 디 비카 렐로는 포도밭과 농장에 둘러싸인 중세의 부티크 리조트 같다. 객실 은 전통 토스카나 스타일에 동남아시아의 패브릭과 소품을 더해 색다 르게 연출했다. 테라스에서는 마렘마의 너그러운 자연 풍경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풍성한 식자재로 준비한 다이닝 덕분에 여러 차례 이 탈리아 최고의 미식 호텔로 선정됐다. 1박 1천1백84유로부터. ADD 58044, Poggi del Sasso, Cinigiano(Gr), Tuscany, Italy CONTACT www.castellodivicarrelo.com EDITOR’S COMMENT 토스카나의 휴식을 체감해보자. 아침 햇살을 받으며 일어나 정원을 산책하고, 하루치 식자재를 수확하고, 잊을 수 없는 식사를 한 뒤 별빛 아래서 잠을 청하 는 일과 말이다. 40만 m 2 규모의 정원은 투숙객에게 언제나 열려 있다. 계절에 따라 올리브, 포도, 트러플을 포함한 각종 채소와 과일을 수확해 직접 요리해볼 수 있고, 시기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카스텔로 디 비카렐로의 오가닉 와인 도 시음할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디너 다이닝도 준비된다. 170 -----------------------------------------------------Page 148-----------------------------------------------------  낭만의 도시에서 추억하는 궁전 파티 PALACIO DUHAU-PARK HYATT BUENOS AIRES 이 호텔의 정원은 야외 파티를 위해 항시 준비 중이라는 듯 잘 가꾸어져 있고, 건물 입구 로 향하는 계단은 모두의 이목을 끌기에 아주 좋은 장소다. 호텔 내부는 벨 에포크 시대 를 오마주했다. 로비의 붉은 대리석 바닥과 크리스털 샹들리에, 그리고 호텔의 미술품 컬렉션이 호화로움을 더한다. 파티 복장을 준비하지 못해도 문제없다. 버틀러와 맞춤 재 단사가 만반의 서비스를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1박 1천32달러부터. ADD Avenida Alvear 1661, Buenos Aires, Argentina, C1014AAD CONTACT www.palacioduhauexperience.com EDITOR’S COMMENT 파크 하얏트가 자리한 레콜레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우아하고 세련된 동네다. 호텔의 두 아우 파티스리에서 준비한 피크닉 바구니를 빈티지 자전거에 싣고 리콜레타를 탐험해보자. 지난 세 기의 건축미를 풍기는 거리에는 박물관과 갤러리, 숍과 카페가 차분하게 들어서 있다. 특히 레콜레 타 공동묘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심장 같은 곳. 에바 페론을 포함한 아르헨티나의 유명 인사가 잠 들어 있는데, 묘 하나하나가 마치 조각 작품처럼 예술미를 뽐낸다. 171 -----------------------------------------------------Page 149-----------------------------------------------------  F&B 귀하디귀한 어란 오래전부터 생선 알이 지닌 가치를 귀히 여긴 이유는 무엇일까. 어란의 기원부터 영양학적 정보까지 알아보자. writer Jeong Jaehoon 약사·푸드 칼럼니스트 editor Kim Minhyung photographer Sim Yunsuk stylist Kim Jinyoung illustrator Soo Choi -----------------------------------------------------Page 150-----------------------------------------------------  어란이란? 어란은 역사가 긴 음식이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수천 년 전부 터 만들어왔다. 생선 알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알과는 다르 다. 물고기는 체외수정을 하므로 암컷의 알은 난소, 수컷의 알 은 정소다. 우리는 이런 생물학적 구분보다 음식과 요리 재료 로서 알을 구분하는 데 더 익숙하다. 서구에서는 생선 암컷의 알을 하드 에그hard egg, 수컷의 알은 소프트 에그soft egg로 부르기도 한다. 수컷의 정소인 성게 알은 소프트 에그, 암컷의 난소인 명란이나 연어 알은 하드 에그라 할 수 있다. 어란의 기원을 찾아서 지중해 방식의 어란이 어느 나라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불분 명하다. 이탈리아어 보타르가는 그리스어에서 왔지만 기원전 10세기에 이미 이집트에서 어란을 만들어 먹었다는 주장이 있 다. 소금에 절이고 말리는 식으로 어란을 만드는 방법은 페니 키아 사람들이 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대인이 어란의 원 조라는 주장도 있다. 사실 누가 언제부터 어란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어란의 역사는 인류가 처 음 생선을 먹은 때와 그리 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란을 이용한 자반은 조선시대 전기까지는 기록을 찾기 힘들지만 중 기에는 여러 문헌에 등장한다. 2011년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규곤시의방>, <증보산림경제>, <시의 전서>에 숭어 알 말리는 법이나 어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1670년에 쓰인 <음식디미방>에는 연어 알로 어란 만드는 법이 소개됐다. “연어 알을 볕에 말려두고 쓸 때 물에 담가 간장국 에 달여서 쓰라. 또 작은 단지에 넣어 장독에 묻어두었다가 쓰 고, 소금을 많이 하여 담갔다가 쓰면 좋다.” 하지만 세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에서 어란을 만들어 먹은 것도 문서 기록보다 훨씬 오래되었을 것이다. 명인들의 노하우 전남 영암에서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 70년 넘게 어란을 만든 김광자 명인의 회고에서도 문서보다는 구전이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명인의 시어머니 때부터 어란을 만들어온 걸 로 치면 1백 년 넘게 어란을 만들어온 셈인데, 명인은 문서나 책이 아니라 시어머니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시연을 통해 어 란 만드는 법을 배웠다. 어란을 만드는 과정은 알이 적당히 밴 생선을 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미숙하거나 지나치게 성숙한 생선 알은 어란을 만들기에 적당치 않다. 음식에 대한 과학적 설명으로 유명한 작가 해럴드 맥기는 자신의 책 <음식과 요 리>에서 “너무 미성숙한 알은 작고 단단하며 특별한 맛이 없 어란에는 생선 그 자체보다 영양이 더 농축되어 있다. 하나의 알세포가 성장해 물고기가 되는 것이니만큼 성장을 위한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어야 한다. 고, 산란하기 직전의 알은 너무 물렁물렁하고 쉽게 으깨지며 금방 이취가 발달한다”고 설명한다. 남도에서 어란을 만들기 좋은 시기는 참숭어(가숭어)가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알집이 댕댕하게 부풀어 오르는 4~5월이다. 잡은 지 얼마 안 된 참숭 어에서 싱싱한 알을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빼낸다. 알 두 편을 나누지 않고 그대로 한 쌍으로 하여 소금물에 담가 핏물 과 불순물을 제거한다. 지리산에서 어란을 만드는 양재중 요 리사에 따르면 피를 제거하지 않으면 비린내가 난다. 그는 핀 셋으로 핏방울을 제거하는 방식의 섬세한 손질로 어란을 만 든다. 일본식 어란(가라스미)은 생선 알을 소금으로만 절이지 만 한국 어란은 간장에 담가 감칠맛을 높이고 색을 진하게 한 다음 햇볕에 말려 만든다. 어느 정도 마르면 앞뒤로 뒤집어가 며 참기름을 바른다. 과거에는 참기름을 여러 번 발랐지만 요 즘에는 냉장·진공 기술 덕분에 참기름 바르는 횟수가 많이 줄 었다. 양재중 요리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참기름 대신 문배 주를 사용해 어란을 닦아준다. 이렇게 건조하는 과정에서 다 갈색으로 색깔이 진해지고 윤기가 흐르며 감칠맛과 향이 깊 어진다. 알이 지닌 가치, 영양 어란을 먹으면 생선 수백만 마리를 먹는 것과 같다는 부모님의 말씀은 틀린 것이 아니다. 어란에는 생선 그 자체보다 영양이 더 농축되어 있다. 하나의 알세포가 성장해 물고기가 되는 것 이니만큼 성장을 위한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무게가 동일한 어육에 비해 어란의 지방, 단백질 함유 량이 더 높고 세부 구성도 좋다. 어란 단백질 중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어란 지방의 대부분을 이루는 것은 오메가 3 지방 산이다.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과 핵산도 많이 들어 있어 맛 과 영양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 가 생선 알이 지닌 가치를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는 게 맞다. 173 -----------------------------------------------------Page 151-----------------------------------------------------  1 1 맑은 어란탕 냄비에 아귀와 무를 넣고 표고버섯 채수를 부어 청주, 맛 술, 다진 마늘을 더해 끓인다. 아귀가 익고 무가 투명해 지면 두부와 명란을 넣고 푹 끓인 다음 손질해둔 청경채 와 쑥갓, 갈색팽이버섯, 흰목이버섯, 청·홍고추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뒤 어란 슬라이스를 듬뿍 올 려 완성한다. 2 어란 은행 꼬치 어란을 얇게 슬라이스해서 구운 은행과 번갈아 꼬치에 꽂아 석쇠에 한번 굽는다. 여기에 잣과 생크림, 구운 감 자를 갈아 소금으로 간해 만든 부드러운 잣크림소스를 곁들인다. 한식 애피타이저 또는 술안주로 즐기기에 적 당하다. 3 어란 잣죽 블렌더에 쌀과 물을 넣어 갈아준다. 또 다른 블렌더에는 잣과 물을 넣어 곱게 갈아준다. 냄비에 간 쌀을 먼저 넣 고 끓이다가 간 잣을 넣고 저어가며 부드럽게 끓여 잣죽 을 완성한다. 그릇에 담고 위에 어란을 가루 내어 올리고 잣을 고명으로 올린다. TIP 잣죽은 오래 끓이면 삭아 물처럼 변할 수 있으므로 너무 오 랜 시간 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2 3 174 -----------------------------------------------------Page 152-----------------------------------------------------  생선 종류에 따른 조리법 생선 알은 그대로 두면 변질되기 쉽다. 인류가 오래전부터 생 선 알을 염장해 어란을 만든 이유다. 세부 방식은 나라와 생선 별로 다양하다. 한국에서는 숭어, 민어와 같은 생선 알을 소금, 간장에 절이고 참기름을 바르면서 햇볕에 말려 만든다. 그런 반면에 명란은 주로 소금에 절여 젓갈처럼 만든 명란젓으로 먹는다. 날치 알, 연어 알은 가볍게 소금물로 처리해 거의 날것 으로 먹는다. 철갑상어 알에는 조심스럽게 적은 양의 소금을 뿌려 캐비아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알 속 단백질 분해 효소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감칠맛을 증가시킨다. 소금은 물성에도 변화를 주어 입에서 톡톡 터지는 연어 알의 탱탱한 식감을 만들고, 알 속 액체를 찐득한 꿀처럼 흘러내리는 점도 로 변화시킨다. 어란 속 단백질은 소금 때문에 서로 엉긴다. 숙 성한 어란을 얇게 썰어 입에 넣고 씹으면 쩍쩍 달라붙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그리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에 서는 참치나 숭어의 알을 염장해 누르고 햇볕에 말려 보타르 가를 만든다. 지중해 방식은 참기름 대신 밀랍으로 감싸 수분 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다는 면에서 한국의 어란과 다르다. 이 러한 가공 처리 과정에서 알 속의 풍미 물질이 농축되고 서로 반응해 색깔과 풍미가 짙어진다. 생선 알로 만든 어란에도 달 걀처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음식으로 섭취 하는 콜레스테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은 데 다 값비싼 어란을 많이 먹기는 어려우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종에 따른 풍미와 식감 어종에 따라 어란의 풍미와 텍스처가 달라진다. 갯벌에서 잡 은 참숭어를 사용해 만든 어란에서는 갯 냄새가 난다. 지중해 에서는 숭어나 참치 알로 보타르가를 만든다. 참치 알로 만든 보타르가는 짠맛과 말린 생선 냄새가 더 강하다. 그런 이유로 부드럽고 고소한 숭어 알 보타르가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 만, 반대로 참치 알 보타르가의 강렬한 맛을 더 좋아하는 사람 도 있다. 일본이나 대만의 어란은 소금 처리만 하여 반건조하 므로 지중해식보다 촉촉하고 부드럽다. 소금과 간장으로 절인 한국 어란은 일본식 어란보다 맛과 색이 더 진하다. 역시 취향 에 따라 진한 맛의 한국 어란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일본 식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민어 또는 대구 알로 만든 어란은 숭어 알 어란보다 맛이 순하다. 노르웨이에서도 대서양 대구 의 알로 보타르가를 만든다. 숭어 알 보타르가의 지방 함량이 20~30%로 높은 편인 데 반해 대구 알 보타르가는 지방 함량 이 3% 정도로 매우 낮다. 밝은 오렌지색을 띠는 숭어 알 보타 르가에 비해 대구 알 보타르가는 좀 더 진한 갈색이다. 어란 맛 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대구 알 어란 또는 보 타르가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어종에 대한 제한이나 규칙 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에 따라 황새치, 농어 알로 어 란을 만들기도 한다. 어떤 생선 알로 만드느냐에 따라 어란의 색깔과 식감도 다르다. 생선 알에는 노란색 또는 주황색을 띠는 카로티노이 드, 흑갈색의 멜라닌이 들어 있다. 날치 알, 새알고기 알처럼 가공 처리 과정에서 염색하는 경우도 있고 어란을 숙성하는 중에도 색깔이 더 진하게 변화하기도 한다. 보통 숭어 알로 만 든 어란 또는 보타르가는 얇게 썰어 그대로 먹거나 다른 요리 에 곁들이지만 참치 알 보타르가, 대구 알 보타르가는 연한 편 이어서 얇게 썰기 힘들고 잘 부서진다. 살짝 얼린 뒤에 썰거나 마이크로플레인을 써서 갈아내는 것이 좋다. 보타르가를 가리 켜 ‘가난한 사람의 캐비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란이나 보타 생선별 어란의 특징 어란의 고고한 짠맛, 그 이면에는 생선마다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다. 숭어, 민어, 연어로 만든 어란은 어떻게 비슷하고 또 다를까. 숭어 주로 영암 지역에서 잡은 숭어 알을 염장해 만든다. 4~5월 참숭어가 영산강으로 올라오면 포획해서 알을 채취한다. 숭어는 비타민 A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시력 개선과 치매 예방에 좋다. 민어 7~8월경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민어를 잡아 염장한다. 3~4개월 동안 소금에 절여 빳빳해지면 물속에 4시간 담갔다 꺼내 쓸어내리기를 반복한다. 어란 막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꼬리를 위로 두어 말린다. 175 연어 일본식 ‘이쿠라’로 유명한 연어 알. 다른 생선의 알에 비해 소금물로 간단히 간을 한다. 연어 알을 소금물에 넣어 돌리면서 간이 고루 배게 한다. 금방 건져내 건조시키며 수분기를 없앤다. -----------------------------------------------------Page 153-----------------------------------------------------  르가도 상당히 고가임을 생각하면 이게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 겠다. 하지만 어란을 먹는 방법에서 캐비아와 어란에는 맥락 이 닿는다. 값비싼 캐비아를 강한 불로 익혀 조리한다면 허비 가 지나치다. 그대로 먹거나 요리 마지막 단계에 뿌려 아주 살 짝 데우는 정도면 충분하다. 마찬가지로 어란을 요리에 쓸 때 도 불을 끄고 잔열로 가볍게 가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 두가 어란을 아껴 쓰기만 하는 건 아니다. 그리스에서는 어란 을 갈아서 올리브유, 레몬주스, 감자 또는 빵과 함께 섞어 만 든 타라마살라타를 즐겨 먹는다(타라마는 염장해서 만든 어란 을 뜻한다). 스웨덴에서는 훈제하거나 삶은 대구 알을 갈아 설 탕, 소금, 토마토페이스트, 딜을 섞어 만든 스프레드(Smo¨rga° skaviar)가 인기 있다. 단순하지만 정제된 요리로 유명했던 미 국 셰프 故 주디 로저스는 보타르가에 살짝 훈제한 가지 딥을 곁들여 내는 걸 좋아했다. 보타르가의 야성적 짠맛이 통통하 며 흙내 나는 가지를 으깨 만든 딥과 완벽한 짝을 이루기 때문 이다. 주디 로저스가 남도의 어란을 맛보았다면 새로운 조합 을 만들어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새로운 어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어란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 경영자(CTO)를 지낸 요리 과학자 네이선 미어볼드는 공동 집 필한 책 <모더니스트 퀴진 앳 홈>에서 성게 알로 어란을 만들 라고 제안한다. 우리가 대구나 명태의 이리(정소)를 탕에 넣어 먹는 것처럼 유럽에서도 청어 수컷의 이리에 밀가루를 묻혀 팬프라이해 먹는다. 하지만 생선 수컷의 정소를 어란으로 만 드는 경우는 드물다. 전통적으로 어란과 보타르가는 주로 암 컷 생선의 알을 날것 그대로 염장한 뒤 말려서 만든다. 단순하지만 정제된 요리로 유명했던 미국 셰프 故 주디 로저스는 보타르가에 살짝 훈제한 가지 딥을 곁들여 내는 걸 좋아했다. 보타르가의 야성적 짠맛이 통통하며 흙내 나는 가지를 으깨 만든 딥과 완벽한 짝을 이루기 때문이다. <모더니스트 퀴진 앳 홈>의 성게 알 보타르가는 재료와 만드는 방식이 전통적 어란 가공법과 다르다. 생선이 아닌 극 피동물 성게 수컷의 정소를 써서 만들고 가열 처리한다. 성게 알을 진공 팩에 넣어 64°C에서 50분간 수비드 조리한 뒤 얼음 물에 담가 20분 동안 식힌다. 그런 다음 성게 알 무게의 2.5배 에 달하는 소금으로 감싸 12시간 동안 냉장하고 물로 헹구어 종이 타월로 가볍게 두드려 말린 뒤 면포로 싸서 2~3개월 동 안 냉장 건조한다. 건조된 성게 알 보타르가에 밀랍을 씌우면 완성이다. 진한 노란색 결과물은 숭어 알, 참치 알 보타르가와 는 다른 맛이지만 영락없는 어란의 모양이다. 먹는 방법도 여 느 보타르가와 마찬가지로 파스타에 올려 낸다. 해럴드 맥기는 “물에서 얻는 모든 음식 가운데 가장 비싸 고 사치스러운 것이 생선 알”이라고 단언했다. 얇게 썬 어란이 입속에 쫀득하게 달라붙는 동시에 올라오는 고소한 풍미와 꽉 찬 감칠맛을 느낄 때마다 맥기의 말이 1백 퍼센트 사실이라는 걸 다시 확인하게 된다. 영암 어란 제조 과정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 영암 어란은 숭어 알을 뜻한다. 숭어가 산란기에 접어들어 알이 꽉 차는 4~5월이 되면 장인들의 손이 분주해진다. 시간과 정성으로 완성하는 제조 과정을 살펴보자. 1일 15일 40일 숭어를 도마 위에 올려 배를 가른다. 이때 알주머니가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꺼내야 하며, 잡아온 직후 바로 피를 제거해야 알이 싱싱하다. 까만 씨간장을 어란에 붓고 재운다. 어란 장인의 경우 집안 대대로 2백50년 정도 이어받은 간장독이 비법이지만, 직접 빚은 청주와 간장을 섞어도 좋다. 아침저녁으로 어란을 말려가며 수시로 참기름을 바른다. 보통 2백여 번 기름칠을 한다. 이후 알갱이가 뭉치지 않게 고루고루 주무른다. 어란 색은 15일 단위로 변하기 시작한다. 누런색에서 선홍빛으로, 40일경에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기름칠과 건조 과정을 반복한다. 176 -----------------------------------------------------Page 154-----------------------------------------------------  1 1 어란포 어란을 얇게 포 뜬 뒤 붓으로 참기름을 앞뒤로 골고루 발 라 팬에 굽는다. 다진 잣가루를 어란포 위에 솔솔 뿌린다. 보통 어란포는 우리 술 또는 위스키와 궁합이 잘 맞아서 술안주로 곁들이기 좋은 메뉴다. 2 어란 봄나물 비빔밥 취나물, 원추리나물, 돌나물, 어린싹 채소(적색무, 알파 파, 브로콜리, 콜라비, 유채)를 밥 위에 돌려 담고 어란포 를 채 썰어 듬뿍 올린다. 달래간장을 곁들여 비벼 먹는다. TIP 달래간장은 달래, 청·홍고추, 양파, 간장, 고춧가루, 맛술, 참기름을 넣어 만든다. 취나물과 원추리나물은 데쳐서 다진 마늘, 다진 파, 소금과 참 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2 3 3 어란 떡 카나페 설기 위에 감태 페스토와 감자 크림을 바르고 데친 두릅, 감태,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한 어란과 다진 호두를 올려 완성한다. TIP 감태 페스토는 감자 크림에 감태 가루와 잣, 소금, 후춧가루 를 넣고 갈아 만든다. 감자 크림은 매시드포테이토에 생크림, 마늘 가루, 파르메산 치 즈 가루를 넣고 갈아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완성한다. 177 -----------------------------------------------------Page 155-----------------------------------------------------  F&B 1 6 2 5 4 3 MORE SALT, PLEASE 소금은 음식 맛을 돋우는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싶다면 소금의 다양한 모양과 색에 주목해볼 것. 소금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나트륨을 제공해준다. 우리가 소금의 짠맛에 끌리는 이유다. 식재료에 소금을 넣 으면 맛이 풍부해지고 쓴맛이 줄어든다. 박테리아와 효소 의 활동을 둔화해 저장 음식을 만들 때도 쓰인다. 소금은 땅 속에 저장되어 있던 것을 캐내거나 바닷물을 증발시키는 등 생산 방법에 따라 모양과 색이 달라진다. 염화나트륨이 며 나트륨이 많으면 단맛, 염소가 많으면 쓴맛이 난다. 소금 을 고를 때는 결정체 모양을 고려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불 규칙한 형태로 입자 간 공기 자리가 큰 ‘천일염’ 1큰술보다 작고 균일한 입자의 ‘정제 소금’ 1큰술이 더 짜다. 소금에 따 라 적정량이 다른 것. 요리사들은 입자가 커서 손으로 집기 좋은 플레이크 솔트나 코셔 솔트 등을 즐겨 사용한다. 1 HERIO • 셀 팽 • 250g, 3만2천원 2 MALDON • 플레이크 솔트 • 250g, 7천5백원 3 IL BOSCHETTO • 살레 디 마레 • 280g, 6만9천원 4 SELEKTIA TARTUFI • 트러플 솔트 • 100g, 2만5천원 5 RIVSALT • 락솔트 블루 • 150g, 3만1천9백원 6 RIVSALT • 히말라야 핑크 솔트 • 150g, 2만3천9백원 freelance editor Kim Joohye photographer Sim Yunsuk -----------------------------------------------------Page 156-----------------------------------------------------  비니거 솔트 VINEGAR SALT 이탈리아 발사믹 식초 몇 방울과 함께 오크 통에서 6년 이상 숙성한 소금으로 새콤한 맛이 난다. 구운 채소, 생선 요리에 잘 어울린다. ACETAIA MALPIGHI • 95g 2만4천원 트러플 솔트 TRUFFLE SALT 이탈리아산 천일염에 말린 송로버섯을 담았다. 스테이크나 해산물 요리를 먹을 때 곁 들 이 면 특 별 함 을 느 낄 수 있다. SELEKTIA TARTUFI 100g, 2만5천원 스모크 솔트 SMOKE SALT 너도밤나무로 1백40시간 이상 훈제해 진한 향을 풍긴다. 연어처럼 기름진 생선에 살짝 뿌리면 훈제 요리의 풍미를 입힐 수 있다. KALIOS • 90g, 1만4천원 다양한 매력의 소금을 찾아서 소금은 바다에서 유래한 염화나트륨이다. 이 염화나트륨을 특별한 소금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은 생산 방식과 미네랄, 토양 퇴적물 같은 요소들. 미세하게 구분되는 맛과 형태적 특징을 지닌 매력적인 소금을 소개한다. 히말라야 핑크 솔트 HIMALAYAN PINK SALT 히말라야산맥과 함께 생성된 소금 광산에서 수작업으로 채취한 소금이다. 천일염보다 쓴맛이 덜하며 핑크색이 진할수록 미네랄 함량이 높다. RIVSALT • 150g, 2만3천9백원 페르시안 블루 솔트 PERSIAN BLUE SALT 강한 압력을 받아 탄생한 소금 결정체가 푸른빛의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 중동의 소금 광산에서 채취하며 부드러운 단맛이 난다. RIVSALT • 150g, 3만1천9백원 플레이크 솔트 FLAKE SALT 속이 빈 피라미드 모양의 입자가 크고 잘 부서져서 손가락으로 집어 사용하기 좋다. 요리 마무리 단계에서 뿌리면 바삭한 질감을 더한다. MALDON • 250g, 7천5백원 오징어 먹물 소금 SQUID INK SALT 그리스에서 생산된 플레이크 솔트에 갑오징어 먹물을 더해 약간 더 짭짤하고 요오드화된 맛을 낸다. 타르타르나 세비체같이 싱싱한 요리에 뿌려볼 것. KALIOS • 35g, 1만3천원 -----------------------------------------------------Page 157-----------------------------------------------------  LIVING 요리에 재미를 더하는 키친 툴 요리가 더 쉽고 즐거워지는 조리 도구를 모았다. 디자인은 물론 쓰임새도 다재다능한 요리 파트너를 소개한다. freelance editor Park Min photographer Kim Myungjun -----------------------------------------------------Page 158-----------------------------------------------------  해산물 애호가를 위한 크랙 평소 킹크랩을 즐겨 먹는다면 필수템. 갑각류를 쉽게 자를 수 있는 랍스터 크랙에 생선 포크를 더하면 편리 하게 사용할 수 있다. • • 빈티지 디자인의 현대식 저울 쿠첸프로피의 주방 저울은 스테인리스 스틸 저울 볼과 블랙 컬러 본체로 빈티지한 매력을 드러낸다. 무엇보 다 다이얼 가독성이 좋다. KÜCHENPROFI • 주방 저울 2kg 블랙 • 11만5천원 가정용 중식을 위한 웍 1인분 음식을 조리하는 베이비 웍. 1인 덮밥과 찌개, 달 걀찜 등의 요리를 만들기 편리하다. 내열유리 뚜껑이 있 어 음식이 익는 정도를 확인해야 하는 요리에 알맞다. • • 튀김 요리를 더욱 바삭하게 웨지 감자, 어니언 링, 채소 튀김 등 각종 튀김 요리를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서빙 바스켓. 스테인 리스 스틸로 만들어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GEFU • 미니 서빙 바스켓 BBQ 라지 • 4만5천원 짜는 주머니와 계량컵의 대체품 베이킹 시럽, 묽은 반죽 등을 담기 좋은 디스펜서와 스 탠드, 단단한 채소부터 부드러운 과일까지 채 썰 수 있 는 슬라이서. 물결무늬 컷, 와플 컷 등 다양한 모양의 슬 라이스가 가능하다. DE BUYER • 키윅 디스펜서& 스탠드 1.5L • 30만8천원 레볼루션 만돌린(채칼) • 41만원 집에서 따라잡는 중식의 맛 단시간에 센 화력으로 조리해야 하는 중식 메뉴에 필요 한 아이템. 손잡이와 팬의 몸체를 밀랍으로 처리해 조 리 과정에서 손을 보호할 수 있다. DE BUYER • 미네랄비 웍 28cm • 12만4천원 채소를 면처럼 뽑아내는 당근, 호박, 무, 오이, 셀러리 등의 채소를 스파게티 면 처럼 길쭉하게 뽑아주는 베지터블 롤 커터. 특히 저탄 수 요리를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KÜCHENPROFI • 스파이럴 커터 • 5만6천원 모든 열기구에서 사용 가능한 빈티지한 패턴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국자와 베이킹 스쿠프. 유리 재질 코팅이 착색이 잘되지 않게 돕는다. RIESS • 클래식 2종(7cm 국자+ 베이킹 스쿠프 12cm) 22만4천원 181 ALESSI 콜롬비나 갑각류 랍스터 크랙 22만원 STAUB 베이비 웍(블랙) 23만9천원 -----------------------------------------------------Page 159-----------------------------------------------------  찜과 전골 요리를 정갈하게 1~2인이 사용하면 좋을 만한 사이즈. 고기,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을 취향에 맞게 쪄서 즐겨보자. 찜보다 전골 메뉴가 당기는 날엔 찜기를 빼고 물솥을 활용하면 된다. DR.HOWS • 자담 편백나무 찜기 2단 18cm 15만6천원 밀착하듯 수납 가능한 고급스러운 원목 안에 마그네틱이 내장돼 있어 칼과 식 가위를 밀착시키듯 수납할 수 있다. 통풍이 잘되어 위 생적이다. ROEBENHOFF • 마그네틱 우드 Z 칼블럭 • 25만원 아담한 테이블에서 빛나는 한국의 전통 소재인 유기는 심플하고 은은한 색감 덕분 에 모던한 테이블과도 잘 어울린다. 서빙할 때 사용하 기에도 좋다. 놋담 • 방짜유기 국자 주걱 세트 • 9만5천원 얼큰한 국물 한 사발 열전도율이 높아 열이 고루 퍼져 샤부샤부와 오뎅탕 등 얼큰한 국물이 포인트가 되는 메뉴에 적격이다. 직화 방 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놋담 • 방짜유기 손잡이 샤브샤브 냄비 • 19만5천원 단단한 치즈를 원하는 모양대로 고급 강판과 플레이크 슬라이서로 구성된 폴딩 그레이 터. 취향에 따라 모양을 낼 수 있다. 접이식 원리와 미끄 럼 방지 발은 안정적인 스탠드를 보장한다. GEFU • 게푸 폴딩 그레이터 • 7만4천원 182 오차 없이 사과 12조각 고급 스테인리스 스틸의 칼날은 사과부터 토마토까지 단단하고 물렁한 과일을 정갈하게 12조각 내준다. 받 침대가 있어 과즙이 흐르거나 새는 것을 방지해준다. GEFU • 게푸 사과 조각기 POMO • 9만6천원 -----------------------------------------------------Page 160-----------------------------------------------------  이바돔 옻칠 조리 도구 세트 세제나 수분 및 기름이 잘 흡수되지 않아 오래 사용해도 묵은 때나 찌든 냄새가 밸 염려가 덜하다. 조리 도구가 접촉 용기에 흠집을 내지 않는 것도 장점. • • 캠핑장 필수템, 피쉬 그릴 열전도율이 낮은 플라스틱 손잡이를 사용해 안전하다. 또 쉽게 뒤집어 열을 고르게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생선 구이 맛을 제대로 살린다. GEFU • 피쉬 바비큐 바스켓 BBQ • 5만5천원 촘촘하게 찧고 또 찧고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마블 절구. 강한 충격에도 잘 깨지지 않는 도자기로 제작했으며, 블랙 컬러의 마 블 디자인이 세련미를 더한다. KÜCHENPROFI • 마블절구 • 5만2천원 스피드윙으로 물기 제거 한 방향으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샐러드 스피너. 통에 든 채소가 엉키지 않으며, 되감기 기능을 이용하면 수 분기를 제거할 수 있다. GEFU • 게푸 야채 탈수기 • 17만6천원 음식 온도를 그대로 냄비밥뿐만 아니라 강된장을 끓여 먹기에도 좋은 앙증 맞은 크기의 밥솥. 조리된 음식을 식탁 위에 올려놓고 덜어 먹기에도 좋다. 놋담 • 방짜유기 모던 밥솥 • 17만5천원 정직하고 날카로운 프리미엄 나이프 천연 티크우드 원목 핸들은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 그 립감이 편안하다. 높은 탄력성으로 절삭력이 뛰어나다. ROEBENHOFF • 다마스커스 산토쿠나이프 • 18.8cm 24만5천원 / 다마스커스 브레드 나이프 • 17.4cm, 18만5천원 183 달걀 반죽, 커피와 티를 휘휘 저을 때 놋담 링 머들러는 다양한 음료를 젓기에 좋다. 링 머들 러를 사용해 제철 과일로 달콤한 에이드를 만들어보자. 놋담 • 방짜유기 링 머들러 • 1만7천원 이바돔 옻칠목기 조리 도구 세트 9만6천원 -----------------------------------------------------Page 161-----------------------------------------------------  BOOK 사진이 말하는 것들 일상을 복원하는 삶의 기록, 사진의 세계를 만나보자. writer Jang Dongsuk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출판평론가 거기, 그곳에: 세상 끝에 다녀오다 지미 친 지음 / 진선books 파티마의 손 같은 곳을 사진으로 찍을 때 나는 그 아름다움과 크기, 스케일을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경관을 제대로 나타내고 싶지만, 오랫동안 사진을 찍으면서 어떤 경관도 제대로 표현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관은 여러 분위기를 지닌다. 스마트폰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다. 사진도 마찬가지여서 이제 커다란 사진기를 들 고 다니는 사람을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 그럼 에도 사진작가가 사라지는 시대는 오지 않을 것이다. 작은 앵글에 자기만의 관점을 담고자 하는 사진작가들의 열정은, 그 자체로 예술의 마음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예술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도 아니다. 모든 사진은 일상을 담아 내며 삶을 기록하는 하나의 방편이기도 하다. 일상을 복원하는 삶의 기록인 사진의 세계를 다양한 책을 통해 만나보자. 극한에 도전하는 인간, 그리고 사진작가 지미 친의 <거기, 그곳에: 세상 끝에 다녀오다> 는 그의 모험 사진 대표작을 한데 엮은 사진집 이다. 지미 친은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감독으로도 유명하 다. 작가는 이 책에서 극한의 모험 등반을 추 구하는 자신의 모습을 극적으로 담아낸다. 그 는 서문에서 책을 통해 모험 세계에 입문했다 고 강조한다. “위대한 모험 이야기를 읽는 동안 미국 미네소타주 맨케이토에 있는 우리 집 뒷 마당을 넘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자라났다.” 에베레스트산 정상에서 스키를 타고 하강하 고, 남극대륙 울베타나봉을 등정하는 등 작가 가 20여 년 동안 숱한 도전에 나서고, 그것을 촬영하고자 했던 마음은 그렇게 싹텄다. 작가가 극한의 환경에 도전하며 사진을 남기 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자연에 대한 외경과 그 마음을 후대에도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하는 editor Kim Minhyung photographer Kim Myungjun 바람 때문이다. “나는 사진이 자연 세계와 그 안에서 인간이 다다를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우 리의 인식을 확장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 고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지구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자리를 공유함으 로써, 후대뿐 아니라 그 자체의 가치를 위해서 도 지구를 보호하고 보존하고자 하는 책임감 이 커지기를 바랐다.” 최고 수준의 등반가이기 도 한 저자는 7대륙 최고봉을 포함해 전 세계 수많은 산을 등정했다. 1999년 파키스탄 카라 코람산맥이 첫 등정지였다. 한 번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크기도 하고 가파르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여” 등정이 쉽 지 않은 파티 타워에서 두 번의 실패를 경험했 다. “세상에서 제일 하고 싶지 않은 일”임에도 세 번째 등정 만에 성공한 저자는 당시의 감동 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그 전까지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바위 바다를 구불구불 오 르면서 우리는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 었다.” 산은 때론 인간의 도전을 불허하지만, 때론 그 도전 앞에 길을 열어주며 새로운 깨달 음을 전해준다. 거기 산이 있기에 오른다는 산 악인들의 말은, 그 자체로 진리인 셈이다. 작가는 자신의 등정 외에도 20여 년 동 안 함께 산에 오른 산악인들의 활약상도 앵글 에 담았다. 함께 성공하고, 함께 실패하며 서로 를 향한 끈끈한 정을 느낀 산악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연을 향한 외경, 동료와의 우정, 함께 도전한 모든 일이 사진 속에 선명하게 남 았다. -----------------------------------------------------Page 162-----------------------------------------------------  이미지는 허구적 행위들의 배치, 즉 이야기라는 고전적 질서를 해체하는 해방적 역량, 순수한 형태, 순수한 파토스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이미지는 어떤 공통의 역사의 형상을 구성하는 연결에서 하나의 요소로서 가치를 갖고 있다. 이미지의 운명 자크 랑시에르 지음 / 현실문화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고찰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는 사진뿐 아니라 영화, 회화, 비 디오 작품 등 현대 예술의 새로운 미학적 가능성을 찾는다. 그 의 미학적 관점은 난해하기로 유명하지만 관점은 명쾌하다. “예술은, 그것을 예술로 보는 눈이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의 시선이나 예술 사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그것을 향유 하는 사람들이라는 분명한 태도가 책을 관통한다. 랑시에르는 미학적 혁명은 항상 평등주의적 이상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하 며, 그럴 때만 예술의 해방적 가능성이 대안으로 떠오른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사진을 포함한 각종 예술 장르가 일상은 물 론 정치, 문화 등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설명한다. 그해, 카지미르 말레비치와 마 르셀 뒤샹, 클로르 비알라를 노 래하는 미술학도였던 나에게 사 진이 찾아왔다. 랠프 깁슨, 로 버트 프랭크의 세계에 매료됨과 동 시에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문 이 열렸다. 사진은 그렇게 나를 세 상과 만나게 해주었다. 판단은, 단판이 아니다. 겹겹이다. 물리적 차원의 판단이 끼어 있는가 하면, 정신적 차원의 판단도 끼어 있다. 아무튼 끼어 있다. 고로 우리가 마주하는 사진은 겹겹의 선택과 배제가 토 해낸 의결의 산물이다. … 사진이 뭔가를 보여준다는 얘기는, 뭔가는 감춘다는 얘기다. 김중만 Kim Jung Man 김중만 지음 / 열화당 말하는 눈 노순택 지음 / 한밤의빛 순수, 고급과 대중의 지점을 유영하다 지난해 마지막 날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김중만의 사진집은 작 품 활동 초창기인 1975년부터 2013년까지의 사진, 즉 그의 전 반적인 작품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집이다. 이 책에 실 린 첫 작업 ‘섹슈얼리 이노선트Sexually Innocent’ 연작, 작가 가 청소년 시절부터 동경했던 아프리카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1990년 말 작품 등은 김중만 사진의 독특한 프레임이 자아내 는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상업사진을 뒤로하고 한국의 문 화유산과 자연을 담아낸 사진들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넘치게 보여주기도. 상업과 순수, 고급과 대중을 오가며 자신만의 사진 세계를 구축한 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사회적 책임과 사진 사진작가 노순택의 시선을 오래 붙들었던 장면들과 그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 사진론이다. 작가는 “어떤 눈은 말을 한다”고, “눈이 하는 말을 들으려면 눈길을 마주쳐야 한다”며 사진의 쓸 모를 이야기한다. 오랫동안 분단국가의 현실과 권력의 오작동 에도 시선을 기울였던 작가는 촬영 현장에서 “본 탓에 진 빚”이 있다고 되뇌었다고 한다. 현실의 오작동을 마주하고 깨닫게 되 면 생각할 수밖에 없고, 셔터를 누른 만큼 사회적 책임감도 커 진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며 공정하고 사사로움 없는” 사진 은 없다는 작가의 사진 철학은 우리 시대를 예리한 눈으로 관 찰하겠다는 다짐과도 같다. 185 -----------------------------------------------------Page 163-----------------------------------------------------  MUSIC ‘양희은 1991’ 담담한 위로 writer Choi Jeongdong 기행 작가·칼럼니스트 editor Kim Minhyung -----------------------------------------------------Page 164-----------------------------------------------------  양희은은 ‘아침 이슬’의 가수다. 1970년 곡을 만든 김민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찢 어서 쓰레기통에 버린 악보를 테이프로 붙여 부른 이래 ‘아침 이슬’은 양희은의 노래가 됐 다. 김민기는 그저 새벽의 영롱한 이슬 이미 지를 노래로 만들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아 침 이슬’은 1970~1980년대 한국 현대사의 거 대한 흐름을 이끄는 현장에서 쉼 없이 불렸다. 그것은 순수하면서도 가슴을 뜨겁게 하는 그 노래가 타고난 운명이었을 것이다. 노래를 부 른 양희은은 ‘필연 같은 우연으로’ 저항 가수 가 되었다. 군사정권은 ‘아침 이슬’을 12년간이 나 금지곡으로 지정했으나 양희은은 이 노래 를 평생 1만 번 넘게 불렀다. 1987년 양희은은 결혼 후 미국으로 떠났 다. 한국 사회는 더 이상 ‘아침 이슬’을 목 놓아 부르지 않게 되었다. 1991년 양희은은 ‘심심 해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고, 당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유학하고 있던 작곡가 겸 기 타리스트 이병우를 뉴욕으로 불렀다. 두 사람 은 같이 노래를 만들고 하루 만에 녹음을 끝내 음반을 발표했다. 마침 ‘아침 이슬’로 데뷔한 지 20주년이었다. ‘양희은 1991’이라는 타이틀 을 붙인 음반에는 여덟 곡이 실렸는데 그중 다 섯 곡의 노랫말을 양희은이 직접 썼다. 이 음 반은 언제부턴가 나에게 양희은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음반이 되었다. 사실 내가 이 음반을 발매 당시부터 알았 던 것은 아니다. 음반을 산 사람은 아내다. 아 내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동네마다 하 나씩 있던 음반 가게에 들렀다가 구입했다. 아 내의 시선을 끈 것은 재킷 사진이었다. 놀랍게 도 양희은이 화장을 하고 있었다. 선머슴같이 청바지에 통기타를 둘러멘 모습으로만 기억하 던 양희은이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귀걸이까 지 달고 있었다. 거기다 퍼그 두 마리가 같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아내는 이 음반을 듣고 한 곡도 허술한 구석이 없다고 생각했단다. 지 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음악들이라 들을수록 좋아졌다고도 했다. 하지만 <양희은 1991>은 내가 출근하고 없는 시간에만 집에서 울렸다. 당시 나는 클래식에 푹 빠져 있어서 퇴근하면 바흐, 모차르트를 듣기 바빴다. 마흔 살의 양 희은을 내가 처음 들은 것은 201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였다. 내 레코드 서가에 있는 그 음반 을 ‘발견’하기까지 20년 넘게 걸린 셈이다. 마흔 살의 양희은은 더 이상 ‘아침 이슬’ 의 가수가 아니었다. 목소리는 몽돌처럼 닳아 둥글둥글하고 저항 같은 것은 흔적도 없다. 지 극히 담담하게 ‘끝’과 ‘쓸쓸함’ 같은 고독을 노 래할 뿐이다. 내밀한 일기를 읽어주는 듯하다. 악기라곤 이병우가 연주하는 기타 한 대가 전 부다. “원 기타 원 보컬, 내가 숨을 데가 없다. 죽자고 노래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 됐다.” 세 월이 많이 흐른 뒤 앨범 만들던 때를 돌아보며 양희은이 한 말이다. 나는 양희은이 먼저 노랫 말을 쓰고 이병우가 곡을 입혔을 것이라고 생 각했다. 곡이 노랫말을 감싸고 흐르기 때문이 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병우가 만든 곡에 양 희은이 가사를 붙였다고 한다. 그런데도 노랫 187 ‘아침 이슬’ 이후 20년 만에 발표한 〈양희은 1991〉 음반. 양희은이 직접 노랫말을 쓰고 이병우가 작곡과 기타 반주를 했다. 말이 백지 위에서 펜 가는 대로 쓴 것같이 자 연스러우니 놀랍다. 두 사람이 만든 노래들은 소리의 폭이 잔잔하고 담백하다. 이병우는 음 반을 만들고 나서 “듣는 이의 마음에 편안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노래들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첫 곡 ‘그 해 겨울’은 잔잔한 기타 반주에 이어 “찬비는 내리고~” 가사가 흐른다. 들을 때마다 나는 차 가운 비가 내리는 어느 거리로 순간 이동을 한 다. 얼굴에 습기가 느껴질 정도다. 뒷면의 ‘사 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들으면 노랫말을 한 글자 한 글자 짚으며 따라가게 된다. “도무 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글의 탁월함 은 경탄을, 진솔함은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양 희은의 노랫말은 모두 그의 사적 기억과 회고 일 테지만 듣는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라고 느 낀다. 마흔 양희은 노래의 신비한 힘이다. 양희은은 음반 뒷면에 “1991년 여름 나는 마흔이 되었다. ‘아침 이슬’ 이후 20년째”라고 썼다. 그로부터 다시 30여 년이 흘렀다. 그런 데도 요즘 TV 앞에 앉아 있다 보면 그의 목소 리가 들린다. SBS <생활의 달인> 같은 프로그 램이다. 목소리는 여전히 카랑카랑하다. 그는 아직도 삶의 현장에 있다. 참 대단하다고 할 밖에. <양희은 1991>을 턴테이블에 올린다. 한 곡 한 곡 따라가며 그를 위로한다. 하지만 위 안을 얻는 것은 결국 나다. -----------------------------------------------------Page 165-----------------------------------------------------  -----------------------------------------------------Page 166-----------------------------------------------------  ART 빛, 어둠, 피에르 술라주 고독하고 밀도 높은 검정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어둠과 빛의 하모니로 현현되는 회화, 그 물성 너머를 사유하다. 프랑스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 1919~2022). 유럽 추상회화의 대가로 알려진 그는 일평생 ‘검정(black)’ 의 의미를 탐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격정적이고 자유분방한 표현, 즉흥 적 행위를 중시하는 추상미술이 유럽과 미국을 지배하던 1950년대. 술 라주는 화려한 색채를 사용하지 않고도 캔버스 위에서 응고되는 물감 의 물성을 탐색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추상화의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 고 보고, 재료의 물성에 집중한 독보적 추상 작품을 선보였다. 볼륨감 넘 치는 붓질로 단순하고도 강렬하게 덧대진 검정. 곱게 펴 바르기보다는 거 친 터치를 시도해 표면 위에 다양한 톤의 채광이 부서질 공간을 마련하 는 술라주의 작업 방식은 화가의 터치뿐만 아니라 그림에 부딪히는 ‘빛’ 역시 작품의 구성 요소로 삼는 파격적이고도 유례없는 것이었다.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아시아로, 그리고 역사로 작가의 작품 커리어를 따라가다 보면 미술사의 굵직한 풍경들을 지나치 게 된다. 그는 1947년 파리의 리디아 콩티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선보인 이후, 1백 세가 되는 2019년까지 무려 70여 년 동안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어린 술라주가 그림에 매혹된 계기에는 야수파 앙리 마티스 의 작품이 있었고, 청년 예술가 술라주에게 더없는 영감을 안겨준 사건 은 회화의 기원이라 불리는 고대 라스코 동굴벽화의 발견이었다. 중견작 가 반열에 오른 1950년대 초반에는 기존의 이성적 사고를 거부하는 프랑 스 회화 운동, ‘앵포르멜Informel’이 작가적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 했다. 또 세계대전 후 회화의 중심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동했을 때, 술 라주는 예술가의 즉흥적 행위에 집중한 미국 추상표현주의의 경향을 이 어받았으며, 1950년대 후반에는 파리에 불기 시작한 아시아 미술, 특히 ‘자포니즘Japonism’에 매료되어 일본을 방문해 여러 서예가와 교류하기 도 했다. 한편 술라주의 이러한 선구자적 탐험은 세계 미술의 수혜자뿐 만 아니라 예견자 역할도 했다. 그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응노 화백의 추상회화에 영감을 주었고, 일본의 전후 회화 경향인 구타이 미술과 한 국의 단색화 등 동양의 추상회화 분파 생성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색면화의 거장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이브 클랭Yves Klein과 교류 하며 미국과 유럽을 잇는 독특한 추상회화의 흐름을 형성함으로써 미술 사적 성취를 이루기도 했다. 시대적으로는 20세기부터 21세기를 관통하 writer Shin Iyeon 독립기획자 editor Kim Minhyung -----------------------------------------------------Page 167-----------------------------------------------------  곱게 펴 바르기보다는 거친 터치를 시도해 표면 위에 다양한 톤의 채광이 부서질 공간을 마련하는 술라주의 작업 방식은 화가의 터치뿐만 아니라 그림에 부딪히는 ‘빛’ 역시 작품의 구성 요소로 삼는 파격적이고도 유례없는 것이었다. Pierre Soulages, Peinture 97×130cm, 16 novembre 1963 , oil on canvas, 97×130cm 190 -----------------------------------------------------Page 168-----------------------------------------------------  며, 지리적으로는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포괄하고, 미술사적으로는 앵 포르멜과 추상표현주의, 자포니즘과 서예까지 아우른다. 즉 피에르 술 라주의 회화는 작가의 삶 그 자체로서 오랜 기간 시간과 공간, 역사적 사 건을 켜켜이 중첩시키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획득한 독보적인 것이었다. 술라주를 향한 아름다운 찬사를 짧은 지면에 모두 소개하는 것은 불가 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그들의 언어를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면 바로 ‘검정’일 것이다. 검정은 단색이 아니다 미국의 추상화가 프란츠 클라인Franz Kline은 “피에르 술라주는 그 자 체가 그의 그림처럼 보인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동료 예술가에 관한 인터 뷰 중 술라주가 얼마나 검은색에 탐닉하는지 설명하다 나온 언급인데, 그도 그럴 것이 술라주는 평소 검은색 옷만 즐겨 입는 것으로 유명했으 며, 자택의 소품 대부분도 검정에 가까운 무채색만 사용했다고 한다. 그 가 일생 동안 검은색을 사용한 그림만 그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검은 색에 대한 술라주의 애정은 진심이라고 할 수 있다. 술라주가 이토록 오 랜 기간 검은색에 천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 검정 페인팅을 통해 그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술라주 의 검정에는 변주가 있다는 점이다. 즉 검정은 반세기 가까이 그의 페인 팅을 지배해왔지만, 그림에 표현되는 검정의 기법과 의미는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띤다.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를 초기 작품이 라고 본다면, 이 시기에는 주로 호두 껍질로 만든 물감을 사용한 검은색 이 등장한다. 배경에 갈색이나 블루와 같은 미묘한 색채를 배치하고, 검 정은 그 위에 강렬한 붓 터치로 등장시키는 방식이다. 초기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Peinture’(1963)를 보자. ‘페인추어Peinture’ 즉 ‘회화’라는 간 결한 제목의 이 작품에서도 옅은 갈색으로 채색한 배경과 그 위에 두꺼 운 필치로 덧댄 검정을 발견할 수 있다. 화면 전체를 검은색으로 뒤덮지 않고 공간을 적절히 남기는 방식, 물감의 농도를 조절해 칠흑같이 어두 운 검정부터 묽고 투명한 검정까지 명암의 결을 살림으로써 붓이 지나 간 길을 표현해내는 기법은 동양 서예의 특징인 여백의 미, 그리고 농담 濃淡의 역동성을 떠올리게 한다. 그 때문에 초기 술라주의 검정 회화들 은 한자 형태로 해석되기도, 나아가 서예의 정신이 깃든 회화로 해석되 기도 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작품에 등장하는 검정에 대한 세간의 191 -----------------------------------------------------Page 169-----------------------------------------------------  평가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처럼, 그 스스로 정의하는 검정의 의미 역시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는 데 있다. 작업 초반, 그는 검정을 선사시대 동굴벽화의 어둠에 빗대어 설명한다.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동굴의 절 대적 어둠 속으로, 검은색 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하로 들어갔다”는 것이 다. 술라주는 순수하고 원초적인 검정을 향한 열망에 깊은 감명을 받았 다. 세상의 근원이 어둠에서 기인한다면 검정은 단색이 아니다. 의미가 제거된 순수의 공간, 기원의 공간으로 회귀하고 싶은 강한 욕망이야말 로 가장 큰 동력이었다. 빛을 창조하는 어둠, 우트르누아르 1970년대 들어 술라주의 검정은 드라마틱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유화 물감의 특질을 최대한 활용해 검정의 물성을 탐색하기 시작한 것. 역동 적인 붓질 대신 숟가락, 고무 주걱을 사용해 안료 섞은 유화를 두껍고 거칠게 도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2m에 달하는 거대한 캔버스에 응고된 물감의 표면을 긁거나 파고, 부식시키는 실험을 반복하던 술라주는 불 현듯 검정 표면에 반사되는 ‘빛’을 발견한다. 빛이 없다고 여겨지는 검정 에서 빛이 나올 수 있다는 깨달음. 이러한 깨달음은 새로운 검정의 세계 로 몰두하게 했고, 작업을 정의할 용어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했다. ‘우트 르누아르Outrenoir’는 이러한 맥락에서 탄생했다. 1979년 그가 이 용어 를 두고 영어에는 없는 표현이라고 말했을 만큼 마땅한 번역어를 찾기 어려워 ‘검정 너머’ 혹은 ‘검은 그릇’ 정도로 해석된다. 검은색이 아니라 검은색에서 반사되는 빛, 그리고 그 ‘빛을 담는 그릇’으로서의 회화. 피에 르 술라주의 검정 페인팅은 단순한 검정 그 너머의 세계를 함유하는 것 이 아닐까 … . 고독하고도 밀도 높은 검정은 우리에게 쉼 없이 말을 걸어 온다. 어둠과 빛의 조화로 현현되는 회화라는 물성 너머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리고 그 너머를 상상하는 나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 ARTIST PROFILE 피에르 술라주 PIERRE SOULAGES, 1919~2022 술라주는 2022년 1백2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전까지 전 세계 곳곳의 미술관에서 꾸준히 작품을 선보여왔으며, 역대 프랑스 대통령이 아틀리에를 방문할 정도로 국민적인 예술가이자 2019년 9백60만 유로(약 1백30억 원)의 작품 판매가로 현역 프랑스 화가 중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92 -----------------------------------------------------Page 170-----------------------------------------------------  -----------------------------------------------------Page 171-----------------------------------------------------  ESSAY 이 우주에 한 점, 풀꽃으로 흔들릴지라도 봄풀이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면 죽음 속엔 생명이, 절망 속엔 희망이, 슬픔 속엔 기쁨이, 멈춤 속엔 움직임이, 갇힘 속엔 열림이 잠재해 있음을 깨닫는다. writer Jang Eunsu 출판 편집인, 문학평론가 editor Kim Minhyung -----------------------------------------------------Page 172-----------------------------------------------------  누구나 단 한 번만 살 수 있기에,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은 깊이 음미할 가치가 있다. 그럴 줄 아는 사람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진다. 온 들에 가득한 생명 “저 꽃들이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해보아라.” 어느 날, 예수는 자신을 따 르는 제자들에게 말한다. 아름다운 꽃들이 한가득 핀 들판을 거닐던 중 이었나 보다. 봄날 팔레스타인의 들은 저절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황 무지는 어느새 아무런 흔적도 없다. 풀들이 올라와서 지평선 끝까지 파 릇파릇, 녹색 융단이 펼쳐진다. 그 위로 하얀 데이지와 당근꽃, 붉은 아 네모네와 양귀비, 노란 미나리아재비와 겨자꽃, 분홍 시클라멘과 백리 향, 파란 루핀과 세이지, 보라 맨드레이크 등이 피어나 곳곳에서 어여쁨 의 축제를 벌인다. 그러나 제자들 표정과 마음은 어둡기만 하다. 봄을 봄답게 즐기지 못한다. 먹고살 근심에서 도무지 놓여나지 못한다. 온 들에 가득한 생명 을, 신의 축복을 만끽할 여유가 조금도 없다. 이어진 구절에서 예수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며 애쓰지 말라고 경고한다. 희랍 어에서 염려는 메림나테merimnate로, 주로 물질적 이유 탓에 생긴 불 안이나 걱정으로 마음이 나뉜 상태를 뜻한다. 염려하면 집중할 수 없고,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일을 온전하게 누릴 수 없으며, 가장 강렬한 기쁨 을 가져오는 몰입에 이를 수도 없다. 예수가 불행한 마음에 빠진 제자들에게 저 들녘을 보라고 권한다. 어제의 황량한 대지에 갇혀 있는 대신 아름답게 변화한 오늘의 이 봄을 즐기라고 이야기한다. 만물은 한없이 유전하고, 사건은 끝없이 일어난 다. 오늘도 새로운 일들이 무수히 나를 스쳐 사라진다. 어제 거기의 나 에 갇혀 있으면 지금 여기의 새로움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다. 낱낱의 순 간에서 무엇도 누리지 못하고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앞 날의 희망도 짓지 못한다. 누구나 단 한 번만 살 수 있기에, 우리 삶의 모 든 순간은 깊이 음미할 가치가 있다. 그럴 줄 아는 사람은 나날이 새로 워지고, 또 새로워진다.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복숭아꽃 활활 타네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물질적 조건보다 마음에 더 많이 달려 있다. 어 떤 사람은 내리쬐는 한 줌의 햇빛만으로도 유쾌하고, 어떤 사람은 세상 을 다 가져도 암울하다. 알렉산드로스는 땅끝까지 손에 쥐려 했기에 서 른세 살에 낯선 땅에서 비명횡사했고, 디오게네스는 빈 포도주 통 하나 로도 만족했기에 아흔 살 천수를 누렸다. 언제나 더 많이 바라는 사람 은 불행하고, 그때그때 주어진 것을 최대한 누리는 사람은 행복하다. 똑 같은 경험을 했을지라도 어떤 체험으로 바꾸어가느냐에 따라서 인생은 달라진다. <시경>에서 봄날을 맞은 중국의 옛 시인은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복숭아꽃 활활 타네(桃之夭夭, 灼灼其華)”라고 노래했다. 이 시는 봄 꽃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최초의 작품이다. 시인은 꽃의 눈부신 아름다 움에 홀려 있다. 싱싱[夭夭]과 활활[灼灼], 겹쳐 쓴 두 단어는 시인이 봄 풍경에서 무엇을 즐기고 있는지를 선연하게 보여준다. 분출하는 생명 력, 넘쳐나는 기운이다. 지금 시인은 꽃에서 그 힘을 만끽하는 중이다. 그 힘을 예수의 말로 하면 ‘자라다’다. 이 말을 그리스어로 아욱사 노auxano라고 한다. ‘성장하다, 커지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식물만 자 라는 게 아니라 정신이나 영혼도 자란다. <양화소록>에서 강희안은 “꽃 의 덕목을 본받아 나의 덕으로 삼으면 이로움이 어찌 많지 않으며, 뜻은 어찌 커지지 않겠는가”라고 이야기했다. 겨우내 먼지만 날리던 황무지 에 어느새 봄풀이 움트고 자라고 꽃을 내서 번성하는 모습을 보면 죽음 속엔 생명이, 절망 속엔 희망이, 슬픔 속엔 기쁨이, 멈춤 속엔 움직임이, 갇힘 속엔 열림이 잠재해 있음을 깨닫는다. 들꽃을 생각할 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꽃들은 정직하게 미래를 믿고 있다 어제의 체험에 갇혀서 오늘 이 순간을 새롭게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에 게 인생은 어두운 늪과 같다. 예수가 어제의 근심에서 놓여나 오늘의 꽃 을 보라고 말하는 이유다. <투명사회>에서 철학자 한병철은 “체험 속에 서 인간은 언제나 자기 자신만 본다”고 말했다. 타자로 가득한 현실, 즉 정신을 온통 사로잡고 영혼을 완전히 뒤흔드는 충격적 경험 없이 인간 은 동어반복의 삶만 살아간다. 낯선 것과의 만남 속에서만 인간은 스스 로 변화할 수 있다. 오늘 이 순간 들꽃이 이토록 아름다운데, 어제에 사 로잡혀서 살아봐야 삶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다. 195 -----------------------------------------------------Page 173-----------------------------------------------------  허만하 시인은 ‘야생의 꽃’에서 말했다. 들녘의 “꽃들은 정직하게 미래를 믿고 있다. 흰 꽃잎은 순결한 미래를 믿기 때문에 희다.” 꽃들은 정직하다. 흰 꽃이 흰 이유는 순결하게 될 것을 믿고 순결하게 살기 때 문이다.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먹을 것, 입을 것에 정신이 팔린 사람은 거기에 목매달며 산다. 맛있는 음식에 침 흘리고, 화려한 입성에 눈 돌아간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예수의 말이다. 그러나 한 번뿐인 인생에는 눈앞의 쾌락 보다 더 의미 깊고, 더 가치 있는 일이 분명히 있다. 단순히 등 따뜻하고 배부른 것으로는 삶의 진짜 기쁨을 누리기 어렵다. 귀한 것을 버리고 헛 된 것을 얻으면 인생의 가치는 떨어진다. “꽃들은 정직하게 미래를 믿 고 있다.” 이것이 좋은 삶을 사는 위대한 비결이다. 삶에서 아름다움의 씨앗을 발견하고 이를 만끽하며 살아가는 마음 이 성장을 이룩하고 기적을 낳는다. 우리가 정말 아름다운 사람인지는 아무도 모르나, 아름답게 살아가지 않는 사람이 아름다워지는 일은 결 코 없다. 미덕은 타고난 자질이 아니라 정성스레 가꾼 삶의 결과다. 거 룩하게 사는 사람은 거룩함을 남기고, 의롭게 사는 사람은 정의를 남기 며, 아름답게 사는 사람은 아름다움을 남긴다. 인생에는 로또도 지름길 도 없다. 꾸준히 행해서 쌓은 결과만이 진짜 인생으로 남는다. “흰 꽃잎 은 순결한 미래를 믿기 때문에 희다.” 좋은 삶이 무엇인지 아무도 미리 알지 못하고, 누구나 살아간 뒤에야 좋은 삶을 얻을 수 있다.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그 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한순간 속에서 영원을 보라.” 시인 윌리 엄 블레이크는 ‘순수를 꿈꾸며’의 첫 부분을 이렇게 시작한다. 이 시에 서 시인은 예수의 지혜를 이어받아 우리에게 좋은 삶의 길을 열어준다.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라! 작은 것에 큰 것이 담겨 있다. 모자란 것 에 넘치는 것이 담겨 있다. 아무리 사소해 보일지라도 우리는 거룩하고 위대한 존재다. 문제는 모래 한 알에서 온 우주를 보고 순간에서 영원을 보는 힘이다. 블레이크는 이 힘을 상상력이라고 불렀다. 자신을 들여다 보면서 무엇을 상상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은 달라진다. 당신은 들꽃에서 천국을 보는 존재인가. 들꽃의 피어나는 힘을 우리 영혼의 꽃도 똑같이 품고 있다. 들꽃을 닮아 살면 오늘의 비바람과 공기를 받고 자라나 영혼의 꽃을 피울 수 있 다. 나날이 도덕적으로 선해지고 지적으로 성장하며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다. ‘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에서 김현숙 시인은 이렇게 노 래했다. “우리가 오늘 비탈에 서서/ 낮은 몸끼리 어울릴지라도/ 기쁨과 들꽃의 피어나는 힘을 우리 영혼의 꽃도 똑같이 품고 있다. 들꽃을 닮아 살면 오늘의 비바람과 공기를 받고 자라나 영혼의 꽃을 피울 수 있다. 나날이 도덕적으로 선해지고 지적으로 성장하며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다. 슬픔 이 세상 이치를/ 온 가슴에 골고루 적시며 살기는/ 저 우뚝한 산 과 무엇이 다르랴// 이 우주에 한 점/ 지워질 듯 지워질 듯/ 찍혀 있다 해도.” 우주에 한 점으로 지워질 듯 찍혀 있더라도 우리 안에는 우뚝한 산이 잠재해 있다. 하루하루 정성스레 살다 보면 우리도 우뚝한 존재로, 사람들 눈을 잡아끄는 아름다운 꽃으로 남을 수 있다. 이것이 무엇인가? 시집 <구름과 장미>(1948)에 실린 시 ‘눈물’에서 김춘수 시인은 아름 다운 봄날에 우리가 만나는 들꽃들이 우리 곁을 떠도는 실낱같은 질문 들이라고 주장한다. “내가 잠든 머리맡에 실낱같은 실낱같은 것. 바람 속에 구름 속에 실낱같은 것. 천년 아니 만년, 아버지의 아저씨의 눈시 울에 눈시울에 어느 아침 스며든 실낱같은 것. 네가 커서 바라보면, 내 가 누운 무덤가에 실낱같은 것. 죽어서는 무덤가에 다소곳이 돋아나는 몇 포기 들꽃…/ 이것이 무엇인가? 이것이 무엇인가?” 들꽃은 우리가 살면서 문득문득 “이것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할 때마다 우리 곁에서 다소곳이 피어난다. 들꽃은 할아버지 곁에도, 할아 버지의 할아버지 곁에도, 아버지 곁에도 피어 있다. 그것은 시간을 초월 하고 공간을 뛰어넘어 우리 앞에 피어난다. 우리가 잠든 머리맡에도, 바 람 속에도, 구름 속에도, 심지어 죽음 너머로도 들꽃은 피어난다. “무덤 가에 다소곳이 돋아나는 몇 포기 들꽃.” 그러니까 들꽃은 우리가 지금 여기의 삶을 넘어서 더 나은 삶을 고민하고 질문할 때, 언제나 실낱같이 우리 삶에서 피어난다. 지금 당신은 무엇의 자리에 어떤 말을 갖다 놓고 있는가. 196 -----------------------------------------------------Page 174-----------------------------------------------------  -----------------------------------------------------Page 175-----------------------------------------------------  BRAND NEWS NEWS WHAT WE LOVE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부터 가장 핫한 신상품까지,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품격을 더해줄 4월의 리스트. VALMONT 디토투엑스 아이 발몽에서 피부 속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해 활력 있고 화사 하게 가꿔주는 아이 크림을 출시한다. 브랜드만의 기술력 으로 만든 O 2 콤플렉스 포뮬러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도와 지친 눈가 피부를 투명하고 맑게 가꾸어준다. 섬세한 눈가 케어가 가능한 휘핑크림처럼 에어리한 텍스처가 특징. 문의 031-695-2018 GIVENCHY 부아유 백 프렌치와 아메리칸 스타일 코드를 과감히 뒤섞은 지방시 2023년 S/S 시즌의 키 아이템으로 등장한 부아유 백. 프랑스어로 ‘나쁜 소년’을 뜻하는 속어 ‘부아유’에서 이름을 빌렸으며, 백 앞면 양쪽에 위치한 벨트 디테 일이 바이커 룩을 연상시킨다. 광택감이 돋보이는 그레인 카프 레더 소재로 라지와 미디엄, 2가지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3479-6137 198 DIOR JOAILLERIE 젬 디올 주얼리 컬렉션 크리스챤 디올이 책상 위에 모아두던 작은 패브릭에서 영 감받은 젬 디올 주얼리 컬렉션. 2021년 처음 론칭한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전보다 훨씬 얇은 작은 직사각형 모티브를 위아래로 반복 교차해 기하학적 디자 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의 02-3280-0104 -----------------------------------------------------Page 176-----------------------------------------------------  NEW BALANCE × MIU MIU 뉴발란스×미우미우 스니커즈 미우미우가 2022년 S/S 컬렉션에 이어 뉴발란스와의 협업을 이어간다. 미우미 우만의 미적 코드로 재해석한 뉴발란스 574 스니커즈를 2023년 S/S 런웨이에 다시 한번 올린 것. 이번 시즌에는 블루, 코냑 컬러 데님과 화이트 레더 소재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479-6182 LOEWE 파세오 백 2023년 S/S 시즌 로에베 여성 컬렉션에서 파세오 백을 제안한다. 가방 중앙으로 유 연하게 접히는 주름과 로에베의 시그너처 디테일인 가방 양 끝 코일 매듭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부드러운 나파 가죽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 노란빛의 라이트 모브, 에메랄드, 카키 그린 등 봄여름에 어울리는 뉴트럴한 컬러로 구성했다. 문의 02-3479-1785 CLÉ DE PEAU BEAUTÉ 크림 루즈 끌레드뽀 보떼에서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는 크림 텍스처가 특징인 크림 루즈를 선보인다. 스 킨케어 크림 기술에서 영감받은 리치 크림 포뮬러로 부드럽게 발리는 동시에 입술에 입체감을 부여한다. 매트, 샤인, 스파클 총 3가지 피니시로 다양한 룩 연출이 가능하다. 문의 02-3479-1702 JO LOVES by LA PERVA 에보니& 카시스 오 드 뚜왈렛 중동 지역 여행에서 영감받은 향수 에보니& 카시스는 대담한 모 험의 걸음을 상징한다. 완벽하게 숙성된 블랙베리와 카시스의 날 카로운 달콤함 그리고 풍부한 육두구, 대추의 깊은 향이 조화를 이루며, 파촐리와 시더우드로 가볍게 마무리된다. 문의 02-3479-1556 199 -----------------------------------------------------Page 177-----------------------------------------------------  LORO PIANA 로로피아나 스페셜 에디션 산림 보존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배우 현빈과 함께했다. 자 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테일이 돋보이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서머 워크 슈즈의 중앙에는 너도밤나 무 모양의 참을 더했고, 볼캡에는 너도밤나무 자수 디테일을 적용해 프로젝트의 취지를 담았다. 신 세계백화점 로로피아나 전 매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문의 02-3479-6088 TUMI 에로우 인터내셔널 확장 4휠 패킹 케이스 캐리어 투미가 스포츠카 브랜드 맥라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투미× 맥라렌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맥라렌의 시그너처 파파야 컬 러로 포인트를 준 36L 기내용 캐리어 옆면에는 빌트인 USB 포 트가 있어 이동 중에도 편하게 전자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또 슈트를 수납할 수 있는 탈착식 슈트 섹션이 있어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추천한다. 문의 02-310-1595 MARINE SERRE by BOONTHESHOP 마린세르 스니커즈 분더샵 익스클루시브 론칭 마린세르의 2023년 S/S 컬렉션은 올림픽 개막식에서 영감받아 각양각색의 스포츠 룩으로 구성되었다. 그중 스포티한 무드를 배가하는 날렵한 스니커즈를 4월 7일에 분더샵 익스클루시브로 소개한다. 남녀 사이즈 모두 만날 수 있으며, 블랙·그린·화 이트·화이트 컬러에 레드로 포인트를 준 총 4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분더샵 청담 1 층 케이스스터디 매장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는 트랙 위에서 펼쳐진 쇼를 재현 할 예정이니 놓치지 말 것. 문의 02-2056-1221 MONCLER COLLECTION 트레일그립 스니커즈 2022년 겨울 처음 선보인 몽클레르 트레일그립 스니커즈가 봄여름 시즌을 맞 아 다시 돌아왔다. 이번 시즌 제품들은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와 경량 패브 릭을 적용했고, 네온과 퍼플 등 새로운 컬러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레 일그립 라이트 버전은 우수한 쿠션감의 오솔라이트 인솔을 장착해 장시간의 등 산, 트레일 러닝에도 지속적 편안함을 선사한다. 겨울용 슈즈보다 23% 가벼워 진 것도 눈여겨볼 점. 문의 02-3479-1841 200 -----------------------------------------------------Page 178-----------------------------------------------------  AĒSOP 글롬 오 드 퍼퓸 이솝 프래그런스 레인지의 아홉 번째 향수 ‘글롬 오 드 퍼퓸’이 출시된다. 실제와 환상이 뒤섞인 꿈의 풍경을 연상시키는 스파 이시한 플로럴 계열 향수. 핑크 페퍼와 카다멈이 자아내는 스파 이스의 매력적인 첫인상으로 시작해 오렌지 플라워의 달콤함으 로 부드럽게 이어져 아이리스, 파촐리의 파우더리한 노트로 마 무리된다. ‘글롬 오 드 퍼퓸’을 포함한 이솝의 ‘아더토피아’ 전 컬 렉션은 벨파스트에서 활동하는 화가 잭 쿨터의 독특한 작품이 실린 우아한 카톤에 담겨 소장가치를 더했다. 문의 02-3479-1378 DIOR MEN 디올 바이 미스테리 랜치 컬렉션 디올이 배낭 브랜드 미스테리 랜치와 손잡고 가볍게 들기 좋은 새들백부터 아웃도어 감성을 담은 백팩까지 다채로운 협업 아이 템을 공개했다. 대표 아이템 겔리게이터 백팩에는 미스테리 랜치 특유의 Y형 3중 지퍼 클로저를 장착해 소지품을 간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백팩에 내장된 레인 커버는 후드가 부착된 디자인으로 우천 시에도 끄떡없다. 문의 02-3280-0104 PANERAI 라디오미르 오또 지오르니 워치 거친 느낌의 빈티지한 스틸 케이스와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 는 송아지 가죽 스트랩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야광 다이얼에 컷아 웃 판을 얹어 입체감을 주는 파네라이 고유의 샌드위치 다이얼 기 법을 적용해 가독성이 높다. 8일간의 롱 파워 리저브를 지원하는 핸드 와인딩 P.5000 칼리버를 탑재해 더욱 특별하다. 문의 02-3479-1877 BERLUTI 앤디 메신저 백 벨루티가 2023년 S/S 시즌을 맞아 새로운 백을 출시한다. 그중 앤디 메신저 백은 브랜드의 시그 너처 슈즈인 앤디 로퍼에서 영감받아 가방 앞부분에 로퍼의 밴드 디테일을 녹여냈다. 13인치 노 트북이 들어가는 사이즈로 활용도가 높고, 탈착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크로스 보디 백으로도 연 출 가능하다. 문의 02-536-1895 201 -----------------------------------------------------Page 179-----------------------------------------------------  PISHON 라보라토리오 파라비치니의 조디악 플레이트 컬렉션 익스클루시브 출시 피숀에서 이탈리아 전통 도자기 장식 기법을 활용한 테이블웨어 ‘라보라토리오 파라비치니Laboratorio Paravicini’의 조디악 플레이트 컬렉션을 출시한다. 중 세 별자리 지도가 그려진 조디악 디너 플레이트 세트는 고전적이면서도 이국적 인 테이블웨어를 완성한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 홈 파티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컬렉션을 주목해보자. 문의 02-3479-1471 KUKJE GALLERY 장-미셸 오토니엘 개인전 〈Wonder Blocks〉 개최 ‘유리의 연금술사’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 〈Wonder Blocks〉가 국제갤러리 한옥에서 진행 중이다. 2년 전 국제갤러리 서울에서 개인전 〈NEW WORKS〉를 개 최하고 지난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출품작들 은 국제갤러리 한옥의 뷰잉 룸 공간과 작은 서점 내에 각각 설치돼 관람객을 만난 다. 전시는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2-735-8449 BUGABOO 디럭스 스트롤러 ‘부가부 폭스5’ 출시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에서 신제품 ‘부가부 폭스5’를 출 시했다.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여닫을 수 있는 배시넷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매트리스 쿠션은 아이에 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8가지 색상과 컬러별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다. 문의 02-3479-1093 LEICA 007 영화 6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라이카가 007 시리즈를 기념하는 ‘라이카 D-Lux 7 007 에디션’을 선보인다. 카메라 상판의 007 로고 와 렌즈 캡의 총열 그래픽디자인이 우아함을 돋보이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D-Lux 7 최초로 홀스터 스 타일의 가죽 케이스를 함께 증정할 예정. 007 에디션은 전 세계에서 1천9백62세트만 한정 발매하며 가 격은 3백6만원이다. 문의 02-3479-1134 202 -----------------------------------------------------Page 180-----------------------------------------------------  ART SONJE CENTER 실험 예술가 하이디 부허의 아시아 첫 회고전 스위스 실험 예술가 하이디 부허Heidi Bucher의 아시아 첫 회고전이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모더니즘 조각사의 ‘게임 체인저’로 여겨지는 하이디 부허가 작품을 통해 역설하는 주제는 ‘해방’. 주로 패브릭 소재와 액체 라텍스 등을 활용해 공간을 캐스팅하는 스키닝 기법의 설치 작품 으로 특정 공간과 인간의 몸, 존재 양식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4점의 스키닝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6월 25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507-1321-8951 PHILIPS 30주년 기념 ‘음파칫솔 스페셜 에디션’ 출시 구강 헬스 케어 소닉케어에서 30주년을 기념해 음파전동칫솔 ‘다 이아몬드클린 9000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여행용 케이스 와 자동 충전 스탠드의 미니멀함으로 더욱 편리해졌다. 연동 가능 한 ‘코칭’ 앱이 양치법을 제안한다. 양치 모드와 강도 조절이 가능 한 핸들은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문의 02-3479-1468 HONEST SEOUL 강남점 팝업 스토어 실험실(LAB)에서 생산한 랩 다이아몬드를 취급하는 파인 주얼리 브랜드 어니스트서울이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베스트셀러인 랩 다이아 4프롱 테니스 팔찌, 트리플 베 젤 목걸이, 하프 이터너티 반지를 포함한 랩 다이아몬드 컬렉션 제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다.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니 놓 치지 말 것. 문의 070-8772-0105 TANG CONTEMPORARY ART 아이웨이웨이Ai Weiwei 개인전 개최 탕 컨템포러리 아트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아이웨이웨이[ 艾未未 ]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미술 이란 영역에 한정 짓지 않고 영화감독, 건축가, 사회운동가로서 표현의 자유 및 난민의 삶을 외쳐 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2007년에 시작한 레고 시리즈와 12지신 조각 작품 등을 선보인다. 회 화, 사진, 영상, 도자, 출판 등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발표한 아이웨이웨이의 작업 세계에는 그가 갈망하는 자유가 선명히 묘사된다. 전시는 4월 22일까지. 문의 02-3445-8889 203 -----------------------------------------------------Page 181-----------------------------------------------------  GLOW ENHANCING CUSHION -----------------------------------------------------Page 182-----------------------------------------------------  VIP CLUB NEWS 완연한 봄, 4월. 신세계백화점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일상을 즐겨보세요. April Issue Blooming Inspiration L O U N G E • C U LT U R E • P R I VAT E E V E N T • I N V I TAT I O N • T R AV E L -----------------------------------------------------Page 183-----------------------------------------------------  VIP PROGRAM LOUNGE 라운지에서 준비한 스페셜 메뉴와 함께 이달의 커피를 맛보고 프리퀀시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LOUNGE SPECIAL MENU 라운지 스페셜 메뉴 봄빛이 완연한 4월에는 스페셜 메뉴로 상큼한 풍미의 레몬 케이크를 준비 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라운지를 방문해 서울 3대 빵집 중 하나인 리치몬 드 과자점의 레몬 케이크와 함께 티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떠신가요? 대상 등급 플래티넘 이상 일시 및 장소 4월 7일(금)~9일(일) 본점·강남·타임스퀘어·경기 VIP 라운지 4월 14일(금)~16일(일) 의정부·하남·광주·마산·김해·천안아산 VIP 라운지 * 좌측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VIP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스페셜 메뉴와는 다릅니다. * 일부 라운지에서는 스페셜 다과를 제공하지 않으며, 조기 소진될 수 있습니다. (미제공 라운지:강남 트리니티·퍼스트 10F, 센텀시티 트리니티·퍼스트, 대구 트리니티·퍼스트, 대전 Art&Science 퍼스트프라임·퍼스트) MONTHLY SPECIALTY COFFEE & FREQUENCY EVENT 4월 이달의 원두 ‘KEEP BLOOMING’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원두는 무엇일까 질문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커피 러버들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라고 답할 것입니다. 나른한 봄날을 깨우는 화려한 꽃의 아 로마와 산뜻한 산미, 적당한 단맛까지. ‘예가체프’에 고소함 더하는 ‘브라질’과 보 디감을 보충할 약간의 ‘우간다’를 블렌딩해 봄에 어울리는 한 잔의 커피, ‘KEEP BLOOMING’을 완성했습니다. 블렌딩 에티오피아, 브라질, 우간다 테이스팅 노트 퍼스트 : 플로럴, 너츠, 블랙티 라스트 : 캐러멜, 시트러스 단맛 ●●●●● 산미 ●●●●○ 보디 ●●●○○ * 운영 방식이 상이한 일부 VIP 라운지에서는 이달의 원두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미운영 라운지:강남 트리니티·퍼스트 10F, 센텀시티 트리니티·퍼스트, 대구 트리니티·퍼스트, 대전 Art&Science 퍼스트프라임·퍼스트·멤버스) FREQUENCY EVENT 4월 중 신세계백화점 라운지 및 멤버스 바를 10회 이상 방문한 고객님께 이달의 원두 미니 기프트를 드립니다. 대상 등급 레드 이상(선착순 5천 명) 행사 기간 4월 1일(토)~30일(일) 증정 혜택 이달의 원두 미니 기프트 100g 장소 신세계백화점 라운지 및 멤버스 바(전점) * 프리퀀시 이벤트 혜택은 점포별 한정 수량으로 준비되며, 기간 중 조기 소진되는 점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6 -----------------------------------------------------Page 184-----------------------------------------------------  CULTURE 클래식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토요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봄날의 토요일에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아름다운 선율을 느껴보세요. SATURDAY CONCERT 신세계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 ‘토요콘서트’는 바쁜 일상에 지쳐 평소 음악회를 찾기 힘든 직장인,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하려는 연인과 가족이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에 개최하는 마티네 콘서트입니다. 지휘자 이병욱과 홍석원의 지휘·해설로 진행 하는 ‘토요콘서트’는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클래식의 묘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따사로운 봄날의 토요일 오전, 다채로운 연주곡의 향연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요콘서트’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대상 등급 골드 이상(동반 1인 포함) 신청 기간 트리니티·다이아몬드(1억) | 4월 4일(화)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다이아몬드·플래티넘·골드 | 4월 5일(수)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 취소 기간 행사일로부터 7일 전 19시까지 신청 방법 신세계 APP(VIP 서비스 및 이벤트 안내 > 매거진)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4·5월 토요콘서트는 같은 날에 신청이 시작됩니다. * 본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8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도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 연 8회 공연 중 트리니티 4회, 다이아몬드 3회, 플래티넘 3회, 골드 2회 참석 가능합니다. *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신세계 APP을 통해 더욱 빠르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공연 시점 정부의 공연장 방역 수칙에 따라 운영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207 4월 토요콘서트 일시 4월 15일(토) 지휘 홍석원 협연 클라리넷 김한 연주 KBS교향악단 프로그램 모차르트 |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 K.621 모차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프로코피예프 | 교향곡 제7번 C샵단조 Op.131 5월 토요콘서트 일시 5월 20일(토) 지휘 이병욱 협연 바이올린 장유진 연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드보르자크 | 교향곡 8번 G장조 Op.88 B.163 -----------------------------------------------------Page 185-----------------------------------------------------  VIP PROGRAM CULTURE 신세계백화점에서 준비한 4월의 VIP 클래스를 통해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과 맛있는 전복 솥밥 만드는 법을 배워보세요. VIP CLASS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클래스 마크라메macrame´는 서양 전통 매듭 공예로 도구 없이 손 으로 매듭지어 인테리어 장식부터 일상생활에 쓰이는 실용 적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공예입니다. 봄을 맞아 마크라메 플 랜트 행어로 집 안 분위기를 환기해보세요. 대상 등급 블랙 이상 신청 기간 4월 1일(토)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 취소 기간 행사일로부터 7일 전 19시까지 신청 방법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일시 및 장소 4월 14일(금) 14시 30분 김해점 아카데미 G 강의실 4월 21일(금) 15시 대구신세계 아카데미 D 강의실 초청 인원 10명(동반인 포함) 강사 김정화 * 신청 취소 없이 당일 미참석 시 추후 클래스 신청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우측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실습 내용과는 다릅니다. * 클래스 시점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운영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RIVATE CLASS 전복 솥밥 쿠킹 클래스 쌀 불리기부터 불 조절까지 솥밥 짓기 노하우를 전달합니다. 간편하면서 특별한 한 상을 차릴 수 있는 솥밥으로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저녁 식탁을 준비해보세요. 곁들일 수 있는 주꾸미장 과 미나리전 레시피도 배워보실 수 있습니다. 대상 등급 다이아몬드(1억) 이상 차감 포인트 10만 포인트(동반 1인 포함) 신청 기간 4월 1일(토)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 취소 기간 행사일로부터 7일 전 19시까지 신청 방법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일시 및 장소 4월 19일(수) 14시 30분, 대전신세계 Art&Science 아카데미 쿠킹 스튜디오 4월 24일(월) 14시, 강남점 아카데미 쿠킹 스튜디오 초청 인원 8명(동반인 포함) 강사 이은지 * 신청 취소 기간 이후에는 취소 및 변경이 불가하며, 차감된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 좌측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실습 내용과는 다릅니다. * 클래스 시점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운영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208 -----------------------------------------------------Page 186-----------------------------------------------------  CULTURE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피카소 소장품을 만나고, 전 세대가 사랑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세요. EXHIBITION 전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한·독 수교 1백40주년을 기념해 루드비히 미술관의 피카소 소장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이 외에도 샤갈, 칸딘스키,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거장들의 오리지널 마스터 피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이 니 놓치지 마세요! 응모 이벤트 대상 등급 블랙 이상 신청 기간 4월 1일(토)~10일(월) 신청 취소 기간 4월 10일(월) 19시까지 신청 방법 신세계 APP(VIP 서비스 및 이벤트 안내 > 매거진) 전시 일정 및 장소 3월 24일(금)~8월 27일(일), 마이아트뮤지엄(서울시 강남구) 초청 기간 5월 1일(월)~31일(수) 초청 인원 100명(동반 1인 포함) * 본 이벤트는 신한카드와 함께합니다. * 응모 이벤트 당첨 고객께는 4월 중순 이후 개별 연락드립니다. * 전시 운영 기간과 관계없이 초청 기간에만 관람 가능합니다. * 관람 시점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운영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MUSICAL 뮤지컬 〈맘마미아!〉 It’s Time to Party!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딸 ‘소피’의 자아 찾기,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위트와 감성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그 리스 섬을 옮겨놓은 듯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에서 섬세하고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구분 프라이빗 이벤트 응모 이벤트 대상 등급 플래티넘 이상 블랙 이상 차감 포인트 20만 포인트(관람권 2매) 해당 없음 신청 기간 4월 1일(토)~10일(월) 신청 취소 기간 4월 10일(월) 19시까지 신청 방법 신세계 APP(VIP 서비스 및 이벤트 안내 > 매거진) 일시 5월 17일(수) 19시 30분 5월 11일(목) 19시 30분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초청 인원 선착순 100명(VIP석, 동반 1인 포함) 40명(R석, 동반 1인 포함) 관람 연령 8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209 * 프라이빗 이벤트 신청 후 고객 변심으로 인한 취소 시 포인트 반환은 불가합니다. * 프라이빗 이벤트를 신청하신 고객께는 공연 일자 일주일 전 티켓 교환권을 보내드리며, 좌석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랜덤 배정됩니다. * 응모 이벤트 당첨 고객께는 4월 중순 이후 개별 연락드립니다. * 응모 이벤트 당첨 고객은 제세공과금 대납을 위해 공연 일자 전 내점하시어 개인 정보 동의서를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공연 시점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운영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age 187-----------------------------------------------------  VIP PROGRAM PRIVATE EVENT 신세계백화점이 준비한 컨템포러리 바우처로 특별한 쇼핑을 즐기며 고급 디저트를 선보이는 아틀리에 폰드 기프트 박스를 만나보세요. CONTEMPORARY VOUCHER 컨템포러리 바우처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에 가슴 설레는 봄입니다. 봄나들이 룩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신세 계백화점 컨템포러리 바우처로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보세요. 대상 등급 골드 이상 차감 포인트 50만/10만 포인트 신청 방법 신세계 APP,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혜택 내용 여성·남성 컨템포러리 바우처 사용 장소 전점 컨템포러리 매장(일부 브랜드 제외) * 프라이빗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신세계 APP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바우처 사용 가능 여부는 각 브랜드 매장 또는 VIP 고객센터(1644-8009)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하신 모바일 바우처를 필히 지참하시고 이용 당일 매장에 제시해주십시오. * 2023년 12월 31일(이용 시점 기준)까지 사용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사용 불가합니다. *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며, 잔여 금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 현금 교환이 불가하며, 기타 할인 및 혜택과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Acne Studios 아크네 스튜디오 HIGHEND DESSERT GIFT BOX 아틀리에 폰드 기프트 박스 1개월 전 예약해야 맛볼 수 있는 디저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고급 스러운 우드 박스에 담긴 스페셜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아틀리에 폰드 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틀리에 폰드의 디저트 박스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잡으세요! 대상 등급 플래티넘 이상 차감 포인트 20만 포인트 신청 기간 4월 1일(토) 10시부터 선착순 100명 마감 신청 취소 기간 4월 10일(월) 19시까지 신청 방법 신세계 APP(VIP 서비스 및 이벤트 안내 > 매거진) 혜택 내용 아틀리에 폰드 카라멜 바(1박스), 쿠키(1박스) 수령 일시 5월 4일(목)~5일(금), 10시 30분~19시 수령 장소 강남점 PSR/컨시어지 데스크(3F) * 상세한 안내는 신세계 APP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신청 취소 기간 이후에는 취소 및 변경이 불가하며, 차감된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 신청하신 모바일 바우처를 필히 지참하시고 수령 당일 제시해주십시오. * 사전에 지정하신 일자에만 수령 가능합니다. * 바우처 사용 금액은 VIP 인정 매출에서 제외됩니다. * 골드 등급 고객은 THE BOON VIP 카드 발급 후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 10만 포인트가 지급된 고객에 한합니다. 210 -----------------------------------------------------Page 188-----------------------------------------------------  INVITATION 오직 VIP만을 위한 이벤트, 아디르 트렁크 쇼와 지미추 브라이덜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초대합니다. ADDIR 아디르 고캐럿 다이아몬드 VIP 트렁크 쇼 ADDIR | DIAMONDS COLLECTION ADDIR 아디르에서 최상위 등급의 고캐럿 다이아몬드를 선보입니다. 다이 아몬드 품질을 평가하는 4C 기준에 부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톤으로 1 캐럿부터 5캐럿까지 최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하이 퀄리티 다이아 몬드와 스톤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아디르만의 섬세하고 우아한 세계 를 경험해보세요. 대상 등급 플래티넘 이상 신청 기간 4월 1일(토)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 방법 분더샵 청담 PSR(02-2056-1233) 일시 및 장소 4월 19일(수)~21일(금), 11시/13시/15시/17시 분더샵 청담 PSR 초청 인원 세션별 2팀(동반 2인 가능) 문의 분더샵 청담 PSR(02-2056-1233) * 초대회 시점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운영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JIMMY CHOO 지미추 브라이덜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I DO IN CHOO’ 꿈에 그리던 CHOO 한 켤레, 시간이 흘러도 계속 들고 다니고 싶은 핸드백을 소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미추에서 고객님과 영원한 순간을 함께할 단 하나의 웨딩 슈즈 를 만나보세요. 대상 등급 플래티넘 이상 신청 기간 4월 1일(토)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 방법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일시 및 장소 4월 20일(목)~23일(일), 11시 30분/14시 센텀시티 지미추 본 매장 초청 인원 세션별 1팀(동반 1인 가능) 문의 센텀시티 지미추(051-745-1345) * 초대회 시점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운영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211 -----------------------------------------------------Page 189-----------------------------------------------------  VIP PROGRAM TRAVEL 리츠 파리 호텔 패키지를 통해 유명인들이 사랑한 리츠 파리 호텔에 머물며 아름다운 파리에서의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KALPAK 명사들이 파리를 즐긴 방법, Ritz Paris 호텔이 아닌 전설! 리츠 파리에서 만나는 파리 대문호 헤밍웨이는 말했습니다. “파리에 와서 리츠에 묵지 않을 이유가 있 다면 그건 돈이 없을 때뿐이다.” 수많은 명사가 사랑한 호텔에서 수많은 명 사를 매혹한 도시를 즐겨보는 건 어떠실까요? 요즘 여행 트렌드를 꿰뚫는 말로 ‘잘 고른 숙박, 열 여행 안 부럽다’가 있습 니다. 이곳저곳 바쁘게 돌아다니는 여행보다 내 마음에 쏙 드는 도시에 느 긋하게 머물며 정취와 여유를 느끼는 ‘시티 브레이크’가 대세입니다. 하 물며 그곳이 우리를 매혹하고 영감을 준 파리, 그것도 명사들이 사랑한 호 텔 리츠 파리라면 어떨까요? 궁전을 개조한 리츠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호텔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브랜드 ‘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 소속의 호텔이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에드 워드 7세, 찰리 채플린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즐겨 이용한 ‘명사들의 호텔’ 로 유명합니다. 특히 여생을 마칠 때까지 30여 년간 이곳에 묵었던, 아니 이곳에 살았던 코 코 샤넬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리츠의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호텔 리츠 파리는 파리에서 가장 화려한 구역인 방돔 광장에 자리하며, 네오클래식 스타일로 꾸민 디럭스룸에는 큼지막한 킹 사이즈의 캐노피 베드와 대리석 벽난로, 17세기풍 그림이 격조 있는 조화를 이룹니다. 창문을 열고 내다보는 파리 풍경은 상상했던 여행을 그대로 실현해줄 것 입니다. 팔레 가르니에, 튀일리 정원, 콩코르드 광장 등 파리의 명소 곳곳 이 인근에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 곳은 다시 없을 거라던 코코 샤넬의 말처 럼 리츠 파리에 묵는 내내 나지막한 감탄사를 연발하게 될 것입니다. Mon Amour, Paris! 상품명 세계 명사들의 안식처 리츠 파리 출발일 매일 상품가 1천4백만원~ 중요 포함 사항 대한항공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TAX 및 유류세 포함) 리츠 파리 디럭스룸 4박 공항 → 호텔 편도 차량 서비스 룸 크레디트 200 제공(객실당) 신세계 회원 특전 기본 상품가 5~9% 할인 적용(블랙 이상, 동반자 1인 포함) * 트리니티~다이아몬드 9%, 플래티넘~골드 7%, 블랙 5% 문의 02-726-5704 212 -----------------------------------------------------Page 190-----------------------------------------------------  BRAND LIST FASHION 1017 ALYX 9SM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AFRICA EYEWEAR 센텀시티 ALEXANDER McQUEEN 강남 ALEXANDERWANG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ALEXANDERWANG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AMINA MUADDI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BALENCIAGA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경기 의정부, 광주 BALENCIAGA(MEN) 강남, 센텀시티 대전 Art&Science BALENCIAGA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BERLUTI 본점, 강남, 센텀시티 BOTTEGA VENETA 전점(마산, 김해, 천안아산 제외) BOTTEGA VENETA by BOONTHESHOP MEN 분더샵 청담 CASETIFY 센텀시티 CELINEBYHEDISLIMANE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하남 CELINE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CELINE by BOONTHESHOP MEN 강남, 센텀시티, 분더샵 청담 CHANEL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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